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뭐 하나 변변하게 자랑할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이 나이 오십이 되었다. 어릴 때는 오십이 되면 예상한 대로 자산이 불어나 있으리라 생각했고 나만의 커리어를 쌓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나이 오십을 먹고 보니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아 아쉽기만 하다. 그런 자신을 위한 제2의 인생을 온전히 살고 싶은 마음이라면 다시 한번 다이어리를 진심으로 마주할 때다.
처음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다 남의 이야기로만 들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니까 할 수 있다고 치부하고 넘기기가 싶다. 나 역시 처음 책을 읽을 때만 해도 ‘이런 걸 한다고 뭐가 바뀌겠어’, ‘현실이 행복하지 않은데 생각하고 말한다고 행복해지나’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시작은커녕 밀어내기 바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성공 도구들이 있었다. 확언, 명상, 시각화, 운동, 독서, 글쓰기(기록)다.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처음에는 열정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시작하고 얼마 동안은 작은 실행의 맛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실행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열정이 많은 사람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늘 얼마 가지 않아 그 열정이 식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열정과 도전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었다. 다름 아닌 피곤함과 통증이었다.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안고 있었기에 내 몸은 열정을 따라주지 않았다. 쉽게 시작하고 누구보다 노력하지만 노력의 성과가 보이기도 전에 나가떨어졌다. 피곤함에 열정도 사라졌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반복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은숙
매일 글을 쓴다. 블로그와 브런치 스토리에 ‘말상믿’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일을 했지만, 오랫동안 달고 살았던 허리 통증으로 건강을 잃고 직장 생활을 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어떻게 살아야 나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했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십이라는 나이에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섰다. 앞으로의 삶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3년간 200여 권의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생각과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블로그에 매일 기록했고 그 기록을 통해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매일 독서와 글쓰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자기 가정주부가 되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인생 2막은 매일 글을 쓰는 작가로, 강연자의 꿈을 가지고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다. 특히 50대에 접어들며 가져야 할 긍정적인 태도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하며 꾸준한 성장으로 동기부여를 주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블로그| 말상믿의 말하는 대로 상상한 대로 믿는 그대로 blog.naver.com/jjeess0213브런치스토리| 말상믿 brunch.co.kr/@870c387a267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