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류의 미래와 문명의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한 대담집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 : 인간혁명과 지구혁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불교 철학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와 『성장의 한계』 보고서로 유명한 국제 싱크탱크 ‘로마클럽’의 명예회장이자 세계은행 교육투자부 초대 부장, 스페인 교육과학부 장관 등을 지낸 세계적인 교육자 리카르도 디에스 호흐라이트네르 박사가 나눈 깊이 있는 대화를 엮은 것이다. 두 사상가는 기후 위기, 기술문명, 군비 경쟁, 교육, 윤리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동서 문명의 사상적 접점을 진지하게 탐색한다.
출판사 리뷰
동서 문명의 거장들이 던지는 시대의 대화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 - 인간혁명과 지구혁명』 출간
20년 전 대담, 오늘을 꿰뚫다
대담은 2003년에 이루어졌지만 그 내용은 놀랍도록 오늘날의 현실을 예견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이 초래한 윤리적 혼란, 기후 시스템의 붕괴,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한계 등 당시에는 ‘미래 예측’이었던 문제들이 이제는 뉴스 헤드라인이 된 현실이다. 스마트폰도 존재하지 않던 20년 전 이미 두 지성은 이러한 위기를 경고했고 그 해결책으로 인간 중심의 내면 혁신과 국제적 책임 의식을 제시했다.
편집자는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읽어야 할 실천서”라고 강조했다.
사회는 인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는 사회적 담론을 넘어, 자기 변화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내일이면 늦다. 오늘 당장 무언가 해야 한다.” 이 책은 호흐라이트네르 박사의 이 절박한 한마디로 문을 연다.
두 사상가는 묻는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임 있는 지도자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가? 교육은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움직이는가?
이 책은 ‘인간혁명’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 구조의 근본적 전환은 결국 사람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가 먼저 읽은 ‘성찰과 실천의 안내서’
『함께 바라보는 동과 서』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말레이어 등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돼 이미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세계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의식 변화가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찰과 실천의 안내서다. 시민, 교육자, 정책결정자, 청년 등 모든 세대와 분야의 독자에게 통찰과 행동의 동기를 제공하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케다 다이사쿠
창가학회 명예회장,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역임. 1928년 일본 도쿄 출생. 소카대학교, 미국소카대학교, 소카초·중·고교,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설립했다. 『인간혁명』(총 12권), 『신·인간혁명』(총 30권), 『나의 세계 교우록』, 『세계 지도자를 말한다』 등 수많은 저서를 써냈다. 또 세계 각국의 석학들과 거듭 대담을 나누고 『21세기를 여는 대화』(A. 토인비), 『21세기에의 경종』(A. 페체이), 『20세기 정신의 교훈』(M. S. 고르바초프), 『지구대담-빛나는 여성의 세기로』(H. 헨더슨) 등 대담집을 발간했다.
지은이 : 리카르도 디에스 호흐라이트네르
로마클럽 명예회장. 1928년 스페인 출생. 살라망카대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카를스루에공과대학교에서 화학기계제조 등을 공부하고, 스페인의 화학산업 촉진에 기여했다. 스페인과 콜롬비아에서 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유네스코 이사, 스페인 교육과학부 장관, 세계은행 교육투자부 초대 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1991년 로마클럽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00년 명예회장이 됐다. 저서로는 『교육의 전망-개혁과 계획』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페체이 박사와의 만남
제2장 유년 시절
제3장 스페인의 풍토와 문화
제4장 스페인 국왕
제5장 지구적 문제들
제6장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① 전쟁과 평화
제7장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② 민중의 세계화
제8장 ‘미국·유럽·아시아’ 삼극(三極)의 미래
제9장 지도자 혁명과 글로벌 거버넌스
제10장 세계시민 교육
제11장 종교와 정신의 르네상스
제12장 영원한 탐구자로서의 인류의 위치와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