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숲에는 뽑아낼 잡초가 없다.
그곳에는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한 그루의 나무를 보고 숲이라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대상에 투영될 때 느끼는 외로움은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켜 선율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노래는 그렇게 태어난다.
숲에서 이는 산들바람에서 바다를 느끼는 시인도 있다.
그래서 묵객들은 숲의 소리를 그릴 수 없음을 아쉬워한다.
숲에는 쓸모없는 잡초가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은 세월이 한참 흐른 후의 일이다. 그 속에서 한 그루 민초로 사는 것이 나의 운명이었음을 팔순이 넘어서야 깨달았다.
낙원인 에덴동산도 숲속에 있다.
한 그루의 민초라 할지라도 숲에서 이는 아름다운 선율에 일조가 된다면 그것은 의미가 있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공준원
41년 전북 김제 출생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동진 농지개량조합 근무(현 농촌공사 동진지사)SBC(서해방송) 로타리 농민계몽 방송(1년여)전) ㈜홍진공업 총무이사전) 이화로 공업(주) 대표이사전) ㈜월간자동차 발행인 겸 대표이사안양시 호남향우회 8대 회장PTP 관악챕터 2대 회장전) 벽골제 조사위원김제시민장 문화장 수상전) 안양시사 편찬위원 부위원장현) 전통문화연구소 대표- 저서『동진농조 50년 사』『벽골제와 도작 문화』『조선왕실 이야기』『우리 쌀 오천 년』『신증 벽골제사』『5궁과 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