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원전 63년 로마의 장군 폼페이우스는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이후 유대 지역을 지배하기 위해 헤롯을 유대의 왕으로 임명한다. 그는 솔로몬왕 시대 부흥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전을 거대하게 증축하고 항구와 요새 등을 건설했다. 유대인들은 오직 유대인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선민사상과 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의 탄생을 고대하며 뿔뿔이 흩어져(디아스포라) 고난의 삶을 살던 중 메시아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만방에 퍼졌고 이 소식을 들은 헤롯은 위협을 느끼고 그 시기에 탄생한 아기들을 모두 죽이는 악행을 지른다. 그리고 권력자인 대제사장들은 이내 예수를 붙잡아 십자가에 달아 처형하는 일까지 벌이고 만다. 예수의 제자들은 부활을 믿고 신념으로 교 활동을 벌였다. 로마 제국의 이방인들은 급속하게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며 유대인 지도자들은 기독교인들과 비주류 무리를 회당 밖으로 내치고 기독교와 유대교를 완전히 분리한다. 1948년 유대인들은 다시 모여 사는(아나스포라) 축복을 고대하며 중동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을 건국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홍근
1919년 함경북도 성진시에서 태어나 2006년 타계했다. 동시 『돌아온 깃발』을 발표하며 등단했다.동시집 『나뭇잎 배』 『날아간 빨간 풍선』 시집으로 『입춘부』 동화집 『할아버지들이 없는 마을』 『참, 야단들이야』 『이뽑기가 싫어서』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장편 소년소설과 수필집을 남겼다.1999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