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한상무
2000년부터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을 넘나들며 수많은 매거진과 캠페인 광고에 참여하였다. 한국 유니세프(Unicef) 사진가로 미얀마, 차드, 모리타니아 등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유니세프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유니세프 사진(Unicef Photo of the Year)’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포착하는 작업뿐 아니라, 점차적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과 노동 현장을 깊이 있게 작업하고 있다. 벽돌 공장, 스테인리스 공장, 신발 공장, 쓰레기 더미 위에서의 삶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빈곤과 아동노동이라는 전 지구적 문제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한상무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린이들의 삶에 깃든 희망과 절망, 강인함과 취약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에게 강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