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 문장은 오랫동안 진리로 여겨졌다. 과연 생성형 AI의 시대에도 이 격언은 유효할까? 그간 노력은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과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순식간에 꽤 근사한 결과물을 손쉽게 많이 내놓을 수 있는 세상을 열었다. 이제는 코딩을 몰라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원하는 구도와 색감의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누구나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상황 속에서 80점의 결과물은 단지 시작점일 뿐, 누가 100점을 넘어 120점의 결과물을 만드는지가 관건이다.
《노력 혁명》은 수많은 생성형 AI 중에서도 압도적인 사용자 수를 가진 챗GPT를 나만의 멘토이자 동료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공을 주고받듯이 대화를 나누며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는 법, 머릿속을 부유하는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80점을 가뿐히 넘고 120점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보인다. 탐나는 누군가의 일머리, 경험, 센스를 복사하여 10년의 시행착오를 뛰어넘는 ‘AI 시대의 노력법’을 만나보자.
이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전략이 경쟁력을 결정한다. 누군가 정답을 찾기 위해 며칠 밤을 지새우며 공들인 결과를 누군가는 단숨에 따라잡고 자기만의 해답을 발견할 것이다. 곧 다가올 격차 속에서 느리게 노력할 것인가, 빠르게 돌파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출판사 리뷰
시간과 정성을 쏟던 노력은 이제 끝났다!
10년의 시행착오를 건너뛴다!
전문가의 지식, 경험, 센스를 단숨에 내 것으로 만드는 AI 시대의 노력법생성형 AI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스며들었다. 각종 AI 사용법을 소개하는 책들이 쏟아지
고, AI를 활용한 마케팅과 디자인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AI를 모르면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거나 ‘아직은 AI가 인간을 따라올 수는 없지’ 하고 관망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 혁신으로 마주할 미래를 ‘AI와 인간의 대결’로 바라본다면 곤란하다. AI를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맞붙는 상대는 AI가 아니라,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노력 혁명》은 AI를 도구로 쓰는 법이 아니라 함께 사고하는 동료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순식간에 정답이 나오는 프롬프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사고를 확장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 내가 보지 못한 사각지대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나 대신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 책의 공동저자 오바라 가즈히로의 전작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완성품이 아닌 완성으로 이르는 과정을 판매해야 한다는 신선한 프레임을 제시하며 아마존 재팬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노력 혁명》 역시 우리에게 프로세스를 지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만 그 과정을 혼자가 아니라 AI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초보자가 숙련가로 거듭나기까지 필요한 최소 10년의 시간을 단축해보자.
80점부터 시작, 한 번에 정답에 이르기보다 거듭 수정하라
AI와 인간이 함께 완성하는 새로운 노력의 공식많은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가 챗GPT에게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데 이유가 무엇일까?”처럼 크고 모호한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이다. 두 저자는 직접 챗GPT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질문을 점차 좁히며 문제의 핵심에 파고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새로운 정보를 기존 지식과 연결한다: 전문가는 하나의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머릿속을 떠도는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연결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사고 체계를 복사하는 방법으로는 ‘구체화-추상화’ 루틴이 있다. “계획을 실행할 때 따라올 구체적인 리스크는?” → “이 문제는 어떤 큰 범위의 주제와 관련이 있을까?” 각각의 정보를 연결하면서 자기만의 생각 지도를 그리는 것이 바로 전문가적 사고의 출발점이 된다.
밑바탕 경험 10년을 스킵한다: 챗GPT를 내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전문가로 만들어보자. “나는 프로젝트 리더야. 사업 적자를 개선해야 해.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손정의 대표의 캐릭터를 가정하여 10개의 조언을 제시해줘.” 챗GPT가 나만의 멘토가 되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현명한 조언을 건네줄 것이다.
최대한 빠르게 많이 시도한다: 창의력은 불완전하더라도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희귀한 식재료 10가지를 조합해서 새로운 주먹밥의 속 재료를 10가지 만들어줘.” 중요한 것은 희귀한 하나의 아이디어를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물리적 장벽을 넘어서는 AI 시대의 배움: AI의 개인 맞춤화 능력을 활용하면 더 이상 장소, 시간, 언어는 학습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다. 이제는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시간에,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챗GPT는 사용자의 학습 능력과 관심사를 파악해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주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최고의 맞춤 코치다.
그럼에도, 최종 결정은 인간이 한다
챗GPT가 복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능력챗GPT를 활용해 전문가의 사고 체계, 경험, 센스까지도 복사할 수 있지만, 생성형 AI가 절대로 복사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 있다. 그것은 바로 ‘뛰어넘는 힘’이다.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과감한 판단은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훌륭한 리더는 때때로 논리적인 사고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그것은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인 경우가 많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직관을 믿고 과감하게 판단할 수 있었을까?
하고 싶은 마음,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즉 인간의 의지에서 ‘뛰어넘는 힘’이 만들어진다.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그 의지에 이끌려 동료들이 함께하며, 생성형 AI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이제껏 우리는 ‘모든 일에는 정답이 있다’라는 전제 아래 살았습니다.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들어가는, 소위 정답이라 불리는 코스를 따라 무난하게 나아가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으로 여기는 사회였습니다. 확실히 지금까지는 정답이 있었습니다._
지금까지는 평범한 사람이 일의 경험을 쌓고 요령과 센스를 습득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꾸준히 노력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챗GPT를 사용하면 누군가의 일머리, 경험, 센스를 간단히 복사하여 내 것처럼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요컨대, 개인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노력의 방법 자체가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바라 가즈히로
맥킨지, 구글, 라쿠텐 등 13번의 커리어 전환을 거치며 기술 변화의 최전선에 몸담아온 IT 비평가. 다양한 기업에서 신사업 기획 및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일본 정부의 AI 전략을 검토하고 경제산업성 대외통상정책위원,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인공지능센터의 어드바이저를 역임하는 등 일본 디지털 전환기의 중심에서 정부와 산업 현장을 넘나들며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다수의 저서가 한국, 대만, 중국에 번역되었다. 그중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독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은이 : 이토 요이치
일본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는 리더 육성 전문가. 손정의 회장의 지휘하에 소프트뱅크그룹에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무사시노대학에 기업가 육성 학부(무사시노 EMC)를 개설하고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자신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경영대학원, 대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과 교육 현장을 넘나들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돕고 있다. 저서 《1분 전달력》은 일본 전국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60만 부 이상 팔렸다.
목차
시작하며 지금, 노력 혁명이 일어났다
제0장 챗GPT가 불러온 3가지 거대한 변화
변화1. 이제 80점은 합격점이 아니라 시작점
변화2. 모든 것을 개인에게 맞춤화
변화3. ‘정답 찾기’에서 ‘수정을 거듭하기’로
제1장 챗GPT와 벽 무너뜨리기
챗GPT로 명쾌해지는 5단계
챗GPT는 정답을 찾는 도구가 아니다
1단계. 우선은 대강 묻기
2단계. 문제를 잘게 쪼개기
3단계. 랠리 펼치기
4단계. 압축하기
5단계. 차근차근 파고들기
후카쓰식 프롬프트 참고하기
챗GPT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3가지
*성장 변화 포인트1
제2장 똑똑한 머리를 복사하다
머릿속의 수많은 서랍, 그 안에 든 것을 연결하기
유의미한 정보를 끌어내는 맥킨지의 사고방식
사실을 추상화하는 것이 간단해진다
추상화한 것을 가뿐히 응용하기
‘즉’과 ‘예를 들면’을 반복하여 사고를 확장하기
고민하기 전에 챗GPT에게 묻는다
문제 해결의 관건은 문제를 특정하는 것
문제의 핵심, 헤드핀 찾기
탁월한 경영가들을 가상의 토론장으로 끌어들이기
챗GPT의 사고 프로세스를 챗GPT에게 물어보기
*성장 변화 포인트2
제3장 경험을 복사하다
밑바탕 경험 10년은 이제 의미가 없다
장인의 기술이 시각화된다
알리바이 만들기용 업무가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동경하는 리더를 나만의 멘토로 만든다
*성장 변화 포인트3
제4장 센스를 복사하다
긴 분량을 압축하고 수많은 패턴으로 바꾼다
센스는 수많은 시행착오의 압축 체험이다
초특급 희귀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계속 뽑기
이제는 계획보다 실행부터 시작한다
생물의 생존 전략은 많이 낳는 것이다
‘얼마나 실패를 줄이는가’라는 발상이 무의미해진다
혁신은 평범한 것의 조합에서 태어난다
유추하는 힘을 손쉽게 기른다
개인에게 유리한 창조경제
*성장 변화 포인트4
제5장 챗GPT 시대의 학습법
AI 시대, 더 이상 안정된 직업은 없다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는 시대
학습 속도와 내용을 나에게 맞춘다
불안과 지루함 사이에서 인간은 몰입한다
‘기술을 쌓아야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건 옛말
정보 수집에 언어의 벽이 사라진다
유튜브와 AI로 나만의 대학원 만들기
제6장 AI가 복사할 수 없는 것
대체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
논리적 사고만으로는 현명한 결단을 내릴 수 없다
챗GPT는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가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하며 자신의 축을 발견하기
답답함의 원인은 대부분 아웃풋 부족
나의 전속 코치 챗GPT와 좋은 가설을 찾는다
뒤죽박죽 엉킨 생각을 언어화하기
‘요즘 어때?’를 말버릇으로 만들기
호기심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감탄사
30퍼센트밖에 보지 못한다
*성장 변화 포인트5
제7장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다’에서 시작하기
아이폰과 갈라파고스폰의 갈림길은 무엇일까?
‘없는 것을 채운다’에서 ‘원하는 것을 만든다’로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마음이 원동력
무작정 시작한 신규 사업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
기술을 익히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안 된다
회사의 직함은 동기가 되지 못한다
아이큐가 아니라 편애가 경쟁우위를 만든다
*성장 변화 포인트6
제8장 평범한 사람도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다
뛰어난 기업가들의 공통점, 조각 퀼트 원칙
‘이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부자가 된다
역산 사고의 속박에서 벗어나다
수익화 수단은 나중에 따라온다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
우선 시작한 다음, 필요한 장비를 갖춘다
지그소 퍼즐이 아니라 레고를 만드는 마음가짐
논리적 사고에서 가설적 추론의 시대로
첫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불안은 자연스러운 일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