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형극은 그 특유의 감각적 요소와 표현 방식으로 관객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내는 예술 장르이다. 그러나 이 장르를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다. 인형극인들은 수많은 실험과 훈련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그들이 겪은 고뇌와 노력 없이 오늘날 한국인형극이 이만큼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인형극의 발전을 이끌어낸 창작자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의 결실이 이 책에 담겨있다.이 희곡집의 발간은 단순히 책 한 권을 출간하는 것을 넘어, 한국인형극의 발전을 알리고 그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국인형극은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들만을 위한 예술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연령과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화와 발전의 과정이 기록된 중요한 자료로서, 한국인형극이 가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