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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새움 | 부모님 |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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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웰스의 첫 장편소설로, ‘시간 여행자’가 스스로 만든 기계를 타고 약 80만 년 후의 미래로 향하며 시작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인류의 두 종족, ‘엘로이’와 ‘몰록’을 마주친다. 주인공은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유일한 기계인 ‘타임머신’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엘로이’와 ‘몰록’ 사이의 섬뜩한 관계, 그 컴컴한 관계의 구조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비록 상상 속 인류의 아득한 미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떨떠름한 여운을 남기는 장면들이다.

두 인류의 모습은 당시 영국 산업사회의 계급 불평등과 문명의 불안한 미래를 반영한다. 이렇듯 웰스는 타임머신 여행이라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당시의 사회 구조와 미래에 도래할 인간 진화의 방향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과학이 열어 줄 미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읽는 이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서기 802,701년, ‘엘로이’와 ‘몰록’이 지배하는 인류의 미래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 이를 악물고, 양손으로 타임머신의 시동 레버를 움켜쥐고,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출발했소”

130여 년 전인 1895년, 웰스는 <타임머신>에서 이처럼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오늘날 수많은 SF 작가와 공상과학 영화들은 그에게 많은 빚을 졌다. 그가 쏘아올린 외계 행성의 황량하고 신비한 묘사, 어깨를 움츠리게 만드는 외계 생명체, 타임머신을 타고 우주를 거침없이 날아다니는 그 황당하고, 그럴듯하며, 소름끼치는 이야기 전개에 기댄 빚이다.

그래서 <타임머신>을 읽다 보면 그동안 읽어 온 많은 책과 영화들이 뒤섞인다. 기시감이라고 할까. 먼저 멀리는 영화 <E.T.>의 ET 얼굴이, <혹성 탈출>의 섬뜩하고 황량한 행성의 풍경이, 돌연변이된 지하세계의 섬뜩한 인간들이, <인터스텔라>, 가깝게는 김초엽 작가의 소설 속 여러 장면들이 떠오른다. 또한 고도로 발달한 과학문명의 막다른 종착지인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는 <멋진 신세계>나 <빅 브라더>, <삼체>까지도 어른거리게 만든다. 세상이 ‘웰스’를 ‘SF의 대부, 선구자’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노벨문학상에 네 차례 노미네이트 된
SF의 선구자, 웰스의 세대를 뛰어넘는 베스트셀러

<타임머신>은 웰스의 첫 장편소설로, ‘시간 여행자’가 스스로 만든 기계를 타고 약 80만 년 후의 미래로 향하며 시작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인류의 두 종족, ‘엘로이’와 ‘몰록’을 마주친다. 주인공은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유일한 기계인 ‘타임머신’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엘로이’와 ‘몰록’ 사이의 섬뜩한 관계, 그 컴컴한 관계의 구조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비록 상상 속 인류의 아득한 미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떨떠름한 여운을 남기는 장면들이다.

두 인류의 모습은 당시 영국 산업사회의 계급 불평등과 문명의 불안한 미래를 반영한다. 이렇듯 웰스는 타임머신 여행이라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당시의 사회 구조와 미래에 도래할 인간 진화의 방향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과학이 열어 줄 미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읽는 이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작가가 쓴 원문장 구조 그대로’의 번역을 추구하는 이정서 번역가가 옮겼다. 앞서 웰스의 <투명인간>을 옮기며, 역자는 원본인 영국판과 우리에게 널리 읽혀온 미국판과의 차이, 즉 완전히 결이 다른 결말의 큰 차이를 밝힌 바 있다. 이정서 번역가는 모든 문장을 챗지피티로 재확인하며, 쉼표 마침표 하나까지도 허투루 하지 않으며 웰스의 숨결을 옮겼다고 말한다.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본격적으로 떠날 시간이다. 다만, 언제 돌아올지 약속은 못 드린다.

‘시간여행’ 개념의 창조,
‘공상과학’ 장르의 표준을 제시한 <타임머신>

19세기 영국 산업사회의 계급 불평등과 인류의 운명을 예리하게 성찰한 H. G. 웰스의 『타임머신』. 이 소설은 단순한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 130년 전인 1895년 웰스는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며, 과학이 열어줄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인류는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책 속에서 끊임없이 물었다. 그리고 그의 물음은 지금도 유효하다.

초판 출간 이후,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대중문화에 도입한 기념비적 소설로 평가받아 왔다. 영화와 드라마,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꾸준히 각색되어 오늘날까지도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일찍이 <1984>의 저자 조지 오웰은 “H. G. 웰스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세계와 사상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오웰의 작품 세계를 보건대, 아마도 웰스의 사회구조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지식인으로서 비판적인 시각을 높이 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타임머신>에는 웰스의 이러한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아마도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열세 살부터 포목상 도제, 초등학교 교생, 약제사 조수, 백화점 견습사원 등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생계를 해결한 그의 이력이 그의 세상 보는 눈을 넓혔을 수도 있다.

런던대학 졸업 뒤에 생물학 강사 생활을 하던 그는 전업작가로 나선 뒤, <타임머신>에서 SF의 환상성, 기괴함, 섬뜩함을 탁월하게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이야기 전개가 허황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의 탄탄한 과학적 상식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그가 드넓은 미래의 우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학에서 전공한 생물학, 동물학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과학적 상식이 바탕이 되었다. 그의 소설이 고급스러운 과학소설로 읽히는 이유이다.

SF의 고전을, 원문 그대로의 감동으로 읽는다

<타임머신>의 번역은 3년여의 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이정서 번역가는 원문의 서술구조를 해치지 않고 충실히 직역하며, 원작의 생생한 리듬을 그대로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는 <타임머신>을 옮기며 왜 웰스가 SF의 선구자로 불리는지, 왜 그가 조지 오웰 등 후대 작가들에게 사상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새삼 느꼈다고 한다.

AI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전기차와 무인 자동차가 거리를 달리며, 민간 우주선이 화성에 도달하는 시대에도 웰스의 『타임머신』은 여전히 낯설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과학이 열어 줄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타임머신>은 19세기의 상상력으로 21세기를 꿰뚫으며, 우리들에게 다시금 인간과 문명의 본질을 묻는다.




“타임머신을 직접 보고싶으신가요?” 시간 여행자가 물었다. 그리고는 그가 손에 램프를 들고서, 통풍이 잘되는 복도를 통해 실험실로 가는 긴 길을 이끌었다.
바람이 불며 램프 불꽃이 펄럭였다. 벽난로 선반 위의 촛불 중 하나가 꺼졌고, 그 작은 기계는 갑자기 빙글빙글 돌면서 흐릿해졌는데, 희미하게 빛나는 황동과 상아의 소용돌이치는 형태로, 아마도 한순간 유령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취를 감추었다.

간헐적인 어둠 속에서, 나는 달이 초승에서 보름으로 그 모양을 바꾸며 빠르게 회전하는 것을 보았고, 별들이 원을 그리며 도는 모습도 희미하게 보았소. 이윽고 내가 계속 속도를 더해가자, 밤과 낮의 고동치는 듯한 움직임은 하나의 연속된 회색으로 합쳐졌소.

  작가 소개

지은이 : 허버트 조지 웰스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견》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 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목차

1 소개 // 2 기계 // 3 돌아온 시간 여행자 // 4 시간 여행 // 5 황금시대에 // 6 인류의 일몰 // 7 갑작스런 충격 // 8 설명 // 9 밤이 왔을 때 // 10 녹색 자기 궁전 // 11 어둠 속에서 // 12 흰 스핑크스의 함정 // 13 미래 비전 // 14 시간여행자의 귀환 // 15 이야기 후에 //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AI 시대 문학 번역에 대하여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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