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서원 운영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알 수 있는 자료, 경제와 관련된 자료 등 조선시대 향촌 사회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실려져 있으며 특히 향약적인 요소를 전혀 가미하지 않은 鄕規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서원지 총서』는 조선시대 전국 각지의 서원과 향교에서 편찬한 원지(院誌), 향교지(鄕校誌), 청금록(靑衿錄), 향안(鄕案) 등 핵심 자료를 원본 그대로 영인(影印) 하여 집대성한 귀중한 총서이다.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과 지방 사회의 중심지였으며, 제향(祭享)·강학(講學)·규정(院規)·향안(鄕案) 등을 통해 학문과 사회 질서를 형성했다. 『서원지 총서』는 이러한 서원의 운영 실태와 향촌 사회 구조를 보여주는 1차 사료로서, 한국사·교육사·유교문화사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집이다.
본 총서는 1930-40년대에 간행된 서원지와 향교지를 원형 그대로 영인하여 서체, 판식, 장정까지 충실히 재현하였으며, 학문적 신뢰성과 자료적 가치를 동시에 보존하였다.
출판사 리뷰
『서원지 총서』는 원본 영인본이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현대 연구서나 번역서와도 차별화됩니다.
* 사료적 가치: 원문의 서체, 편집 방식, 판심까지 그대로 보존하여 연구자가 직접 사료를 대면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제향 기록: 각 서원이 어떤 성현과 학자를 제향했는지 알 수 있으며, 유교 사회의 사상적 기반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규정·학규: 서원의 학문적 운영 원칙과 향촌 사회 규율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현판·비문·편액: 서원 문화의 상징적 장치들을 고스란히 기록.
* 인물지·향안·청금록: 당시 유생·사족 계층의 네트워크와 지방 지배 구조를 복원할 수 있는 일급 자료.
오늘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서원을 깊이 이해하고자 할 때, 『서원지 총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원전 자료입니다. 학술 연구자는 물론,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필수적인 자료집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