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수많은 미래 예측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예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왜 그럴까? ⟪미래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는 이처럼 넘쳐나는 미래 예측을 올바르게 바라보도록 우리의 관점을 넓혀주는 통쾌한 책이다.유명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세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은 흥미로운 과학적 상상과 함께 진지한 반문을 던진다. 스카이넷이나 HAL9000 같은 AI가 나타날까? ⟨매트릭스⟩처럼 가상공간에 의식을 업로드하여 살 수 있을까? ⟨스타워즈⟩의 로망, 광선검은 실제로 구현 가능할까? 저자들은 SF 세계와 과학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허풍과 과장이 아닌 진짜 미래를 바라보도록 안내하고 있다.이 책의 진짜 메시지는 “예측”이 아니라 “행동”에 있다. 저자들은 말한다. “미래는 바로 현재다.” 중요한 건 미래를 공상하는 게 아니라 현재를 더 나은 미래로 만들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다. 허풍 같은 과학적 상상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이 책은 진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독자, 허풍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미래주의에 지친 독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미래를 상상한 과거를 여행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미래상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제대로 예측한 점은 무엇이고 완전히 틀린 점은 무엇일까? 과거 미래주의자들의 실수에서 발견된 공통된 사항(나는 ‘미래주의의 오류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을 살펴보면 우리가 미래상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_ 2장 미래에 관한 간략한 역사 중에서
단기적 성과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은 ‘과거’를 모호하게 통틀어 묶어 보듯, ‘미래’를 하나의 균일한 시대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즐겨 드는 예시는 클레오파트라(기원전 69~30년)가 살던 시대가 기자의 피라미드가 건설된 시대(기원전 2550~2490년)보다 우주왕복선이 처음 발사된 1981년과 시간상으로 더 가깝다는 사실이다._ 2장 미래에 관한 간략한 역사 중에서
인간이 천 년간 불을 사용해 요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미래학자들은 기술이 발전하면 다른 방식이 도입될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생채소를 사서 나무 도마와 칼을 사용해 썰어 냄비에다 데치거나 끓인다. 조리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50년, 심지어 100년 전 사람도 내가 요리하는 방식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_ 2장 미래에 관한 간략한 역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븐 노벨라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이자 저명한 과학적 회의주의자이다. 뉴잉글랜드 회의주의협회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며, 회의주의적 연구위원회 펠로우이자 의학과학연구소의 창립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러 매체를 통해 미래와 의과학에 관해 대중에게 왜곡 없이 소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팟캐스트 ‘우주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의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있으며, ‘알파 콰트런트 6’에서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또 과학 전문 블로그 뉴로로지카에 글을 기고하며, 의과학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 ‘사이언스베이스드메디신’에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밥 노벨라
뉴잉글랜드 회의주의 협회 공동 창립자이자 부회장이다. 팟캐스트 '우주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의 공동 진행자이다.
지은이 : 제이 노벨라
과학적 회의주의자이자 과학 대중화 운동가이다. 팟캐스트 '우주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의 공동 진행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