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해 10년간 이끌었던 박소령 창업자가 가감 없이 쓴 사업 노트다. 이 책은 유니콘 기업의 성공담도, 드라마틱한 엑시트 스토리도 아니다. 대신 잘못된 선택과 그 선택이 불러온 결과, 그 한가운데서 버텨야 했던 결정적 장면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책은 10년 여정에서의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구성된다. 각 장면에는 이성과 감정, 불안과 확신,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화려한 포장 대신 오판과 후회, 책임의 무게가 페이지마다 드러난다. 동시에 그 모든 과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단단한 통찰도 함께 녹아 있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 신화에 지친 독자들에게, 실패와 흔들림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결과보다 과정, 포장보다 진실을 택한 이 책은 자신의 길 위에서 흔들리고 있는 모든 이에게 진실된 용기와 위로를 건넬 것이다.
북토크 안내
1. 일시 : 2025년 9월 11일 (목) 오후 7시 30분
2. 장소 : 알라딘 빌딩 1층 강연장 (서울 중구 서소문로 89-31)
3. 출연 : 박소령
4. 모집 인원 : 50명
* 주의사항 : 북토크 티켓은 1인당 2장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직접 처리가 불가능하며, 취소 신청은 1:1 문의로만 가능합니다.
강연 시작일 3일 전부터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하단 안내 참고)
[티켓 구매 및 입장 관련 안내]
* 북토크 티켓 구매 1건당 1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
* 동반인 동행 참석은 불가하며 신청자 본인만 참석 가능합니다.
* 결제 완료 순으로 판매가 마감됩니다. 취소분 발생 시 재판매될 수 있습니다.
* 북토크 2일 전 입장 관련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입장 확인시 사용됩니다. 강연 2일 전이 주말, 공휴일인 경우 직전 업무일 발송 예정입니다. (문자 발송 : 2025년 9월 9일(화) 예정)
* 나의 계정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를 기준으로 문자가 발송되니 문자발송일 전까지 나의 계정 내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 티켓 양도는 불가능하며, 캡쳐 및 복사 등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전달된 정보로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강연장 입장은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강연은 7시에 시작되니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분 전까지 참석 확인을 부탁드립니다.(안내 시간 이전에 도착하셔도 입장 체크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좌석은 입장 순서대로 배정됩니다.
* 별도의 사인회는 없습니다.
*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은 어렵습니다.
* 해당 티켓은 배송되지 않는 상품으로 현장에서 구매내역 혹은 문자, 성함, 휴대폰 번호 확인 후 참석 가능합니다.
* 본 행사는 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이름 / 휴대폰 번호 뒷자리) 가 출판사로 전달되며, 해당 정보는 이용 후 파기됩니다.
[취소/환불 관련 안내]
- 티켓 취소 및 환불은 1:1 문의로만 가능하며, 입장 안내 문자 발송 예정일인 강연 시작일 3일 전부터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신청 가능 기한 경과 이후 상해, 질병, 입원 등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신 경우 '진단서'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1:1 문의를 통해 접수해주십시오. (전화 문의 접수 불가)
출판사 리뷰
‘이 기록은 원래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었다’
퍼블리 창업자가 10년간 써내려간 극사실주의 사업 노트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해 10년간 이끌었던 박소령 창업자가 가감 없이 쓴 사업 노트다. 이 책은 유니콘 기업의 성공담도, 드라마틱한 엑시트 스토리도 아니다. 대신 잘못된 선택과 그 선택이 불러온 결과, 그 한가운데서 버텨야 했던 결정적 장면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책은 10년 여정에서의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구성된다. 각 장면에는 이성과 감정, 불안과 확신,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화려한 포장 대신 오판과 후회, 책임의 무게가 페이지마다 드러난다. 동시에 그 모든 과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단단한 통찰도 함께 녹아 있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 신화에 지친 독자들에게, 실패와 흔들림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결과보다 과정, 포장보다 진실을 택한 이 책은 자신의 길 위에서 흔들리고 있는 모든 이에게 진실된 용기와 위로를 건넬 것이다.
* 김봉진 의장, 신수정 대표, 제현주 대표 강력 추천 *
끝까지 버티며 책임을 짊어진 한 사람의 10년
디지털 콘텐츠에 돈을 내고 소비한다는 개념조차 낯설던 2015년, ‘퍼블리(PUBLY)’는 전례 없는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 시장에 등장했다. 전문가와 현업인을 필자로 세워 유료 콘텐츠 시장의 문을 열었고, 이후 정기구독 모델인 ‘퍼블리 멤버십’을 비롯해 6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시드부터 시리즈B까지 네 차례 투자를 유치하며 이룬 가파른 성장세는 성공 스토리의 전형처럼 보였다.
그러나 저자는 회사가 주목받던 순간조차 내부에서는 무수한 시행착오와 혼란이 반복되고 있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기업의 성취를 회고하는 연대기가 아니라, 실패를 통과한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사업 일지다. 후회보다 배움을, 패배보다 통과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사업과 삶을 동시에 껴안고 버텨낸 자만이 쓸 수 있는 가장 날것의 경영 이야기다.
비전·사람·돈, 충돌의 한가운데서 남긴 10개의 결정적 장면
저자는 10년의 시간을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압축했다. 서비스의 시작과 종료, 투자자와의 협상, 주주와의 갈등, 조직의 확장과 뼈아픈 레이오프, 그리고 마침표가 된 매각까지. 각 장면은 단순한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비전과 현실, 데이터와 감정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순간들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장면이 창업자로서 내린 ‘잘못된 의사결정’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어떤 선택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또 다른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대가로 돌아왔다. 투자자와의 미묘한 긴장, 팀원과의 갈등, 고객의 냉정한 반응은 늘 예상과 어긋났다. 이 책은 그런 충돌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 ‘결국 경영이란 불확실성과 싸우는 일’임을 보여준다.
손익계산서와 전략 보고서가 말해주지 않는, 현장의 공기와 압박감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다. ‘극사실주의 사업 노트’라 할 만한 이 기록은 실패를 성공의 디딤돌로 미화하지 않고, 그 자체의 무게와 의미를 온전히 전달한다. 실수와 실패, 좌절이라는 주제를 정직하게 마주하고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독자에게도 함께 성숙해질 수 있는 힘을 건넨다.
실패를 통과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단단한 통찰
저자는 창업의 첫 순간부터 매각의 마지막까지, ‘나는 누구인가’를 집요하게 되묻는다. 그리고 끝내 자신이 이 일을 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낸다. 홀로 고군분투했던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창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매일매일 답을 내야 하는 일이라고. 그렇기에 지난 10년을 보내며 내가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시간을 온몸으로 통과해낸 ‘나 자신’이다.”
뼈아픈 실수와 돌이킬 수 없는 판단, 외면하고 싶었던 장면들을 기록하면서도 저자는 그것을 단순한 실패로 남겨두지 않는다. 대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어떻게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는가를 담담히 풀어낸다.
흔들리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는 모든 이들은, 이 책에서 자신과 겹치는 장면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각자만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당신은 왜 이 일을 하고 있나요? 그리고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책이 던지는 이 질문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결국 이 책은 각자가 자기 삶의 궤적을 되짚고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게 하는, 가장 정직하고 현실적인 경영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소령
콘텐츠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5년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했다. '일단 1년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예상치 않게 10년간 이어졌고, 2024년 회사 매각과 함께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시드부터 시리즈B까지 네 차례에 걸쳐 투자를 유치했으며,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퍼블리 멤버십’을 비롯해 6개의 서비스를 론칭하고 성장시켰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경영 컨설턴트와 대안학교 교사로도 일했지만, 학교와 직장보다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평생 읽고 보고 들어온 콘텐츠였다. 결국 콘텐츠 시장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이 창업이라는 선택으로 이어졌다. 그에게 창업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면서 비행기를 조립해 나아가는 일’과 같았다. 충분한 준비나 계획 없이 시작한 만큼, 지난 10년은 셀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 실패로 가득했다. 빠른 성장 뒤에 가려진 결정적 오판, 외부의 기대에 휩쓸려 놓친 본질, 결정적 시기에 내린 되돌릴 수 없는 선택까지. 그는 모든 장면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매일 좌충우돌하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기에, 반성할 것은 많아도 후회는 없다. 그리고 그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건 언제나 곁에 있던 소중한 콘텐츠들이었다. 지금도 콘텐츠의 힘을 믿으며, <조선일보>에서 2016년부터 경영경제 도서를 리뷰하는 칼럼 ‘박소령의 올댓 비즈니스’를 연재 중이다. Instagram @soryoung.park
목차
실패를 통과하는 일
[북토크] <실패를 통과하는 일> 박소령 북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