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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1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
미래에서 온 살인자
arte(아르테) | 부모님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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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 『곰탕』의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아르테에서 특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수와 0수』와 동시 출간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서사를 SF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2063년 부산의 어느 날 밤, 열세 명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위험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건 이우환과 김화영 둘뿐! 허름한 부산곰탕 가게를 찾은 우환은 말수 적은 사장 종인과 함께 살아간다. 매일 밤 오토바이를 타는 종인의 아들 ‘순희’와 연인 ‘강희’에게 곰탕을 건네고, 그들과 함께 부산의 밤거리를 달리며 우환은 처음으로 삶의 온기를 느낀다. 그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시체들과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이 모든 일이 ‘우환’과 ‘화영’이 건너온 그날부터 시작된 거라면? 돌아가야 할 2063년 부산과 머물고 싶은 201년의 부산. 우환은 갈등한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출판사 리뷰

독자들이 열광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 출간!

강풀 · 이준익 · 장강명 추천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슬로우 비디오〉김영탁 감독 첫 장편소설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 『곰탕』의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아르테에서 특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영탁 감독은 2011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 및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각본과 연출 모두 데뷔작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두 번째 작품 〈슬로우 비디오〉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친숙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한번 보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천부적 서사력을 증명한 명실상부한 이야기꾼이다.
이러한 김영탁 감독이 “마흔이 되는 해에 스스로에게 준 쉼표 같은 사십 일”이었던 첫 장편소설 『곰탕』 집필은 운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50만 독자가 열광하는 화제작이 되었고, 2018년 아르테에서 출간한 단행본은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 발상, 뭉근한 그리움이 담긴 미스터리, 술술 읽히는 밀도 높은 구성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곰탕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수와 0수』와 동시 출간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서사를 SF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한번 손에 잡으면 멈출 수 없는 묘하고 강렬한 소설"이라는 독자들의 극찬을 받은 『곰탕』은, 약불에 오래 푹 고아내야 진정한 맛이 우러나오는 곰탕처럼 7년이 지난 지금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진국 같은 작품이 되었다. 타임슬립 SF 미스터리의 흥미진진한 서스펜스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어우러져 뜨끈한 감동을 선사하는 『곰탕』, 바로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다.

미래에서 온 살인자
─ 야! 너 그거 말이 시간 여행이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없어.


2065년,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다. 그때 세상은 어떤 모습이고 가족들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없고, 얼굴마저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을 만큼 빈자리가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미래의 내가 과거를 그리워하며 목숨을 건 시간 여행을 시도해 지금 여기로 왔다면 어떤 심정일까?
『곰탕』은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18년을 자라고, 주방에서 26년을 산 우환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19년 부산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모든 것이 잿빛으로 변한 디스토피아의 부산이 아닌, 모든 생명이 싱그럽게 살아 숨쉬는 부산으로 돌아와 가족으로 추정되는 철없고 어린 자신의 부모를 만나게 된다. 우환은 쓰나미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구제역으로 멸종된 돼지 대신 인공 가공육으로 만든 가짜 곰탕이 아닌, 진짜 곰탕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왔다. 과거의 부산에는 진짜 아롱사태도 있고, 뽕카를 타고 달리는 불량 여고생도 있고, 무엇보다 아직 망하지 않은 세상이 있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자와 위험천만한 레이저 총, 끈질기게 뒤를 쫓는 형사들도 있다.

열두 명이 사라진 밤
─ 혼자 살아남은 한 놈을 찾아야 한다. 그를 죽여야 내가 돌아갈 수 있다!


죽음이 그다지 두렵지 않아 목숨을 건 시간 여행을 떠난 우환은 딜레마에 빠진다. 낯선 과거의 부산은 어색하지만, 익숙한 미래의 부산은 갖은 노력을 해도 늘 불행한 세상이다. 삶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선 우환은 과연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살인 사건과 시간 여행이라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질주하는 가운데 인간 내면의 드라마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놀라운 소설 『곰탕』,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작가의 일이라는 게 오해받을 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이해를 바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곰탕』으로 제법 많은 이해의 순간을 마주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_10만 부 기념 에디션 서문 중에서






“야! 너 그거 말이 시간 여행이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없어. 다 죽는다고. 그 좋은 여행을 왜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만 가겠냐. 왜 돈 필요한 놈만 가겠냐고. 위험하니까, 억수로 위험하니까 그런 거야.”

서유헌이 죽은 남자의 머리를 열었다. 그리고 뇌 속에서 작은 칩을 꺼냈다. 폭 4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칩이었다. 서유헌도 탁성진도 긴장한 얼굴로 봤다. 탁성진이 먼저 입을 열었다.
“뇌 속에 이런 거까지 끼워 넣는 건 어떤 경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탁
영화감독 겸 작가. 2011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 그랑프리, 스위스 뉴사텔 판타스틱 국제영화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대종상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 및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2015년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2018년 첫 장편소설 『곰탕』을, 두 번째 장편소설 『영수와 0수』를 출간했다. 2025년 현재 『곰탕』의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목차

10만 부 기념 에디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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