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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또또
올바른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책
상상스쿨 | 4-7세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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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자질쟁이 또또의 별명은 ‘쪼르르 또또’다. 친구들에게 무슨 일만 생겼다 하면 만날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기 때문이다. 친구 차차가 짝짝이 양말을 신고 온 것도, 친구 고고가 점심을 남긴 것도, 친구 치치가 빨간 색종이를 몽땅 가져간 것도, 또또는 그냥 넘어가는 일 없이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 모두 이른다.

그러자 친구들도 점점 또또를 따라 하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고자질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고자질과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차이를 일깨워 주는 이 책은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그림과 알록달록한 종이를 정성스럽게 오려붙인 특별한 그림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출판사 리뷰

고자질과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차이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고자질쟁이 또또의 별명은 ‘쪼르르 또또’에요. 친구들에게 무슨 일만 생겼다 하면 만날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기 때문이죠. 친구 차차가 짝짝이 양말을 신고 온 것도, 친구 고고가 점심을 남긴 것도, 친구 치치가 빨간 색종이를 몽땅 가져간 것도, 또또는 그냥 넘어가는 일 없이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 모두 이릅니다. 그러자 친구들도 점점 또또를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은 고자질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고자질과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차이를 일깨워 주는 이 책은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그림과 알록달록한 종이를 정성스럽게 오려붙인 특별한 그림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놀이터에 가거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친구가 장난감을 빼앗았다거나 같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시시콜콜한 일들을 일러바치곤 합니다. 이럴 때 엄마들은 잠깐 고민을 한 뒤 친구와 이야기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렇게 하라고 돌려보냅니다. 그러나 아이가 와서 이야기하는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험한 장난을 한다거나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일은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24시간 아이와 붙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아이 혼자 어떤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른들에게 알릴만한 일인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잘 판단하도록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엄마들의 중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시리즈 『쪼르르 또또』는 이런 고민에 빠진 엄마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반드시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일러바치는 아이뿐 아니라 한마디도 하지 않는 ‘꿀 먹은 벙어리형’ 아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판단력과 표현력의 문제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을 담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 스스로 어른에게 알려야 할 일인가 아닌가 판단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가 구성되었습니다. ‘친구가 신기한 모자를 쓰고 왔다면?’, ‘동생이 날카로운 포크를 들고 있다면?’, ‘친구가 재미있는 그림책을 계속 혼자만 보고 있다면?’, ‘친구들이 불장난을 한다면?’……. 이렇듯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등장인물들이 고민하는 장면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실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따라가며, 자기 스스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책을 다 읽고 나서 “이럴 때는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할까?”, “왜 그렇게 생각했니?”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어른에게 알릴만한 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올바른 판단력이 키워질 테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희
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강의하며,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에서 일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엄마, 생일 축하해요』,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그건 안되겠어요』 등 그림책에 글을 썼고,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등 수많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현재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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