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손 씻어”, “일찍 자야지”, “양치하자”와 같은 말들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읽혀야 할 생활 습관들이죠.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말하고 격려하지만, 아이는 이런 말들이 귀찮거나 잔소리처럼 느껴져 무시하거나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생활 습관을 지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코리의 생활동화>는 교육적인 내용을 잔소리처럼 느끼지 않도록, 아이가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코리와 친구들의 행동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투영하고 옳고 그름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동화 속 친구들처럼 바른 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어릴 대 형성된 생활 습관이 평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코리의 생활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습관, 예절, 위생, 안전, 인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터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신호등
축구 경기가 끝나고 친구들은 놀이터로 향했어요. 앨리는 제일 먼저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서 달려갔어요. 그때 횡단보도 앞에서 쌩하고 지나가는 차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신호등이 빨간불이었거든요. 앨리와 친구들은 파란 불에 건너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어요.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자, 손을 들고 좌우를 살핀 뒤 조심스럽게 횡단보도를 건너 놀이터에 안전하게 도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