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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격차
읽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읽지 못하는 어른이 되는가
어크로스 | 부모님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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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한민국에 문해력 열풍을 불러온 EBS ‘문해력 시리즈’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 등 을 연출해온 두 PD가 우리 사회의 문해력 격차를 말한다. 7년여 간의 취재, 국내외 주요 연구와 실험, 교육 정책 등을 토대로 문해력 격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심화되는지 설명하고, 우리의 문해력 상식에 균열을 일으킬 새로운 이야기들을 꺼낸다.문해력이 강조되면서 문해력 학원과 교재가 넘쳐나지만, 읽고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초등 1학년 교실에는 만 3세 수준 문해력을 지닌 아이와 만 8세 수준 문해력의 아이가 함께 있고, 이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왜 누구는 잘 읽고 누구는 읽지 못할까? 문해력에 대한 오해, 읽기를 방해하는 사회적 요인이 문해력 격차를 부추기기 때문이다.읽기가 어려운 아이는 점점 읽지 않게 되고, 결국 읽지 못하는 어른으로 자란다. 과연 문해력 격차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 잘못된 정보나 선입견이 우리를 읽기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나아가 우리 사회가 문해력 격차를 방관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문해력의 본질을 알고 문해력에 대한 불안과 고민에서 해방되도록 도와줄 믿음직한 안내서다.문제는 한글을 배우고 난 뒤에도 글을 읽고 쓰는 걸 잘 못 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 편차는 있겠으나, 초등학교 교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과거 한 반에 읽고 쓰기를 못 하는 아이들이 2~3명 정도였다면 현재는 5~6명 정도로 늘었다고 한다. 또한 글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음가)은 모르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과목의 구분이 명확해지고, 교과서 내에 글자 수도 많아진다. 사람들은 당연히 이 또래 아이들이 글자를 다 떼서 혼자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많은 아이들이 글자를 읽을 수 있지만, 문제는 글자를 다 뗀 것으로 보이는데도 글을 읽을 때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거나,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글자를 읽고 쓰는지(문맹) 여부와 글을 읽고 이해하는지(문해력) 여부는 분명히 다르다. 문맹은 아니지만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과서는 거대하고 두툼한 백지 뭉치와 같다. ―프롤로그 〈읽기가 사라진 시대〉
우리는 속도와 양에 대한 집착으로 영상을 2배속으로 보고, 밥을 먹거나 걸으면서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을 보고 읽고 스크롤한다. 한 사람이 하루에 접하는 모든 정보의 양이 약 34GB라는 연구 결과처럼 우리에게 주어지는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완전히 바뀌었다. 스마트폰, TV,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산되고 소비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는 점점 더 늘어났고, 더 많은 정보가 있으니 더 빠르게 읽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 자체가 바뀌었다면 적응하기 위해서라도 더 빠르게, 더 많이 읽어내야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가?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읽기의 메커니즘이 빨리 읽어내는 방식에 적합한가라는 점이다. ―2장 〈빨리, 많이 읽기를 재촉하는 사회〉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기초 문해력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제니 라일리(Jeni Riley)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런 질문을 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의 문해력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라일리는 조사를 통해 한 반에 있는 같은 나이의 아이들에게서 5년 정도의 발달 격차가 발견된다고 보고하였다. 즉, 1학년에 갓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만 3세 수준의 읽기 능력을 가진 아이가 있는 반면, 만 8세 수준의 읽기 능력을 가진 아이도 있는 것이다. ―3장 〈쉽게 간과하는 문해력의 본질, 빈익빈 부익부〉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정홍
2004년 EBS에 입사하여 <딩동댕유치원> 등 유아·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스페이스 공감>, <과학 다큐 비욘드> 등의 교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여러 포맷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애써왔다.2018년부터 <다큐프라임 다시, 학교>,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책맹인류> 등 EBS ‘문해력 시리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연출하며 우리 사회에 ‘문해력’이라는 화두를 제기하고 문해력과 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내외 많은 자료를 공부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교육 격차, 자존감, 사회적 소통 및 사회통합 문제의 근간에 문해력이라는 핵심 원인이 있으며 그 해결책 또한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이러한 믿음과 바람을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를 비롯한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2023년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지원
2010년 EBS에 입사하여 <달라졌어요>, <하나뿐인 지구>를 비롯해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 <다큐프라임 시대탐구 청년> 등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교육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2018년부터 <다큐프라임 다시, 학교>,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당신의 문해력 플러스>, <책맹인류> 등 EBS ‘문해력 시리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연출하며 우리 사회에 ‘문해력’이라는 화두를 제기하고 문해력과 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내외 많은 자료를 공부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교육 격차, 자존감, 사회적 소통 및 사회통합 문제의 근간에 문해력이라는 핵심 원인이 있으며 그 해결책 또한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이러한 믿음과 바람을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를 비롯한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2023년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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