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흘간의 호주 가족 여행.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세상, 낯선 땅에 직접 발을 딛고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을 꿈꾼다. 매일 아침 다르고 저녁마다 다르게 변하는 울루루의 빛, 시드니의 푸른 바다, 이민자의 열정이 깃든 주말 시장, 호주만의 크리스마스, 상상 속으로 생각하던 그 한가운데 선 우리 가족의 이야기.
저자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었어도 학원 대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공부와 입시 대신 세상을 직접 만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흔들리는 가족관계의 중심에 여행이란 특별함을 끌어들여 본다.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의 별빛,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용기, 실수와 실패마저도 추억이 되는 성장의 여정. 여행이란 결국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라나는 시간”임을, 저자는 솔직한 경험담으로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울루루에서 배운 것들
여행, 가족, 성장, 그리고 용기
열흘간의 호주 가족 여행.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세상, 낯선 땅에 직접 발을 딛고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을 꿈꾼다. 매일 아침 다르고 저녁마다 다르게 변하는 울루루의 빛, 시드니의 푸른 바다, 이민자의 열정이 깃든 주말 시장, 호주만의 크리스마스, 상상 속으로 생각하던 그 한가운데 선 우리 가족의 이야기.
저자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었어도 학원 대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공부와 입시 대신 세상을 직접 만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흔들리는 가족관계의 중심에 여행이란 특별함을 끌어들여 본다.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의 별빛,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용기, 실수와 실패마저도 추억이 되는 성장의 여정. 여행이란 결국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라나는 시간”임을, 저자는 솔직한 경험담으로 보여준다.
여행 중에 마주치는 돌발상황, 예상치 못한 기후에 좌충우돌하는 가족의 일상이 재미나게 펼쳐지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여행 꿀팁까지 담았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그리고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억을 지금이 아니면 언제 만들 수 있을까. ‘다음 방학, 우리도 한 번 떠나볼까?’라는 소망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만드는 특별한 가족 여행의 기록. 가족과 진짜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함께하는 시간으로 충분하다―가족이 성장할 때
《우리 가족은 학원 대신 여행 간다》는 단순한 가족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치열한 일상과 입시경쟁, 가족 해체의 위험이 도사리는 현실에서 ‘함께 떠나는 시간’의 소중함과 그 치유의 힘, 진짜 삶의 가치를 다시 되짚게 해주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다.
처음 이 원고를 읽었을 때, 페이지마다 깃든 가족의 다정한 대화소리, 사랑스러운 갈등,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뭉클한 에피소드에 빠져들었다. ‘학원’과 ‘성적’, ‘경쟁’ 대신 저자가 선택한 것은 단순히 멋진 여행지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무언가를 느끼고 자라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값진 성장의 거름이 되었으리라.
가족은 함께 호주의 사막과 울루루를 걸으며 폭우와 번개에 우왕좌왕한다. 시드니 시장에서 이민자와 어울리고, 때로는 미숙함에 웃고, 예상 못한 문제 앞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여정을 통해 단단해진다. 이 여행의 과정을 바라보는 독자들은 “나도 이런 시간, 이런 추억이 필요했는데…”라는 공감을 통해 진심 어린 위로와 동기를 받게 된다.
가족이 함께 울루루에 간다는 단순한 문장은 사실 복잡한 사실을 알려준다. 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은 ‘같이 있지만 마음은 따로’가 되어가고 있다. 부모도, 아이도, 자신의 고민으로 닫힌 방 안에서 대화와 경험이 사라지는 시대. 여행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 책은 가족 간의 새로운 소통, 그리고 진짜 행복의 힌트를 건넨다.
현실적인 여행 팁과 준비 과정, 그리고 사소한 실수와 좌충우돌 에피소드, 시시콜콜한 아이들의 고민과 부모의 불안까지. 여행의 준비부터 마침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친근하면서도 현실적인 공감대를 쌓는다. 갑작스레 닥친 새로운 상황 속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여행’은 삶의 내공과 사회력, 진정한 인성을 길러주는 최고의 교육이자 변화임을 보여준다.
읽기 쉬운 문체로 쓰여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의 마지막에 도착했을 때는 “나도 가족과 함께 떠나야겠다”는 작은 다짐이 생기는 책.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면, 진짜 나와 가족이 살아 있는 순간을 원한다면, 이 책에서 그 첫걸음의 용기를 얻길 바란다.
신의 땅과 같은 이곳에서 이 정도의 불편함 정도는 그냥 지나칠 수 있어야 한다. 웅덩이에 고인 물은 곧 뜨거운 태양에 다시 증발하고 위태롭게 생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사막의 풀과 나무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되어줄 거다.
환브로도 그렇게 다양한 문화와 이해관계 속에서 많은 고민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랐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단정하지 않고, 충분히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가족을 물려주고 싶다.
속상함에 얼굴이 일그러질 때, 아이들이 다가와 나를 꼭 안아준다.
"엄마, 우리는 괜찮아~ 걱정하지 말아요."
"이것도 여행이잖아~“
"우리 같이 있으니까 괜찮아~”
목차
프롤로그_그래, 이제 다시 여행을 떠나자!
이번엔 왜 호주로 가나요?
계획하기
비자가 안 나왔다고요?
화력발전소에서 관광도시로
멸종 위기 동물이 대우받는 나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퍼핑 빌리의 힘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펭귄들의 퇴근길
멜버른에서 울루루 가는 길
울루루 도착하기 15분 전입니다
Palya! 환영합니다!
우당탕탕 첫 번째 울루루의 일몰
울루루의 별 헤는 밤
울루루의 일출
카타추타의 바람
원주민들은 예술인
완벽했던 울루루의 일몰
울루루 반 바퀴 트레킹
울루루 등반은 이제 그만
여유 부리다 큰코다친 사연
시드니의 랜드마크
이민자들의 세상 시드니
호주 이민이야기
롱블랙과 플랫 화이트
최저 시급을 알면 그 나라의 물가가 보인다
운전대가 반대라고요?
다음 여행 때는 무엇을 빼고 넣을까?
여행은 또 다른 여행을 부른다.
에필로그_우리 가족은 학원 대신 여행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