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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
현대 금융의 판도를 바꾼 돈의 제왕들
생각의힘 | 부모님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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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왜 유럽을 탈출한 수천 명의 유대인 난민들을 받아들였을까? 일본이 동맹인 독일과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은 유대인의 금융 네트워크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고의 배경에는 러일전쟁 당시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자본이 일본의 전쟁 비용 중 상당액을 조달했고, 덕분에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일본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역사가 있었다.

1848년 전후의 혁명과 격변을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온 유대인 이민자들(48세대fortyeighters)은 행상인에서 시작하여 잡화점을 열고, 곧 주변 상인들의 어음을 사들여 융통하며 은행가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남북전쟁을 거치며 정부의 군수 물자를 조달하고 국채를 판매하면서 돈을 번 이들은 19세기 후반 J. P. 모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쿤로브, 골드만 삭스, 리먼 브라더스, 셀리그먼 등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금융기업들을 일구어냈다. 이들은 미국의 산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제너널 모터스, 메이시스, 시어스 같은 20세기 대표 기업들의 증권을 인수·유통하면서 미국을 금융 초강국으로 바꿔놓았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제국》은 이 유대계 금융 기업들과 J. P. 모건, 록펠러, 헨리 포드 등의 거대 기업들, 미국 정부는 물론 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을 거치며 전 세계가 얽혀 들어간 한 편의 대서사다. 이 책은 독일계 유대인 금융가들이 월스트리트의 금융 권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남북전쟁, 파나마 운하 실패,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수차례의 금융위기와 대공황 등 다채로운 역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풀어낸다.

  출판사 리뷰

월스트리트 저널(WSJ), 파이낸셜 타임즈(FT), 뉴욕 타임스(NYT), 워싱턴 포스트(WP) 추천
경제사학회 회장 김두얼 교수 추천

월스트리트의 유대계 금융 기업을 둘러싼
장대한 역사의 파노라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왜 유럽을 탈출한 수천 명의 유대인 난민들을 받아들였을까? 일본이 동맹인 독일과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은 유대인의 금융 네트워크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고의 배경에는 러일전쟁 당시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자본이 일본의 전쟁 비용 중 상당액을 조달했고, 덕분에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일본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역사가 있었다.
1848년 전후의 혁명과 격변을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온 유대인 이민자들(48세대fortyeighters)은 행상인에서 시작하여 잡화점을 열고, 곧 주변 상인들의 어음을 사들여 융통하며 은행가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남북전쟁을 거치며 정부의 군수 물자를 조달하고 국채를 판매하면서 돈을 번 이들은 19세기 후반 J. P. 모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쿤로브, 골드만 삭스, 리먼 브라더스, 셀리그먼 등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금융기업들을 일구어냈다. 이들은 미국의 산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제너널 모터스, 메이시스, 시어스 같은 20세기 대표 기업들의 증권을 인수·유통하면서 미국을 금융 초강국으로 바꿔놓았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제국》은 이 유대계 금융 기업들과 J. P. 모건, 록펠러, 헨리 포드 등의 거대 기업들, 미국 정부는 물론 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을 거치며 전 세계가 얽혀 들어간 한 편의 대서사다. 이 책은 독일계 유대인 금융가들이 월스트리트의 금융 권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남북전쟁, 파나마 운하 실패,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수차례의 금융위기와 대공황 등 다채로운 역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풀어낸다.

독일계 유대인 이민자들과 미국 금융의 역사
유럽의 1840년대는 격변과 혁명의 시대였다. 특히 《공산당 선언》이 발표된 1848년의 독일에서 혁명과 박해를 피해 많은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들은 소규모 행상에서 시작하여 곧 잡화점을 열며 규모를 키웠다.
남북전쟁은 이들에게 전환점이 됐다. 북부연방과 남부연합 정부는 각각 대규모의 군수 물자와 전쟁 비용을 조달해야 했다. 이때 독일계 유대인 상인들은 유럽의 인맥을 활용해 남부와 북부의 국채를 유럽에서 판매하여 큰돈을 벌었다. 마커스 골드만은 ‘어음 깎는 사람’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후일 기업어음(CP)으로 불리는 무담보 단기 어음 시장을 개척했다. 이들은 또한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가령 철도기업)과 달리 평판과 같은 무형의 자본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해 상장시키는 등 다양한 금융 혁신을 이루어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 역시 독일계 유대인 주도로 만들어졌다. 함부르크 소재 워버그은행 가문의 폴 워버그는 결혼 때문에 뉴욕으로 건너와 쿤로브의 파트너로 일했다. 1907년 미국에서 공황이 발생하자 유럽의 중앙은행 모델에 익숙했던 그는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중앙은행이 없었던 미국에서는 J. P. 모건과 같은 금융회사가 나서서 다른 은행들을 설득하며 시장이 붕괴하는 것을 막는 식으로 공황에 대처하고 있었다. 결국 폴 워버그가 초안을 만들고 상하 양원의 심의를 거치며 1914년에 연방준비제도가 출범하게 된다.

월스트리트는 왜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지원했는가?
혐오와 금융의 세계사

근대 일본 금융의 설계자라 할 수 있는 다카하시 고레키요(대장대신 7회, 총리대신 역임)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을 돌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러시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던 상황에서 선뜻 일본 국채를 인수하여 판매하려는 은행가는 없었다. 이미 러시아 차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당시 세계 최대의 금융기업인 로스차일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때 제이콥 시프의 쿤로브와 그의 인척들이 운영하는 독일의 워버그 은행이 나서서 일본의 국채를 인수하여 판매했다. 3월 초, 일본이 봉천전투에서 승리하며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마침 쿤로브가 내놓은 일본 국채의 다음 발행분을 사기 위해 맨해튼의 쿤로브 본사 앞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일본의 전쟁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시프는 일본 천황으로부터 최고 등급 훈장인 욱일장을 수여받는다.
시프는 왜 일본을 지원했는가? 1492년 스페인에서 대탈출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유대인 탄압이 발생한 것은 러시아에서였다. 1881년 알렉산드르 2세가 나로드나야 볼야라는 사회주의 단체의 폭탄 테러로 사망한 직후, 애초의 유대인 혐오에 이 테러를 유대인이 주도했다는 가짜뉴스가 더해져 각지에서 포그롬(유대인 학살)이 자행됐다. 이후 200만 명이 넘는 러시아 유대인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프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유대인 탄압을 중단하게 압력을 가하도록 로비를 했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으나, 차르 정부의 유대인 탄압은 멈추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 차르 전제정이 무너지기를 바랐던 시프의 열망은 그가 볼셰비키 혁명을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옮아갔다. 그가 레닌과 트로츠키의 비밀 후원자이며 러시아 혁명을 주도했고 로마노프 일가를 처형시켰다는 음모론이었다. 이런 의혹은 《시온 장로 의정서》라는 가짜 문서를 낳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선전한 헨리 포드, 포드가 후원한 히틀러로 이어졌다.

100년 너머 전의 도금시대,
금융의 과잉과 불평등은 반복되는가?

19세기 후반의 미국은 도금시대(Gilded Age)라 불릴 만큼 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금융의 팽창을 경험했다. 하지만 화려한 번영 뒤에는 극심한 불평등, 과도한 금융 권력, 투기라는 그늘이 있었다. 1869년 악명 높은 제이 굴드 일당의 금 사재기 사건은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소수 투기 세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철도 투기와 신용 팽창은 1873년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며 최초의 글로벌 공황을 야기했다. 이후 1895년에 노던퍼시픽철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해리먼과 힐의 인수전(배후의 시프 대 모건)은 도금시대 금융권력 다툼의 백미였다.
당시의 금융 독점과 철도 카르텔은 오늘날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과도 겹쳐 보인다. 도금시대의 철도산업은 한때 주식시장 거래량의 60%를 차지할 정도였고 이 철도회사의 이사회는 소수의 금융회사가 독차지했다. 오늘날에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장악한 빅테크들이 막강한 경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은 도금시대의 투기와 독과점, 불평등의 뿌리와 그 결과를 조명함으로써 현대의 우리를 반추할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어 리먼이 미국 남부로 오게 된 배경에는 경제적 기회에 대한 약속뿐만 아니라 정치적 소요에 따른 불안이 있었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을 발표한 1848년부터 일련의 유혈 폭동이 유럽을 휩쓸었다. 불붙은 도화선처럼 저항의 불꽃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독일의 독립국가, 합스부르크 제국까지 옮겨 붙었고, 서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
2. 행상들의 전진

남북전쟁은 다가올 도금시대에 더욱 불어날 거대한 부의 씨앗을 뿌렸다. 이는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의 국가적 전환을 재촉했다. 만하임은 《씨앗과 나무》에 “전례 없는 귀족 계층이 등장했다. 석유왕, 철도 남작, 상인 왕자, 금융 영주가 바로 그들이다”라고 썼다. 그들은 미국 금융의 미래라는 아직 굳지 않은 진흙 위에 대대로 이어질 자신들의 영지를 일구었다. 조지 워싱턴이 ‘제국의 중심’이라 부른 뉴욕에서 내일의 거부들이 그들만의 제국을 세우기 시작했다.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1873년 공황은 최초의 글로벌 금융 위기의 하나로 여겨진다. 그리고 철도 호황의 기반이 된 모기지 기반 증권의 불안정성에서부터 상황을 악화시킨 신용 경색에 이르기까지 어떤 면에서는 리먼 브라더스를 파산으로 몰아넣고 골드만 삭스 등 역사가 오랜 다른 기업들도 위태롭게 했던 2007~8년의 금융 위기와 닮은 점이 많았다. 1873년 위기는 월스트리트에서 밀알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리먼과 마커스 골드만은 공황에서 살아남아 이후에도 번창했다. 골드만은 시내 상인들에게 자금을 융통하며 경쟁사들이 그를 과소평가하는 사이 착실히 금융 제국의 벽돌을 쌓아 올렸다.
6. 공황!

  작가 소개

지은이 : 대니얼 슐먼
미국 뉴저지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미국의 탐사 전문 매체인 〈마더 존스(Mother Jones)〉의 워싱턴 D. C. 지국 선임 편집자이다. 특정한 정치적 입장보다는 사실 검증을 중시하는 비당파적 저널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 미국 정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코크 가문(Koch Family)의 전기 《위치타의 아이들(Sons of Wichita)》을 집필하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해 〈파이낸셜 타임즈〉의 ‘올해의 비즈니스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목차

머리말: 빚
프롤로그: 세일럼 필즈

1부 기원
1. 그리고 형제들
2. 행상들의 전진
3. 명백한 운명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2부 성장
5. 제국의 도시
6. 공황!1
7. 작은 거인
8. 도금된 게토
9. 미국의 몬테피오레
10. 대탈출
11. 한 시대의 종말

3부 황금시대
12. 합병과 인수
13. 동업자와 경쟁자
14 주피터의 그림자
15. 완전한 평화
16. 전쟁의 힘줄
17. 해리먼 제거 동맹
18. 골드만 삭스의 황금
19. 그리고 여전히 그들은 오고 있다
20. 여권 문제
21. 사냥꾼들

4부 왕조의 몰락
22. 우리 사이에 놓인 장벽
23. 연합국
24. 영웅의 땅
25. 비극의 서막
26. 헨리 포드
27. 다가올 세상

에필로그: 다시 찾은 세일럼 필즈
도움 주신 분들께

참고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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