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는 그의 커리어 26년 중 대부분을 프로젝트 관리자 및 팀 리더의 역할을 하며 보냈다. 리더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정립했다. 그리고 그렇게 정립한 자신의 철학을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리더라면 쉴 새 없이 자기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는 점이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하는 일은 치열한 자기 성찰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리더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하지만 리더가 스스로 중심을 잡고 굳건히 서야 그 팀도 비로소 올바르게 설 수 있다.세상에는 수많은 회사와 조직이 있고 모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로 정형화된 리더십 유형이란 있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 담긴 리더십 철학을 어떻게 각자의 조직에 적용하느냐다. 지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독자라면 자신의 회사 혹은 조직에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질문하는 리더만이 중심을 잡는다.
답을 찾기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라!
리더십 성장을 위한 53가지 자기 점검 노트
흔들릴수록 질문하라.
막막할수록 스스로에게 물어라.
리더라면 반드시 마주해야 할 53가지 성찰!
글로벌 현장을 누빈 26년 차 리더의
치열하고도 따뜻한 리더십 노트
저자는 그의 커리어 26년 중 대부분을 프로젝트 관리자 및 팀 리더의 역할을 하며 보냈다. 리더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정립했다. 그리고 그렇게 정립한 자신의 철학을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리더라면 쉴 새 없이 자기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는 점이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하는 일은 치열한 자기 성찰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리더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하지만 리더가 스스로 중심을 잡고 굳건히 서야 그 팀도 비로소 올바르게 설 수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회사와 조직이 있고 모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로 정형화된 리더십 유형이란 있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 담긴 리더십 철학을 어떻게 각자의 조직에 적용하느냐다. 지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독자라면 자신의 회사 혹은 조직에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엔트로피(Entropy)’가 증가한다는 말은 다양성이 높아진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근무하는 조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5명 이하의 가족 중심의 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엔트로피가 낮습니다. 가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상대적으로 다양성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이를 정연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드는 노력과 비용도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커지고 수십 명, 수백 명 수준이 되면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라 무질서는 증가하게 됩니다. 곧, 다양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수십 년 전부터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종 및 성별에 대한 차별성을 없애고자 하는 것도 이에 대한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이 성장하게 되면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낮추는 데는 막대한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억지로 낮추려는 노력은 건전한 조직 문화 및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긴 여정의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하면 개인 자신이 아니라 해당 직책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인지,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를 실행하려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미래의 해당 직책이 조직에 어떤 유산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거창한 유산이 아니라 조직에서 부서를 바라보는 인식, 직원들이 가졌으면 하는 경험, 노하우, 리더십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큰 나무와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릴 적 소년에게는 나무가 그네가 되어주기도 하고, 나중에 성장한 소년이 돈이 없을 때는 자기 몸통을 내어주어 배를 만들게끔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제 나무도 나이가 들어 모든 것을 내어주게 되고 그루터기 하나만 남게 됩니다. 그래도 나무는 행복해합니다. 나무는 이제 노인이 된 소년에게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에 만족할 따름입니다.
결국 리더는 그런 것 같습니다.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자기가 가진 모든 것, 아니 그 이상을 조직에 모두 남겨놓고 떠나야 하지 않나 합니다. 그게 꼭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그마한 것 하나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조금씩 후배들에게 상속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유산에는 세금도 없습니다. 본인이 만든 제품 하나, 서비스, 프로세스, 시스템, 조직 문화, 리더십 등의 유산이 후배 세대들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은 리더의 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겁니다.
공감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심장을 맞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점에 따라 ‘Take Care of Each Other’, 혹은 ‘역지사지’와도 유사한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갔는데, 집사람이 굉장히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여러 사회생활 중의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면 집사람이 조금 무리한 면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럴 때 ‘당신이 잘못했네’, ‘조금 더 신경 쓰지 그랬어’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 집사람도 본인의 부주의를 알고 있고, 그러한 부주의에 대해 약간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 그 하나입니다. ‘나 같아도 그랬겠다’, ‘누구라도 그랬을 거야’, ‘아니, 그렇다고 아무개가 그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와 같은 말로 상대방의 심장에 본인의 심장을 포개듯이 맞추어야 합니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성원들의 불평이나 불만을 들어주고 공감을 표해주는 것도 리더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불평을 하는 직원들은 여기저기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리더를 찾습니다. 리더가 판단했을 때 잘했든 못했든 충분한 공감을 표현해주고, 꼭 할 말이 있으면 그 순간이 아니라 조금 때를 기다려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업무의 고충 등 피로감으로 찾아왔을 때는 오로지 그 직원만을 위해 시간을 쓰기 바라며, 본인 일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공감을 표현해주는 것이 신뢰를 쌓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치호
다국적 종합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았다. 2000년 초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턴트로서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 설계와 혁신, 그리고 이를 시스템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후 영국 내 1위 유통 기업인 Tesco PLC로 이직하여 테스코 글로벌 운영 표준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설계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한국, 일본, 중국, 터키)에 이를 적용하는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 세계 1위 주류 회사인 디아지오에서 북아시아(한국, 일본) IT 총괄 책임자 및 아시아 지역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세계 1위의 다국적 회계 및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 코리아(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컨설팅)에서 최고정보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 및 최고정보보안책임자(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로 근무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하여 조직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계속 가져왔다. 저서로 『버전 3.0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자신을 돌아보는 리더의 살아 있는 생각들
0. 제1장 서문
1. 왜 사람들이 나같이 생각하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2. 나도 이제 리더인데 좀 편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3. 새로운 일을 하기가 두렵기도 하고 이제 좀 귀찮기도 합니다
4. 나는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5. 갈수록 스트레스 빈도 및 강도가 커집니다
6. 지금도 굳이 더 배우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7. 과연 내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8. 나는 어떤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9. 제가 리더의 그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0. 리더로서 가장 많이 해야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11. 직원들이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2. 변해야 한다는 말이 잘 실감나지 않습니다
13. 과연 제가 전문가일까요?
14. 리더라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15. 리더’s 컬럼: 인생의 사계절
제2장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리더의 따뜻한 생각들
0. 제2장 서문
1. 다 좋게 지내고 싶은데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3. 제 편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갈등을 효율적으로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 화목하고 따듯한 기업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6. 스트레스로 머리뿐만 아니라 이제 몸까지 아픕니다
7. 혼자 일하는 게 훨씬 편할 때가 많습니다
8. 제가 어디까지 참고 노력해야 하나요?
9. 다른 부서와 다투기도 하고 협업이 잘 되지 않습니다
10. 리더’s 컬럼: 미래의 직업
제3장
조직을 살리는 리더의 건강한 생각들
0. 제3장 서문
1. 제가 회사를 떠난 뒤 누군가가 나를 한 번이라도 생각할까요?
2. 그런데 정말 리더가 꼭 필요할까요?
3. 다른 리더들과 차별화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4. 제가 당장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요?
5. 단순한 질문인데, 팀(Team)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6. 사람들은 하나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고 희생만 강요합니다
7. 일을 추진하는 데 현재까지의 경험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요?
8. 리더로서 제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나요?
9. 리더에서 한 단계 위의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10. 우리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11.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12. 전 제 팀원의 좋은 점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13. 리드(Lead)와 리더(Leader)는 무엇이 다를까요?
14. 미래의 자신이 본인에게 이야기한다면 무슨 말을 할까요?
15. 리더’s 컬럼: 셀프 레버리지(Leverage) 효과
제4장
더욱 빛나게 만드는 리더의 리더십 기술
0. 제4장 서문
1. 직원들이 의욕을 보이지 않고 시키는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2. 빠른 결정을 내리기가 두렵고 어렵습니다
3. 현 상황을 유지하기도 힘든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4. 리스크는 어느 정도 지는 것이 좋을까요?
5. 팀 전체가 번아웃 상태입니다
6. 남을 설득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7. 과연 리스크를 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8. 나는 팀원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9.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0. 리더의 반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11. 왜 모든 팀원들이 전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일까요?
12. 리더’s 컬럼: 인재의 양극화
13. 리더’s 컬럼: 넛지(Nudge)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