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형 은행 지점장인 남편과 D사립 유치원 원장인 아내. 남 부럽지 않은 중산층 삶을 영위하던 그들 사이에서 첫아기가 태어난다.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서둘러 대학 병원으로 향하는 차 안. 때마침 병원에서 걸려 온 전화, 그리고 간호사인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말…. “네…그, 그게, 아기 머리가 두 개예요, 선생님.”
<한국인 최초 쌍두 샴쌍둥이 탄생!> <하나의 육체에 두 개의 머리!?> <거짓말 같은 실화, 샴쌍둥이가 현실로!> 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샴쌍둥이의 기이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통해 확산하며, 악성 댓글과 가짜 뉴스는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간다. 그러던 중, 허계윤이 다니던 용세산부인과 원장은 그녀의 출산 직전, 그동안 진료했던 임산부들의 기록과 병원 관련 자료 일체를 불태우고 자살하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이제껏 세상에 없던 이야기.
눈과 귀와 입은 잠시 봉쇄하라.
어둠 속, 심장처럼 펄떡이는 직경 15cm의 뇌 만이 진실에 도달할 것이니.
대형 은행 지점장인 남편과 D사립 유치원 원장인 아내.
남 부럽지 않은 중산층 삶을 영위하던 그들 사이에서 첫아기가 태어난다.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서둘러 대학 병원으로 향하는 차 안.
때마침 병원에서 걸려 온 전화, 그리고 간호사인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말….
“네…그, 그게, 아기 머리가 두 개예요, 선생님.”
<한국인 최초 쌍두 샴쌍둥이 탄생!> <하나의 육체에 두 개의 머리!?> <거짓말 같은 실화, 샴쌍둥이가 현실로!> 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샴쌍둥이의 기이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통해 확산하며, 악성 댓글과 가짜 뉴스는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간다.
그러던 중, 허계윤이 다니던 용세산부인과 원장은 그녀의 출산 직전, 그동안 진료했던 임산부들의 기록과 병원 관련 자료 일체를 불태우고 자살하고 마는데….
3월 15일 밤 11시 40분. 눈처럼 새하얀 털을 지닌 녀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