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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트 노트 Photist Note : 2025 빛과 언어  이미지

포티스트 노트 Photist Note : 2025 빛과 언어
빛과 언어가 남긴 흔적을 따라
닷북 | 부모님 |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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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세계와 그 세계를 해석한 글이 함께 엮인 결과물이다. 이 책은 작품의 나열이 아니라, 사진과 글이 서로의 여백을 비추고 확장하며 새로운 사유와 감각의 장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사진가 20인의 빛과 언어
『포티스트 노트 Photist Note』_ 2025 빛과 언어 출간
사진으로 삶을 사유하고, 기록으로 시간을 건너다

■ Photist's_ 고영금, 김관수, 김선희, 김용란, 김주영, 노시갑, 노창세, 박병철, 박유자, 박종훈, 박찬애, 변해석, 안창섭, 정혜선, 윤석숭, 윤응자, 이규헌, 이문수, 조영신, 최미순


2025년의 『포티스트 노트』_ 빛과 언어 편은 20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세계와 그 세계를 해석한 글이 함께 엮인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작품의 나열이 아니라, 사진과 글이 서로의 여백을 비추고 확장하며 새로운 사유와 감각의 장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진과 글이 하나로 만날 때 예술적 경험이 어떻게 기록을 넘어 창작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감상자는 이미지를 바라보며 글을 읽는 가운데 스스로의 기억과 경험을 투영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포티스트 노트』가 독자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고 완성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빛과 언어가 만들어내는 공명 속에서,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새로운 울림을 길어 올리시기를 기대합니다.

포티스트 노트 Photist Note_ 빛과 언어가 남긴 흔적을 따라
사진은 언제나 우리에게 빛으로 다가옵니다. 렌즈를 통과한 빛은 순간을 붙잡아 이미지로 고정되고, 그 장면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우리의 눈앞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진을 바라보는 일은 결코 한 장의 이미지를 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과거의 공기를 떠올리고, 사라진 목소리를 상상하며, 기억의 파편을 불러옵니다. 사진이 기록한 것은 빛이지만, 우리가 읽어내는 것은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 너머의 의미입니다. 글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개입합니다. 글은 사진이 멈추어 놓은 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시간 속에 놓인 이야기를 언어의 결로 풀어냅니다. 글이 없다면 사진은 말 없는 이미지로 남을 수 있고, 사진이 없다면 글은 허공에 흩어진 언어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두 매체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면서도, 나란히 놓일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포티스트 노트』는 이러한 만남의 자리를 탐구해 온 기록이자 실험입니다. 첫 번째 책에서 우리는 사진과 글이 교차하는 순간을 다루었고, 그 안에서 직관과 성찰, 공간과 시간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째 책에서는 그 만남을 한층 더 깊은 차원에서 탐구하고자 합니다. 사진과 글은 단순히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가 아니라, 그 사이의 틈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고, 기억의 층위를 열어젖히며, 감상과 창작이 순환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책은 바로 그 틈, 그 층위, 그 순환을 따라가며 사진과 글의 관계가 지닌 본질을 다시 묻고자 합니다.

사진은 언제나 보여줍니다. 그러나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프레임 밖의 풍경, 이미지에 담기지 않은 소리와 온도, 찍는 이의 망설임과 숨결은 모두 사진의 여백으로 남습니다. 글은 그 여백 속으로 스며들며 새로운 차원을 열어 줍니다. 글은 사진이 침묵한 자리를 언어로 메우기도 하고, 때로는 그 빈자리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감상자로 하여금 자기 경험을 투영하게 만듭니다. 사진과 글이 완전히 포개져 하나의 설명으로 수렴된다면 예술적 긴장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어긋난 채로 마주할 때, 그 틈 속에서 우리는 상상하고 해석하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이 “이미지와 언어, 그 사이의 틈”을 다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술은 완결된 설명이 아니라, 채워지지 않은 간격 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또한 사진과 글은 기억을 다루는 방식에서 서로 다른 차원을 보여줍니다. 사진은 찰나를 붙잡아 압축된 순간으로 기억을 불러오고, 글은 그 순간을 시간 속에서 다시 흐르게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은 보는 이에게 직관적 단서를 제공하지만, 그 단서는 각자의 삶과 기억 속에서 다른 의미로 확장됩니다. 글은 그 단서를 따라가며 기억의 맥락을 풀어내고, 이미지를 둘러싼 정서와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합니다. 결국 사진과 글은 기억을 단일한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다층의 구조로 드러내며, 독자는 그 층위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의 두 번째 장이 “해석과 기억의 층위”를 다루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예술은 기억을 단단히 고정하기보다, 기억이 겹쳐지고 다시 쓰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사진과 글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순환의 구조를 마주하게 됩니다. 사진은 순간을 고정하지만, 글은 그 순간을 다시 열어 감상과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독자는 이 두 과정을 오가며 울림을 경험하고, 때로는 그 울림을 자기 언어로 다시 표현하며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갑니다. 감상은 창작이 되고, 창작은 다시 감상을 낳으며, 예술은 끝없이 순환하는 과정 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포티스트 노트』는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며, 기록에서 해석으로, 해석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열린 장입니다. 이 책의 세 번째 장 “공명과 창작의 순환”은 바로 그 열린 과정을 탐구합니다.

『포티스트 노트』 두 번째 책은 따라서 세 개의 축을 따라 전개됩니다. 첫째, 사진과 글 사이에 놓인 틈이 어떻게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가. 둘째, 사진과 글이 기억을 어떻게 다층적으로 구성하는가. 셋째, 사진과 글이 만나 공명하며 감상과 창작을 순환으로 이끄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은 결국 “왜 사진과 글이 함께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물음으로 모아집니다. 우리는 사진을 통해 직관의 언어를 경험하고, 글을 통해 성찰의 언어를 경험하며, 그 사이에서 새로운 예술적 울림을 만납니다.

이 책은 특정한 해석을 제시하는 완결된 답안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독자가 참여하여 비워진 틈을 채우고, 기억의 층위에 자기 경험을 덧입히며, 공명의 순환 속에서 자기만의 창작을 발견하도록 안내하는 열린 과정입니다. 『포티스트 노트』는 작가들의 기록이자 동시에 독자의 창작이며, 사진과 글을 매개로 예술이 어떻게 다시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 여정에 함께하는 모든 이가 빛과 언어가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을 경험하고, 그 울림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시 쓰게 되기를 바랍니다.

추천 대상
사진을 통해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
단순한 이미지 소비를 넘어서, 사진을 하나의 철학적 언어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과 예비 작가들
각 작가의 작업 노트는 훌륭한 실천적 교재입니다. 작업의 동기, 과정, 고민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포트폴리오 작성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에세이와 시각예술을 사랑하는 독자
한 장의 사진이 품은 이야기와 감정,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글의 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 환경을 질문하는 이들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사진의 의미, 작가의 존재, ‘기록’과 ‘창작’ 사이의 경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목차

포티스트 노트 Photist Note_ 빛과 언어
빛과 언어가 남긴 흔적을 따라

Ⅰ. 이미지와 언어, 그 사이의 틈 Image and Language: The Interval Between
백색비경_ 김관수 ----- 014
군상, 시간의 층위에서 피어난 감각_ 노시갑 ----- 022
달의 품, 꽃의 시선_ 박유자 ----- 030
대목장_ 박종훈 ----- 038
푸른 초상의 실체적 아름다움_ 박찬애 ----- 046
내 고향 완월동_ 변해석 ----- 054
Note Through Transparency : 투명하므로_ 정혜선 ----- 062

Ⅱ. 해석과 기억의 층위 Layers of Interpretation and Memory
숨 breathing_ 김선희 ----- 130
잎 꽃 Leaf-Flowers_ 김주영 ----- 138
일상의 소소한 풍경_ 노창세 ----- 146
남겨진 풍경 a scene left behind_ 윤응자 ----- 154
침묵의 얼굴, 빛의 기도_ 조영신 ----- 162
그리운 어머니_ 최미순 ----- 170

첨부_ ‘포티스트 노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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