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호주 골드코스트의 따사로운 햇살을 배경으로, 서로를 꼭 안아주며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빅 패밀리 ‘고팸’의 일상을 담은 채널 <카야라니>가 첫 번째 포토 에세이로 찾아왔다. 아빠 현규와 엄마 헬렌의 품 안에서 고팸의 영원한 퍼스트 베이비, 첫째 카야는 어느새 ‘빅빅 시스터’가 되어 똑 부러지게 자기주장을 펼치고, 둘째 라니는 장난기 넘치는 사랑둥이로 언제나 집안을 활기차게 만들며, 막내 카이는 매일 새로운 매력으로 가족의 웃음을 책임진다. 영상으로는 다 담지 못한 표정과 비하인드 에피소드, 가족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귀염뽀짝 사진들과 애정 가득한 에세이로 아낌없이 꾹꾹 담았다.
≪얼마든지 안아줄 수 있지≫는 별일 없는 하루가 이렇게나 귀엽고, 툭 던진 한마디가 이렇게나 웃기고, 흘러가는 시간이 이렇게나 소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 채널이 사랑받는 이유는 카야라니카이 삼 남매의 귀여움과 함께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빅 패밀리의 육아 방식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빅 패밀리 속에서 산다는 것은 매일이 소동과 웃음의 연속이자,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꼭 껴안는 배움의 과정이다. 북적이는 일상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힘, 그 활기찬 리듬이야말로 고팸을 특별하게 만드는 진짜 매력이다.
출판사 리뷰
귀여움에는 국경이 없다! 화면을 뚫고 나온 랜선 조카 <카야라니>
17만 구독자가 열광한 햇살 가득 에피소드를 담은 첫 번째 포토 에세이
“너무너무 귀여운 카야, 라니, 카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이 가득하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아끼는 1호 팬, 쭈쭈 고모가 애정 듬뿍 담아 추천한다.”
_해쭈(크리에이터, 카야라니카이 고모)
★★★ 80만 크리에이터 해쭈 강력 추천 ★★★
말랑말랑 귀여움과 앙큼한 표정으로 가득 채운 카야라니카이.ZIP호주 골드코스트의 따사로운 햇살을 배경으로, 서로를 꼭 안아주며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빅 패밀리 ‘고팸’의 일상을 담은 채널 <카야라니>가 첫 번째 포토 에세이로 찾아왔다. 아빠 현규와 엄마 헬렌의 품 안에서 고팸의 영원한 퍼스트 베이비, 첫째 카야는 어느새 ‘빅빅 시스터’가 되어 똑 부러지게 자기주장을 펼치고, 둘째 라니는 장난기 넘치는 사랑둥이로 언제나 집안을 활기차게 만들며, 막내 카이는 매일 새로운 매력으로 가족의 웃음을 책임진다. 영상으로는 다 담지 못한 표정과 비하인드 에피소드, 가족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귀염뽀짝 사진들과 애정 가득한 에세이로 아낌없이 꾹꾹 담았다.
≪얼마든지 안아줄 수 있지≫는 별일 없는 하루가 이렇게나 귀엽고, 툭 던진 한마디가 이렇게나 웃기고, 흘러가는 시간이 이렇게나 소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 채널이 사랑받는 이유는 카야라니카이 삼 남매의 귀여움과 함께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빅 패밀리의 육아 방식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빅 패밀리 속에서 산다는 것은 매일이 소동과 웃음의 연속이자,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꼭 껴안는 배움의 과정이다. 북적이는 일상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힘, 그 활기찬 리듬이야말로 고팸을 특별하게 만드는 진짜 매력이다.
≪얼마든지 안아줄 수 있지≫는 “나도 저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외치던 독자코(<카야라니> 구독자 애칭)의 소망을 책으로 구현한 선물이자,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을 ‘랜선 가족 인증템’이다. 매일 화면 앞에서 “심장 녹았다”를 외친 팬심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랜선 이모, 삼촌의 광대는 자동으로 승천할 것이다. 호주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빅 패밀리의 소동처럼 유쾌한 고팸의 일상으로 초대한다. 카야라니카이를 향한 팬심, 이제는 손끝으로 소장하자!

라니를 처음 보러 온 카야는 잠이 덜 깨 비몽사몽이었다. 난생처음 외박을 해서 잠을 설쳤단다. 이제 언니지만 아직 아기인 카야는 동생보다는 하루 동안 보지 못한 엄마를 더 그리워한 듯 보였다. 아기처럼 엄마 품에 폭 안겨 나름대로 안정을 찾은 뒤에야 라니를 마주했다. 며칠 전까지 배불뚝이던 엄마의 배가 쏙 들어가고 아기가 태어난 게 신기한지 눈알을 데굴데굴 굴렸다. 항상 고팸의 주인공이던 카야가 서운하진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
“우와! 언니가 되었구나. 카야, 축하해!”, “우리 카야 닮아서 아기가 너무 예쁘네.” 프리티 할머니와 광덕킹덤 할아버지도 들어오며 카야의 기분부터 살폈다. 모든 어른이 카야가 서운함을 느끼지 않도록 부단히 애썼다. 평소에도 카야에게 다정한 패밀리지만, 오늘은 더욱 신경 쓰며 모든 상황이 당황스러울 카야에게 조심스럽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 <배불뚝이 엄마 그리고 동생>
우리 집 둘째 라니, 사실 괜히 이름을 ‘라니’라고 지었나 싶을 때도 있다. 예전부터 예쁘다고 생각해왔던 이름이라 둘째가 딸이라는 걸 알자마자 현규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현규가 “고라니?”라고 되묻는 순간, 한국에서는 이름보다 성을 먼저 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덕분에 ‘고라니’라는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걸 그제야 인식했다. 한동안 다른 이름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름 자체가 예쁘고 호주에서 생활하면 고라니라고 놀림받지 않을 테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이번 장의 포인트를 고라니에 둔다. 이름보다 더 고라니 같은 건 바로 라니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정말 고라니처럼 운다. 좋아도 “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싫어도 “으앙!” 하고 울고, 부끄러워도 고라니 소리를 내며 찡찡거린다. 둘째라서 그런 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지 아직은 모르겠다. 이런 아이의 모습이 부모로서 웃길 때도 있고 솔직히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가끔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 <‘고찡찡’이라고 불러주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헬렌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아랍상’ 남편 현규와 함께 삼 남매를 키우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두부상’ 슈퍼 러블리 맘. 유튜브 채널 <카야라니>에서 카야, 라니, 카이의 시끌벅적하고 웃음 가득한 일상을 전하며 17만 독자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팸의 영원한 퍼스트 베이비 첫째 카야, 장난기 넘치는 사랑둥이 둘째 라니, 가족의 마지막 퍼즐 조각 막내 카이까지, 세 아이 덕분에 하루도 지루한 날이 없는 엉뚱발랄 브이로그는 꾸준히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랜선 조카 채널’로 자리 잡았다.인스타그램 @kaia.lani.kye유튜브 @KaiaLani
목차
고팸 소개
프롤로그
Part 1. 햇살 아래 자라는 중입니다
● 2017년 10월 18일
● 배불뚝이 엄마 그리고 동생
● 바다와 하늘, 하늘과 땅
● ‘고찡찡’이라고 불러주세요
● 카야라니 첫 번째 합동 생일 파티
● 우리 집에 흥쟁이가 산다
● 아이들의 입맛
Part 2. 우리 집 모국어는 사랑
● 호주, 그리고 한국
● 카야의 첫 번째 심부름
● 지구 반대편의 K-명절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엄마는 너무 싱숭생숭해.” “가슴이 쿵쾅거려!”
● 라니의 첫 어린이집 등원
● 육아는 전쟁
Part 3. 너, 나 그리고 우리
● 부모도 아이도 철드는 시기
● When I grow up?
● 중간에서 느끼는 압박
● 마침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
● 우리 집 셋째 반석이
● 앞으로의 에피소드
● 나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