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3만 명의 마음을 울린 바바 케이스케의 코칭 강연
그 강연 때마다 들려주는 단 하나의 그림책 『거울 속의 나』
★1,700명의 일본 ‘마더스코칭스쿨’ 인증 강사들이
전국의 학교·유치원 등 여러 기관에서 읽어 주는 그림책저자 입장에서 한 가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외로움은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감기나 하품처럼,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도 밝혀졌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외로움을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그림책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에서
『거울 속의 나』를 먼저 만난 일본 독자들의 리뷰● 자기 자신만은 언제나, 언제까지나 함께인 거네. -8세 어린이 독자
● 이 아이가 불쌍해요. 하지만 엄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6세 어린이 독자
● 내 친구도 자기가 없어졌다는 걸 눈치 못 챌지도 몰라. 그 친구에게 이 그림책을 보여 주고 싶어. -중학생 청소년 독자
● 아직도 내가 거울 속에 있어요. 이제 바깥세상으로 나갈래요! -20대 독자
● 지금까지 나를 대한 방식을 반성했어요. 소중한 나인데 말이에요. -20대 독자
● 아이가 이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30대 독자
●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내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따듯한 눈물이 흘렀어요. -30대 독자
● ‘엄마’가 되어 갈수록 ‘나’를 버려둔 것 같았는데 구원받은 느낌이에요. -40대 독자
● 저도 모르게 아이의 마음을 무시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라는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육 관계자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코칭 전문가 바바 케이스케가 들려주는 ‘나’에 대한 질문들일본의 유명한 코칭 전문가 바바 케이스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 『거울 속의 나』(별빛그림책방)가 출간되었다. 바바 케이스케는 역대 최연소·최단 기간에 국제코치연맹 자격증을 취득하고, 코치 양성 프로그램의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2009년에 ‘트러스트코칭’을 설립했다. 압도적인 신청자 수를 자랑하는 코칭스쿨을 운영하면서 명성을 쌓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마더스코칭스쿨’로 그 영역을 확대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바바 케이스케를 필두로 1,700명의 일본 ‘마더스코칭스쿨’ 인증 강사들이 전국의 유치원· 학교·각종 기관에서 강연을 할 때 읽어 주는 단 하나의 그림책이 바로 『거울 속의 나』다. 이미 일본에서는 입소문만으로 3만 명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움직인 책으로 유명하다.
이 그림책은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 가장 중요한 질문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바바 작가는 묻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이 작은 그림책에서 나를 찾기 위한 질문의 힘을 꼭 만나 보기 바란다. 어쩌면 잃어버렸던 ‘거울 속의 나’가 손을 내밀지도 모른다.
“혹시 ‘나’를 본 적 있어?”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거울 속 여행『거울 속의 나』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독자를 다른 세계로 초대한다. ‘거울’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거울 속으로』에서처럼 어떤 문(거울)을 통과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란 암시를 주고 있다. 이런 기대와 긴장감은 표지에 그려진 거울 속 한 아이의 모습에서 더욱 커진다. 과연 이 아이는 거울 속에서 무얼 하고 있는 걸까?
그림책은 그 아이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유일한 친구는, 내 말을 끝까지 들어 주는 거울 속의 나뿐이라고. 그런데 딱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고. 그래서 아이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거울 속 여행을 떠난다.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인 거울 속, 이곳에 선뜻 발을 들일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나를 찾는 여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거울 속 세상에서 계속 묻는다. “혹시 ‘나’를 본 적 있어?”라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묻게 될 것이다. “내가 어디에 있지?”, “혹시 나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라고 말이다. 우리는 어쩌면 나를 잃어버린 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뿌리가 되는 질문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 잃어버린 나를 위해 “혹시 ‘나’를 본 적 있나요?” 하고 물어볼 용기를 얻길 바란다.
“진짜 외로움이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걸지도 몰라.”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바바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외로움도 전염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이유가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는데, 감기나 하품처럼 전염되는 외로움의 실체에 대해 아이와 동물의 대화로 말하고 있다. 문답식으로 이어지는 동물들과의 만남은 삶의 아포리즘으로 다가온다. 짧지만 강렬한 질문과 대답에서, 어떻게 하면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지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바바 작가가 어릴 때 꿈속에 나왔던 이미지를 내내 간직하고 있다가 쓴 이 글은 여전히 아이의 마음이다. 또한 직접 그린 그림 역시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남아 있다. 글·그림 모두 단순하지만 깊고, 비워둔 여백 너머를 상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꽉 차지 않은 그림, 메아리처럼 울리는 여운 있는 질문들이 씨앗처럼 마음에 콕 박힐 것이다.
모든 것이 첨단화되어 있고 새로운 욕구로 가득한 세상에, 어릴 때 꿈을 간직하고 있다가 지금의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으로 풀어낸 작가의 마음이 미덥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주제가 ‘잃어버린 나를 찾는 여정’이라는 것 또한 커다란 품에 안긴 듯 따뜻하고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이런 진정성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가 닿을 것이다.
‘별빛그림책방’ - 이야기의 즐거움이 별빛처럼 내리는 그림책 시리즈
별 같은 ‘나’를 만나고 ‘우리’가 빛나는 그림책을 펴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그림책으로 나만의 별자리를 그려 보세요.
나에겐 단 한 명의 친구가 있어.

그런데 어느 날,
거울 속의 내가 보이지 않았어.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불러도 대답이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