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혹시,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적 없으신가요?"

SNS를 켤 때마다 보이는 친구의 해외여행, 동료의 오마카세 인증샷, 그리고 ‘요즘 인싸템’이라는 수많은 광고까지.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유행의 파도 속에서 우리는 나도 모르게 생각합니다. ‘나도 저 카페에 가봐야 하나?’, ‘이 옷을 사지 않으면 뒤처지는 걸까?’

"공감 중독 시대"는 ‘다들 좋다니까’와 ‘내가 좋아서’ 사이에서 길을 잃은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쩌다 취향마저 복제하는 ‘복붙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날카롭게 진단하고, ‘남들만큼’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의 실체를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집니다.

알고리즘과 ‘좋아요’에 휘둘리는 대신, 나만의 취향 지도를 그려나가는 법.
단순한 밈과 챌린지를 넘어, 진정한 연대와 공감의 힘을 발견하는 법.
만약 당신의 ‘좋아요’가 정말 당신의 것인지 의심해 본 적 있다면, 이 책은 유행의 파도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서핑하는 가장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소비

  목차

공감 중독 시대: 취향마저 복제되는 시대, ‘나’로 살아가기

프롤로그: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당신에게

Part 1. 어쩌다 우리는 ‘복붙 인생’을 살게 됐을까
1-1. 어제 산 옷이 오늘 ‘인싸템’이 되는 세상
1-2. 성수동 카페부터 오픈런까지: ‘인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경험
1-3. '다들 좋다니까'와 '내가 좋아서' 사이의 거리
1-4. 취향을 파는 사람들: 인플루언서와 마케팅이 만든 유행의 공식
1-5. 모난 돌이 정 맞는 게 아니라, 그냥 피곤해질 뿐

Part 2. 나만 뒤처질까 봐, 그 마음
2-1. 옆자리 김대리의 오마카세, 친구의 해외여행: SNS는 어떻게 나의 일상을 초라하게 만드는가
2-2. ‘우리’라는 울타리 안의 안도감, 그 밖의 불안감
2-3. ‘다들 산다니까’의 과학: 사회적 증거와 편승 효과
2-4. 내 행복의 기준은 ‘남들만큼’인가
2-5. 24시간 켜진 단톡방, 로그아웃할 수 없는 피로

Part 3. 그래서, ‘진짜 나’는 누구인가?
3-1.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알고리즘의 함정
3-2. ‘좋아요’를 받을 수 있는 나 vs 그냥 나
3-3. 밈(meme)과 챌린지, 남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
3-4. "이게 왜 별로야?" 침묵으로 답해야 할 때

Part 4. ‘함께’라는 말의 의외의 힘
4-1. 혼자가 아니라는 가장 단순한 위로
4-2. MBTI부터 비건까지: 취향 공동체가 세상을 바꾸는 법
4-3. 세상을 바꾸는 작은 #챌린지 처럼
4-4. 공감은 어떻게 가장 강력한 연대의 무기가 되는가
4-5. ‘좋아요’를 누르는 대신 ‘함께해요’를 외칠 때

Part 5. 유행의 파도 위에서 나답게 서핑하기
5-1. 따라하는 것과 참고하는 것의 한 끗 차이
5-2. 나만의 취향 지도 그리기: 기록하고, 질문하고, 연결하기
5-3. 의식적인 ‘로그아웃’: 디지털 미니멀리즘 실천법
5-4. 가끔은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
5-5. ‘나다움’이라는 가장 강력한 해시태그

에필로그: 당신의 ‘좋아요’는 당신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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