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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한 인간론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날리지 | 부모님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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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AI와 로봇이 인간 삶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단순노동을 넘어, 전문직, 창의적 영역까지 빠르게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인간은 처음으로 ‘쓸모’를 빼앗기는 경험을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일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효율과 생산성 측면에서 이미 인간의 수십 배 퍼포먼스를 내는 기계에 왕좌를 빼앗긴 셈이다. 그러나 책 《무용한 인간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이 다 한 쓸모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무용함은 종말이 아니라 곧 새로운 시작이다. 한때 말(馬)이 ‘탈 것’의 의미로 인간보다 더 유용했으나, 산업화 이후 그 쓸모를 잃었다. 하지만 말은 경마·승마·문화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치를 얻게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인간이 왜, 어떻게 무용해졌는지를 역사와 기술의 맥락으로 짚어낸다. 기계와 로봇의 대체로 인간은 무용함 속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지 탐구한다. 특히 AI와 로봇이 일터에서 만들어내는 극적인 변화를 구체적 사례와 통계로 보여주면서 그 끝에는 인간다움의 재발견이라는 철학적 주제 또한 놓치지 않는다.

효율과 속도의 경쟁에서 인간은 이미 밀려났다. 하지만 감성, 윤리, 관계, 상상력 등과 같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손에 남아 있다는 희망이 있다. 《무용한 인간론》은 다소 냉정하게 독자에게 말한다. “불안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동시에 두려움 너머에는 인간의 손끝에 달린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쓸모의 끝에서 인간은 진정한 의미를 찾고, 이는 곧 AI 시대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동기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리더십·조직심리 국내 권위자 신제구 교수 추천★★★

“노동에서 해방된 인간, 이제 존재 자체로 가치를 증명하라.”


AI와 로봇이 인간 삶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단순노동을 넘어, 전문직, 창의적 영역까지 빠르게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인간은 처음으로 ‘쓸모’를 빼앗기는 경험을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일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효율과 생산성 측면에서 이미 인간의 수십 배 퍼포먼스를 내는 기계에 왕좌를 빼앗긴 셈이다. 그러나 책 《무용한 인간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이 다 한 쓸모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무용함은 종말이 아니라 곧 새로운 시작이다. 한때 말(馬)이 ‘탈 것’의 의미로 인간보다 더 유용했으나, 산업화 이후 그 쓸모를 잃었다. 하지만 말은 경마·승마·문화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치를 얻게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인간이 왜, 어떻게 무용해졌는지를 역사와 기술의 맥락으로 짚어낸다. 기계와 로봇의 대체로 인간은 무용함 속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지 탐구한다. 특히 AI와 로봇이 일터에서 만들어내는 극적인 변화를 구체적 사례와 통계로 보여주면서 그 끝에는 인간다움의 재발견이라는 철학적 주제 또한 놓치지 않는다.
효율과 속도의 경쟁에서 인간은 이미 밀려났다. 하지만 감성, 윤리, 관계, 상상력 등과 같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손에 남아 있다는 희망이 있다. 《무용한 인간론》은 다소 냉정하게 독자에게 말한다. “불안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동시에 두려움 너머에는 인간의 손끝에 달린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쓸모의 끝에서 인간은 진정한 의미를 찾고, 이는 곧 AI 시대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동기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쓸모가 사라진 자리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2025년, 연일 보도되는 뉴스 헤드라인은 과거의 공상과학을 현실로 바꾸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식당에서 팝콘을 튀기며 인간 손님을 맞이하고, 샤오미의 다크팩토리는 불 꺼진 공장 속에서 24시간 내내 스마트폰을 조립한다. 여기에 인간의 손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AI와 로봇은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대체하는 주체로 등장했다. AI는 개발자의 코드를 쓰고, 변호사의 계약서를 검토하며, 심지어 의사의 의료 진단을 보조한다. 로봇은 숙련된 용접공이나 청소노동자를 대체하고, 휴머노이드 형태로 진화하며 인간의 손발을 그대로 모방한다.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오래 일하는 이 존재들 앞에서 인간은 전통적 의미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무용한 인간론》의 저자는 바로 그 지점에서 역설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인간은 처음으로 ‘쓸모’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효율과 생산성이라는 족쇄가 풀린 자리에서, 인간은 오히려 존재 본연의 의미를 다시 묻고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위기와 전환의 교차점에서 저자는 철학적 선언을 한다. “AI는 쓸모를 지배하지만, 인간은 ‘의미’로 반격합니다.”

“쓸모의 종언은 인간다움의 서막이다.”

AI와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는 속도는 기존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더 이상 단순한 생산 보조물이 아닌, 인간의 지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주체가 된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바로 이 냉정한 현실을 직시한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번진 ‘대퇴사의 시대’는 단순한 인력난이나 세대의 변화로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회사를 떠나며 “내가 하는 일을 기계가 더 잘하는데 왜 출근해야 하지?”라는 물음을 던졌다. 니트족과 같은 새로운 생활 방식은 단순한 게으름의 문제가 아닌 ‘쓸모없음’이라는 낯선 자리에 놓인 인간의 실존적 불안을 드러낸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
2부에서는 위 질문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다. 인간은 오랜 시간 쓸모를 중심으로 자신을 규정해왔다. 자연 속에서 자족하던 존재로 출발해, 가축을 기르고, 기계를 통제하며 컴퓨터와는 협업을 해왔다. 그러나 AI와 로봇이 전면에 등장한 오늘날, 인간은 주인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피조물의 가축처럼 전락할 위험에 처했다. 역사는 그 전환의 아이러니를 증명한다. 한때 말(馬)은 농업과 전쟁의 핵심 수단이었지만, 자동차가 등장한 순간 무용해졌다. 그러나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말은 레저와 문화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치를 얻었다. 인간 역시 같은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효율의 무대에서는 무용해질지 모르지만, 새로운 의미의 무대에서는 다시 빛날 수 있다.
마지막 3부는 무용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단호하다. 이제 인간에게 남은 동사는 단 하나, ‘요구(Demand)’다. Do it Yourself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Demand it Yourself의 시대다. 스스로 만들지 않더라도,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요구하는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된다. 자동화가 완벽히 이뤄질수록 핸드메이드의 가치는 높아지고, 모든 시도의 비용이 0에 가까워질수록 창조적 요구는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인간은 생산자가 아니라 의미의 기획자로 거듭나는 것이다.
《무용한 인간론》은 말한다. 무용함은 공포가 아니라 해방이라고. 효율과 속도는 기계의 몫이지만, 관계와 감정, 윤리와 상상력 같은 고유한 인간적 자질은 여전히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쓸모의 끝은 의미의 시작이고, 곧 그 시작은 바로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인류는 지구상 가장 유용한 존재로 군림했다. 심지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그 모든 것 또한 인간에 의해 길들여지고 개발되었다. 인류는 기술이 발전하는 생산 환경에서도 역할을 바꿔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해왔다. 특이점이 오기 전까지 말이다. 하지만 AI와 로봇이 개발되고 본격적인 업무영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자동차가 개발된 이후의 말처럼 인간의 쓸모는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이것이 ‘무용한 인간론’을 주장하게 된 계기다. 말이 더 이상 마차와 쟁기를 끌지 않듯, 사람들도 더 이상 생산 주체 또는 수단으로서 가치를 급격하게 잃어갈 것이다. ‘인류는 앞으로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우리는 그 거대한 물음 앞에 서 있다.
_「들어가며」 중에서

2024년, 한국의 한 대형 로펌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신임 변호사 10명이 한 달간 처리한 계약서 검토 업무를 AI가 단 하루 만에 완료했다. 더 놀라운 것은 AI의 정확도가 신임 변호사보다 더 높았다는 점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기술 변화에 고통받는 자들은 늘 사회적 약자였다. 하지만 AI 기술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고소득, 고숙련 직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것이 AI 시대가 이전의 모든 기술 혁명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_「1장. 무용한 인간의 시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준형
AI교육 전문 기업 다온컴퍼니 대표로서 AI를 활용한 산업과 취업 접목에 힘쓰고 있다.충남대학교 언론정보전공 석사, 경기대학교 박사 과정 중이다. 국내 최초  AI 채용전문가자격과정을 개발 및 운영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효율화와 생성형 AI를 채용에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알리고 있다.전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 자문위원,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한국커리어코칭협회 이사, 라마드컴퍼니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직업 및 채용, 취업 현장을 오가며 다가오는 일의 변화와 미래를 살피고 대응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집필한 저서로는 《직무의 종말》, 《언택트 채용 AI 취업 전략》, 《장병자기개발 가이드북》 등 다수의 책을 썼다.인스타그램 @daonncompany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1부 | 왜 인간은 무용해졌는가?

1장. 무용한 인간의 시대
AI와 로봇의 진화론적 생태계
AI 고소득, 고숙련자를 대체하다
로봇 저소득, 저숙련자를 대체하다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인력 수요
노동량은 줄지만 증가하는 생산량
인간이 필요 없는 노동의 탄생

2장. 무용한 인간 현상
‘대퇴사의 시대’ 그리고 ‘니트족’
창궐하는 정신질환
남아도는 시간의 홍수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불편한
모두가 리더가 된 세상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나는 일

2부 | 어떻게 인간은 무용해졌나?

3장. 무용한 인간의 역사
인간과 자연의 시대: 자족
인간과 인간의 시대: 지배
인간과 가축의 시대: 착취
인간과 기계의 시대: 통제
인간과 컴퓨터의 시대: 협업
인간과 AI/로봇의 시대: 황제 혹은 피지배
로마 황제와 가축 그 어디에선가

4장. 무용한 인간의 하이라키
AI가 나를 위해 일하는 인간
내가 AI를 위해 일하는 인간
새로운 시대 계층의 두 가지 축: 인간과 AI
인간은 AI를 지배할 수 있을까?
AI는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지배자 혹은 응석받이 그 사이에서

3부 | 무용한 인간은 무엇을 하는가?

5장. 무용한 인간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동사
요구의 의미 탐구
요구하는 유약한 인간
요구하는 절대강자
요구의 민주화
요구의 인플레이션
요구의 층위

6장. Demand it Yourself 시대 등장
Do it Yourself 시대에서 Demand it Yourself 시대로
일의 시작과 끝은 ‘Demand’
‘Needs’와 ‘Demand’의 상관관계
모든 시도의 비용은 ‘0’으로 수렵하는 시대
무용한 것의 가치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거나, 관리하거나, 함께하거나
모든 것을 자동화한 시대에서의 ‘핸드메이드’의 가치

7장. 무용한 인간시대에서 우리는
아직도 인간이 유용한 분야 찾아보기
정확하게 요구한다는 것의 의미
무엇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나요?
당신의 AI 리더십 점수는?
혹시 당신은 결정장애?
브런대 혹은 감성
당신의 시간은 누가 주인공?
무엇을 시도하고 있나요?
무용한 시대에서 의미찾기
‘무엇을’, ‘어떻게’는 사라지고 ‘왜’만 남은 세상

나오며 | I am Who I am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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