출판사 리뷰
서문
이 12집은 2023년 10월에서 2024년 11월까지 14개월 동안 창작된 600여 편의 작품 중 400편만 선발하여 11.12.13.14집을 만들기로 하고 14집을 만들기 위해 월별로 5-10여 편씩 먼저 추렴한 뒤 남은 작품 중 2024년 8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쓴 작품과 11집과 12집에 다 싣지 못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시집이다.
지난해에 8.9.10집의 세 권의 시집을 한꺼번에 발간한 이후 올해 또 네 권의 시집을 한참에 낸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이미 써놓은 작품은 버리기도 출간하기도 안타까운 계륵 같아서 고민 끝에 작품의 평가는 독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이들을 총정리한다는 마음으로 11.12.13. 14집의 시집을 한꺼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은 필자가 처음 계획했던 희망 사항이 완성되거나 시 쓰기를 그만둘 때까지 해마다 거듭될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것도 운명이나 팔자일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쓸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열심히 창작활동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독자 제현의 많은 사랑과 질정을 기대한다.
2025. 05. 15.
무심재(無心齋)에서 김수봉 사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수봉
부산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문학도시> (2019년) 수필, (2018년) 시 신인상 등단.부산문인협회, 부산수필문인협회, 부산시인협회 회원.주요 저서 『서사문학의 반동인물 연구』등 총 32권 출간주요 논문 『실전판소리 7가 연구』외 다수수필집 <학생들과 못 다한 인생이야기>시집 <어처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