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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읽음
삶을 비추는 빛에 관하여
도서출판이곳 | 부모님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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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은 도망칠 수 있는 장소였고, 고해를 건너는 다리였으며 때로 발 디딜 틈이었다. 내게 말 걸어주는 한 사람이었다. 이야기는 나의 세상이었다. 세상이 밀어내도 책은 있었다. 사람들이 떠나도 이야기는 남았다. 영혼에 박힌 작은 가시를 뽑아 이 책을 썼다. 이것은 언제나 나를 비춰주었던 빛에 대한 이야기다. 나의 인생은 운동을 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나의 인생은 그녀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나의 인생은 글을 쓰기 전과 후로 나뉜다. 하지만 나의 삶을 독서와 나눌 방법은 없다. 나는 독서를 통한 변화를 바란 적이 없다. 바라는 모든 즐거움이 책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쁜 하루를 살아내고 어젯밤 읽던 책을 펼친다. 이야기가 되살아나는 순간, 잠시의 깜빡거림, 삶이 반짝이는 순간이다. 공백이 없던 것처럼 이야기는 계속되지만 찰나의 깜빡임 속에서 이곳의 삶과 소설 속의 삶이 하나로 이어짐을 느낀다. 이야기 안의 이야기, 책의 세계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안은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있는 한 삶은 계속될 것이다.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한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나의 삶도 결국 이야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단순히 줄거리를 요약하는 일에 그치거나 인용으로 범벅된 책이 아니다.
일단 독서 에세이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알맹이는 책의 세계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깨달은 이야기를 모은 견문록에 가깝다. 이야기의 힘으로 버텨낸 삶의 기록이며 이야기의 기쁨을 나누려는 몸짓이다. 생이 하나의 이야기임을 깨닫고 마침내 이야기의 주인이 된, 한 인간의 고백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민
작가 & 프리랜서 편집자글을 쓰고, 퇴고하고, 편집하고하루 종일 텍스트와 씨름하다가도잠시 쉬는 시간이면 책을 펼친다.미친 사람 같지만 어쩌겠는가.이보다 더한 기쁨을 알지 못하는 걸. 살아온 날보다 읽은 책이 많다. 처음 책을 펼친 순간부터이야기라는 세계의 주민이었다.고요한 바닷가 마을에서읽는 기쁨과 쓰는 보람으로 살고 있다.출간 도서 <지은이에게> <유서를 쓰고 밥을 짓는다> 외 여럿. 인스타그램 just_kim_minute

  목차

프롤로그

1장 도서관으로 도망치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 마디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그래도 세상에는 도서관이 있으니까
죽는 것보다 읽는 게 낫다
카스테라처럼 쌓인 나날들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
영혼이 허기질 때
아무튼 술 ZIP
상실의 언어로 삶을 배우다
20세기 소년의 동창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2장 이야기 속을 여행하다


대지의 노래, 김훈
그래도 오거 파워 건틀릿
영웅문을 열고 무림으로
이토록 멋진 신세계라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헤밍웨이
달의 뒷면 빛의 제국
단편 소설과 막간의 기쁨
바나나 호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인빅터스, 인듀어런스
은하제국실록, 파운데이션
아무튼 피트니스
아무튼, 아무튼
그래도 종이책

3장 책으로 생각하다


미생
송곳
번역서에 바치는 장미
사람이 가야 할 길, 사람으로 남는 길
철학의 사춘기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자기 계발서의 함정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익명의 시대, 필명의 세계, 불멸의 작품
푸른 이빨에 잠시 입마개를
윌슨 대신 월든
채식은 몰라도 스몰 웨이스트는 가능하니까
말이 통하는 사람
문학상에 관하여
원 히트 원더와 그 후의 일상
아무튼 서재에서 아무튼 메모
안녕, 오멜라스

4장 오늘 날씨도 읽음


이야기는 이야기로 내버려둔다
잠시 머무는 동안
살아있는 시어들의 밤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마더 테레사의 말
책속의 맛, 상상의 맛
무소유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
이야기가 모여드는 곳
샬롬! 탈무드
여행기로 여행하기
책을 읽고 쓴 책을 보고 쓰는 글
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
나만의 배를 엮다

에필로그 -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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