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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벌거벗은 몸으로 올래?
좋은땅 | 부모님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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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죽음을 간절히 구하던 한 여인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다시 살아난 기적의 이야기다. 절망의 끝에서 들려온 “네가 벌거벗은 몸으로 올래?”라는 주님의 물음은 그녀를 치유와 사명의 길로 이끈다. 전신 관절마다 오그라들고 굳어서 꼬부리고 누워서 살던 삶에서 다시 일어나 복음을 전하게 된 여정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이 책은 질병, 고통, 교회 안의 갈등마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수 있음을 증언한다. 성령의 인도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적 회복과 믿음의 본질을 다시 붙잡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출판사 리뷰

“죽음을 구하던 기도에, 주님은 뜻밖의 질문으로 응답하셨다.
‘네가 벌거벗은 몸으로 올래?’
절망을 넘어 부르심으로, 치유와 사명의 길이 시작된다.”


『네가 벌거벗은 몸으로 올래?』는 생사의 경계에 놓인 절망의 순간 속에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다시 살아난 한 여인의 생생한 간증을 담고 있다. 오랜 세월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전신 관절이 뒤틀리고 꼬부라지고 굳어서 꼼짝없이 누워 있던 저자는, 주님께 간절한 죽음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던 중, 뜻밖의 물음—“네가 벌거벗은 몸으로 올래?”—을 듣게 된다. 이 신비로운 성령의 음성은 곧 저자의 삶을 뒤바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사명으로 이어지고, 절망 속에 피어난 믿음은 기적의 시작점이 된다.

책은 단순한 치유의 이야기를 넘어, 저자가 병에서 회복된 이후 다시 세상으로 걸어 나아가 복음을 전하게 되는 여정을 힘 있게 보여준다. 의사도, 약도 포기한 몸을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능력은 단지 육체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저자를 통해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고쳐지는 사역으로 확장된다. 평범한 사람이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믿음으로 살아갈 때 어떤 능력이 나타나는지를 감동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가 체험한 성령의 음성과 영적 세계의 실재를 신뢰하고 순종하며 삶을 헌신하는 태도다. 교회 공동체의 갈등과 아픔, 목회자에 대한 갈등 등 현실적인 문제도 그녀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풀려나가고, 그 과정을 통해 성도란 누구이며,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를 독자에게 질문하게 한다. 그녀는 병의 회복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진정한 만남’임을 거듭 증언하며, 그 믿음이 진짜 삶을 회복시키는 길임을 말한다.

결국 이 책은 한 사람의 육체적 치유를 넘어, 영혼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한 이야기이다. ‘벌거벗은 몸’이란 표현은 세속적인 겉치레를 벗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존재로 나아가는 태도를 상징한다. 고통 속에서도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는 삶이 얼마나 강력하고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신앙의 회복과 뜨거운 기도를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인숙
전신 류머티스 관절염에 걸려서 사지가 꼬부라지고 굳어 버려서, 10년 가까이 나무처럼 한자리에 누워서 먹고 싸면서 살았다. 그제야 비로소 예수님을 만나서 병을 고쳤고, 꼬부라진 몸을 다시 펴고 일어나서 걷게 되었다.방송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 신학과(M.Div)를 졸업했다. 처녀 시절부터 글쓰기에 심취했던 나는 꼬부라진 몸을 다시 일으키고 나서 비로소 2009년에 「한국교회신보」 대신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입선하고, 2012년에 계간지 『한국크리스천문학』에 단편소설 「엄마의 둥지」로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면서 기독교 문단에 등단했다.그리고 2022년에 계간지 『창조문학』에서 소설 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 단편소설 「세상의 향기」로 한국크리스천문학협회에서 주최하는 범하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장애인 선교회 회장 역임- 늘푸른교회(순복음) 협동 전도사 역임- 현)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원- 현) 푸른 초장 문학회 회원- 현) 수원 빛으로교회(순복음) 담임목사

  목차

글을 시작하면서

1부. 걸어서 주님의 교회로
문지방을 넘어 한 발짝 한 발짝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병원에서 고쳤다
즉시 멈춘 딸꾹질
정신은 아주 멀쩡해요
목을 옥죄는 두려움의 영
우연의 일치였다
제자리로 돌아온 입
귀신 들려서 위험하다

2부. 걸어서 다시 세상으로
다시 세상으로 보내시다
첫 번째 간증 집회
병신에 짓눌린 아주머니
방송으로 퍼져 나갔다
장애인들의 예배 모임
불야성을 이룬 거리
줄행랑을 놓는 귀신
누가 목을 짓누르나
사치한 단어, 여행
장애인 모임까지 해산시켰다

3부. 성령의 음성을 따라서
그들이 아니라 바로 너다!
나보다 앞서가신 주님
영들을 분별하지 않으면
그때 말씀하신 이는 성령
죽음의 영에 눌린 여자
드디어 좁은 방을 떠났다
신학교로 인도하신 주님
학비를 챙기시는 주님
확 줄어든 암 덩어리
죽어 가는 환자가 살아났다
하나님을 원망하던 환자
죽을 몸이 살아났다
걸려들기 쉬운 외모
사랑의 문제이다
작은 예배처를 응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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