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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배운 지혜와 영성
천사무엘 교수 정년퇴임 기념 문집
동연출판사 | 부모님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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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자전적 회고록인데, 어린 시절부터가 아닌 정년 퇴임한 한남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그 시점부터 정년까지의 매우 담백한 회고록이다. 1988년 봄 목사고시의 장소가 한남대였다고 한다. 저자는 한 알의 밀알처럼 하나님 나라 실현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고, 그렇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2부는 제자들의 글이다. 편의상 세 파트로 묶었는데, 90년대와 00년대 학번 제자들 그리고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한 그룹이다. 그럼에도 그저 평범한 이 한 권의 정년 퇴임 기념 문집이 여느 퇴임 기념 문집과 다른 점이 몇 가지 눈에 띈다.

  출판사 리뷰

누군가의 길을 비춰주는 삶을 산 스승

이 책은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자전적 회고록인데, 어린 시절부터가 아닌 정년 퇴임한 한남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그 시점부터 정년까지의 매우 담백한 회고록이다. 1988년 봄 목사고시의 장소가 한남대였다고 한다. 저자는 한 알의 밀알처럼 하나님 나라 실현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고, 그렇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2부는 제자들의 글이다. 편의상 세 파트로 묶었는데, 90년대와 00년대 학번 제자들 그리고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한 그룹이다.
그럼에도 그저 평범한 이 한 권의 정년 퇴임 기념 문집이 여느 퇴임 기념 문집과 다른 점이 몇 가지 눈에 띈다.
첫째, 애절한 사연들에 담긴 마음이다. 스승을 보내는 진심이 때로 과도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절절함을 내보이기도 한다. 퇴임하는 교수와 제자 사이에, 얼마나 돈독한 사이였으면…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둘째, 글쓴이의 범위가 대단히 넓고 그 수도 많다. 무려 서른여섯 명이, 그것도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생에서 졸업한 지 꽤 되어 나름 사회의 중견으로 자리 잡은 제자들에 이르기까지 방대하다. 마지막으로 직업군의 다채로움이다. 교수나 학업에 있는 사람, 목회자, 해외 선교사, 소방서 대원, 학원 강사…. 이 모든 특징이 가리키는 것은 한 곳, 바로 참 스승의 길을 엿보게 해준다는 점이다.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공감하고 조언을 주고 이끌어 주면서 따스하게 미소 짓는 스승.

도서관에서 지혜를 배운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영성을 배운다니?

본문에 나오는 글을 인용한다.

내가 기독교학과 학생들에게 자주 했던 말이 있다.
“날마다 도서관에 가서 2시간씩 앉아 있어라. 신문을 읽든 잡지를 읽든 만화책을 보든 2시간씩 앉아 있어라.”
“하나님을 만나려거든 기도원에 가지 말고 도서관으로 가라. 거기에서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만나라.”
도서관에서 앉아 있다 보면 깨닫는 바가 많았다. 신앙에 관한 질문들, 해외 유학에 대한 정보, 정치와 사회에 관한 상황, 사랑에 대한 개념 등에 대해 책이나 자료를 찾아 읽으면서 얻는 지식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깨달았을 때는 환호성을 지를 뻔했다. 이때 느낀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였다. 이러한 경험을 우리 학생들이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에 학생들에게 도서관에 가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

교수이자 목사인 저자는 체험이 아닌 이론으로 신을 믿는, 일명 이신론자라 할 수 없다. 그보다는 참된 기독교 영성은 자아도취적 순환론과 같은 믿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깊은 영적 사색이나 탐구 끝에 한 줄기 빛이 비취는 경험을 통해 섣부른 단정과 모든 질문을 닫아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을 것을 바라는 것이다.

교수님을 만난 모든 학생이 같은 경험은 아닐지라도, 교수님의 인간적인 사랑과 학문에 대한 깊은 진지함을 통해 큰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남이 각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현재를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받은 사랑과 학문에 대한 자세를 닮아 가고자 하는 제자들이 교수님과의 소중한 만남의 경험들을 이 책에 담아 드립니다. 교수님께서 교수로서의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시는 길을 축복하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바칩니다.
<책을 펴내며> 중에서

“하나님을 만나려거든 기도원에 가지 말고 도서관으로 가라. 거기에서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만나라.”
도서관에서 앉아 있다 보면 깨닫는 바가 많았다. 신앙에 관한 질문들, 해외 유학에 대한 정보, 정치와 사회에 관한 상황, 사랑에 대한 개념 등에 대해 책이나 자료를 찾아 읽으면서 얻는 지식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깨달았을 때는 환호성을 지를 뻔했다. 이때 느낀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였다. 이러한 경험을 우리 학생들이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에 학생들에게 도서관에 가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
1부 나의 삶 회고 _ <도서관에 가라> 중에서

교수님, 딱 한 번의 수업이었지만, 그 수업은 제 인생과 목회를 바꾸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서 한 줄을 해석하며 씨름했던 그 시간, 스스로를 이겨내며 성장했던 그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라는 그 가르침은 제 목회의 뿌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성도들의 걸음을 기다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 서도록 인내하며 동행하는 목회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스승의 기다림과 배려를 통해 배운 은혜였습니다. 은퇴를 맞이하시는 교수님의 앞날에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홍근영 _ <단 한 번의 만남, 깊은 울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천사무엘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예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저서로는 『구약 외경의 이해』, 『지혜전승과 지혜문학』(2010년 문체부 우수학술도서), 『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 『성경과 과학의 대화』, 『사해사본과 쿰란 공동체』, 『김재준』, 『민중인권실천신학자 김찬국』 등이 있고, 공저서로는 『토라의 신학』, 『창조 신앙, 어떻게 볼 것인가』, 『구약학자들의 잠언 설교』, 『구약학자들의 시편설교』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는 『하나님과 진화를 동시에 믿을 수 있는가』, 『부끄럽지 않은 수치심』, 『한국 문화 이야기』, 『한국 선교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책을 펴내며
천사무엘 교수의 이력과 경력

1부 나의 삶 회고: 기독교학과 교수 31년

한남대와 만남
교수 생활을 시작하면서
도서관에 가라
나도 도서관에 갔다
나의 연구 분야
다문화사업단 운영
글을 맺으면서

2부 천사무엘 교수께 부치는 편지

천사무엘 교수님과 나 [00학번 제자들]
조성희(00)빛나는 제2막을 준비하시는 목사님께
홍근영(01)단 한 번의 만남, 깊은 울림
김동주(02)기억의 문턱에서
정효진(02)천 교수님과 함께한 4년
오한나(03)천사무엘 교수님께, 마음을 담아
최규영(03)천사를 피해라!
이진호(07)잔소리, 잔잔한 소리, 잔잔한 울림
한가람(09)교수님 연구실 문을 처음 두드렸던 순간을 기억하며
임채은(22)감사함을 담아

천 교수님과 함께한 시간들 [90학번 제자들]
이호훈(90)부드러운 직선
고봉신(93)누군가의 길을 비춰주는 삶을 사신 교수님께
이도경(93) (토다 라바), 교수님
이어진(93)교수님과 함께한 30년
김용구(94)시대의 죽비(竹), 심비(心碑)에 새길 이름, 따뜻한 신학자 천사무엘
한은경(94)사람 사이, 마음 사이에 머물다
손석우(95)나의 소중한 인연, 천사무엘 교수님
송윤석(96)청개구리 제자
하태혁(96)그날의 씨앗, 오늘의 열매
방의성(97)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남자!
신주용(97)꿈꾸는 에서
김상무(98)스승
박희진(98)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임선경(98)7천 마일 너머의 울림
이형채(99)천사무엘 교수님께

스승의 가르침, 제자의 삶 [대학원 & GMLP 제자들]
권상덕스승의 가르침, 제자의 길
김나현리셋 그리고 봄날: 스승을 향한 한 제자의 고백
김영준사랑하고 존경하는 천사무엘 교수님께
박지훈초인(bermensch): 지성, 신앙, 인격의 일치를 이루는 사람
서한수교수님을 기억하며…
송승규천천히, 자세히
윤희선인자(人子)가 무엇이기에
임신호세계적인 신학자이며, 위대한 목회자, 하늘 같은 스승 천사무엘 교수님
전병규스승의 길, 말씀의 빛
최성진짧지만, 강렬했던 천 교수님에 대한 기억

안예은아버지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존재
허윤기한남대학교에서 만난 “천사…무엘”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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