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영미 시인의 첫 시집으로, 서정적인 감성과 일상의 감동을 적은 111편의 시가 실려 있다. 시인은 여주에서 태어나 잠깐 떠나 살면서 여주를 그리워하다 다시 돌아와 시를 쓰면서 찐 여주 시인으로 살고 있다.

신영미 시인이 담백하면서도 정이 가는 시, 맛있는 시를 쓸 수 있는 비결은 곧 아름다운 자연 덕분이다. 정감 가는 고향 마을 궁리 앞산과 뒷동산에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선산이 있고, 마을 앞쪽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시인이 시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렇듯 여주의 아름다움을 시에 담아 전국에 알리는 ‘여주 사랑 시인’으로 자리매김한 시인은 ‘궁리마을신문’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나누고 있으며, 그의 시에 감동으로 담길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기다려진다.아침 이슬이른 새벽잎새에 내린 이슬아침 햇살에보석처럼 아름다워요앗,다시 보니당신이었군요내 가슴 적셔 주는당신!
동그란 사랑동그란 해동그란 지구동그란 보름달동그란 마음그대 기억살며시 연다그대 얼굴 동글동글그러니우리 사랑도주거니 받거니동그랄 수밖에.
나무내 안에 심은나무 한 그루더운 날시원한 그늘이 되고조용히 기대앉아쉴 수 있는 휴식처당신은숲 한가운데 자라는큰 나무다깊은 사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영미
경기도 여주 출생《서정문학》 시부문 등단(사)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한국문학유적답사연구위원이천문인협회 이사서정문학 회원다솔문학 회원메타포엠 회원

  목차

추천의 글_ 윤보영 커피시인 • 4
시인의 말 • 6

제1부 꽃과 희망, 당신은 아시나요?

꽃 소식 • 14
꽃이고 싶다 • 15
내가 나에게 • 16
동백꽃 • 17
별 • 18
구피 • 19
바다 앞에서 • 20
희망 • 21
당신은 아시나요 • 22
꽃이 필 때면 • 23
선바위 • 24
꽃과 희망 • 25
녹두 • 26
도토리묵 • 27
지갑 • 28
소나기 • 29
밤비 • 30
빗소리 • 31
비우기 • 32
아침 이슬 • 33
앵두 • 34
사랑하는 사람 • 35
살아가는 것 • 36
세월 • 37
어느 부부 • 38
어떻게 살아야 할까 • 40
새출발하는 딸과 사위에게 • 42
인연과 사랑 • 44

제2부 사랑으로 이어지는 그리움

엄마 • 46
어머니와 딸 • 47
꽃무늬 버선 • 48
고향의 밥상 • 49
엄마의 봄나물 밥상 • 50
곤드레나물 • 52
텃밭 • 53
텃밭과 엄마 • 54
파스 • 56
도돌이표 • 57
내리사랑 • 58
잠 못 이루는 밤 • 59
다래 덩굴 • 60
아버지 그림자 • 61
가족 • 62
호미 • 64
바위 • 65
만약에 • 66
열매 • 67
상추 • 68
홑잎나물 • 69
산 • 70
등산 • 71
산사에서 • 72
산에는 • 73
산촌에 사노라니 • 74
메시지 • 75
양로원에서 • 76

제3부 진달래 분홍 입술에 걸린 바람

입춘을 맞으며 • 78
봄바람 • 79
봄 햇살 • 80
풀꽃 • 81
별꽃 • 82
산수유 • 83
목련 • 84
모란꽃 • 85
민들레 • 86
패랭이꽃 • 87
진달래 • 88
들국화 • 89
구절초꽃 • 90
은행나무 • 91
인연으로 • 92
잎차를 따르며 • 93
차 한 잔 • 94
귀향 • 95
어려운 말 • 96
어쩌란 말인가 • 97
용서 • 98
축제의 빛 • 99
사이버 공간 • 100
치유 • 101
카톡 • 102
카톡 배달 • 103
카페에서 • 104

제4부 푸른 미소로 흐르는 가을 강

2월 • 106
3월 1일 아침에 • 107
산사 가는 길 • 109
5월 바람 앞에서 • 110
6월의 밤 • 111
8월 어느 날 • 112
가을 강 • 113
기강(이포강)가에서 • 114
영월루 • 115
가을 풍경 속으로 • 116
고엽 • 117
겨울밤 • 118
함박눈 내리는 날 • 119
눈 속에 핀 매화 • 120
산중의 겨울밤 • 121
설야 • 122
어쩌면 좋아 • 123
마음 비우고 • 124
콩깍지 • 126
텃밭과 나눔 • 127
행복 • 128
나이 • 129
졸업 앨범 • 130
중년 • 131
내 나무 • 132
노인의 지혜 • 133
행상 할머니 • 134
해 저무는 창가에서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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