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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웃고 울고
1970년~1973년 여객 열차 승무 기록
파랑새미디어 | 부모님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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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철도가 교통수단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1970년대, 아마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라면 그때의 철도를 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설, 추석 등 명절 때가 되면 열차를 타기 위해, 또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의 광장에 몰려드는 귀성객들…. 어떤 때엔 귀성객들이 너무 많이 운집되어 혼잡을 이루는 바람에 대합실에 들어가지 못한 그 들을 질서 있게 정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나 공안원들이 “일어서지 말고 전부 그대로 앉아 있어요!!” 소리치며 긴 장대를 앉아 있는 귀성객들의 머리 위로 훑어가듯 이동시키던 광경들….

또 추석 명절 때 용산역에서 개찰을 시작하자 승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꺼번에 뛰어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되었던 일…. 그러나 지금은 국민소득이 늘어나 항공기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자가용 승용차들도 수없이 많아져서 철도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여객 유치를 위해 철도가 지역 단위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도 했다.

대신 역 시설이 좋아지고, 역무가 자동화되어 무찰객들도 없어지고, 승객 추락의 위험이 항상 열려있었던 여객열차 객차의 승강구도 승무원의 전자장치 조종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동개폐식 출입문으로 개량되어서 승객 추락사고의 위험이 없어졌다. 좋아진 철도. 이젠 국민들이 마음 놓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 리뷰

철도가 교통수단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1970년대,
아마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라면 그때의 철도를 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설, 추석 등 명절 때가 되면 열차를 타기 위해, 또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의 광장에 몰려드는 귀성객들…
어떤 때엔 귀성객들이 너무 많이 운집되어 혼잡을 이루는 바람에
대합실에 들어가지 못한 그 들을 질서 있게 정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나 공안원들이 “일어서지 말고 전부 그대로 앉아 있어요!!” 소리치며
긴 장대를 앉아 있는 귀성객들의 머리 위로 훑어가듯 이동시키던 광경들…
또 추석 명절 때 용산역에서 개찰을 시작하자 승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꺼번에 뛰어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되었던 일…
그러나 지금은 국민소득이 늘어나 항공기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자가용 승용차들도 수없이 많아져서 철도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여객 유치를 위해 철도가 지역 단위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도 했다.
대신 역 시설이 좋아지고, 역무가 자동화되어 무찰객들도 없어지고,
승객 추락의 위험이 항상 열려있었던 여객열차 객차의 승강구도 승무원의
전자장치 조종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동개폐식 출입문으로 개량되어서
승객 추락사고의 위험이 없어졌다.
좋아진 철도. 이젠 국민들이 마음 놓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출판사 책 소개

1. 2025년도 기준, 한국철도 126년사에서 저자가 여객열차를 승무한 1970년대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 항공기의 이용률이 저조했고, 자가용 승용차의 보유 대수가 적었던 관계로 철도가 교통수단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철도가 기관차, 차량, 시설, 전기, 통신. 운수 등 각 분야에서 발전 도상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개선되어야 할 점이 적지 않았다.
운수 분야에서는 무찰객들이 많았던 여객 열차,
또 객차마다 네 군데씩이나 있는 승강구의 출입문이 승무원의 전자장치 조종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동 개폐식 출입문이 아니고, 승객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수동 개폐식 출입문이어서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 문제점이 많았던 여객 열차…
그때 여객 열차의 승무원은 그런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대처했을까?
“그땐 그랬었지.”로 과거를 조명해 본다.

2. 저자의 글들 중 한 부문,
<나는 문득 퍽 오래전, 그러니까 1970년 3월 10일부터 1970년 11월 26일까지의 약 8개월 동안 청량리열차사무소의 차장(車掌)으로 승무하면서 그 중 약 5개월간을 여객전무 대무로, 또 1971년 6월 18일부터 1973년 7월 31일까지의 2년 2개월 동안, 서울열차사무소 여객전무로 승무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의 일들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파노라마처럼 상기되는 갖가지의 즐거웠던 일, 기뻤던 일, 보람을 느꼈던 일들, 어려웠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 슬펐던 일들…
(아~아, 잊지 못할 나의 여객전무 승무시의 초상(肖像)들이여!)...>

저자가 기억을 되살리며 꼼꼼하게 적어놓은, 과거 여객열차 승무 시의 여러 가지 경험들을 살펴보면 당시의 사회상이 어떠했는지 넉넉히 짐작해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선권
1943년 4월, 함경남도 흥남에서 출생,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해인 1950년 12월, 연합군의 <흥남철수작전> 때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님을 따라 흥남부두에서 미국 상선을 타고 남한의 거제도로 피란을 갔다.미군용 대형 천막으로 허허벌판에 급히 세워진 거제도의 피란민 수용소. 겨울철, 추운 그곳에서 바닥에 가마니 등을 깔고, 먹을 것, 입을 것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약품 등이 전연 없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폐렴 증세인 아버지가 약 한 첩 못 써보고 돌아가셨고, 몇 달 후, 피란민 수용소를 떠나 살게 된, 연초리 냇가의 풀과 나무와 판자와 흙벽돌로 지어진 작은 움막집에서 여동생 선옥이 다른 많은 피란민 어린이들과 함께 뇌염에 걸려 죽었다.이후,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옷과 통조림 등을 치마 속에 감춰 입거나 들고, 멀리 부산 등지로 가서 행상을 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살고 있다가 1953년 7월 27일, 남북 간 휴전 협정이 이루어져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다.서울에 올라와서도 어머니는 한때, 북한에서 같이 피란을 내려온 광택이네 집에 나를 맡겨 놓고,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품을 민간인에게 파는 행상을 계속했다.그때엔 어머니가 거꾸로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서 며칠 동안 행상하고, 서울로 되돌아오곤 했다. 그러다가 서울 중구 인현시장에서 자리 하나를 얻어 옷, 고춧가루 등을 팔기도 했고,중동고등학교 2학년 말기 때인 1961년 2월 10일, 전국자립경제추진위원회 주최의 전국 고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립경제 건설방안 논문 모집>에서 <자립경제를 위한 생활태도의 개선>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966년 7월 23일, 육군에서 병장으로 만기 제대, 1966년 10월 9일, 총무처에서 실시한 5급을류(현 9급에 해당) 운수직 국가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하여 철도청, 충청북도 제천역 전철원으로 발령이 나서 1967년 1월 6일부터 철도공무원이 되었다.1978년, 중앙선의 능내역 역장 재직 시 대한적십자사의 <이산가족 수기 모집>에 <차례상 앞의 눈물>을 응모, 가작으로 입선되었고, 이 <차례상 앞의 눈물>은 kBS에서 20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동년 8월 12일, 방영하였다.2001년 6월 30일자, 이문역 역장을 마지막으로 철도공무원을 정년퇴직하였다.

  목차

∙제1화 우연(偶然)의 행운(幸運)
∙제2화 신풍(新風)의 기수(旗手)
∙제3화 훌륭한 여객전무(旅客專務)
∙제4화 아름다운 선물(膳物)
∙제5화 별들의 이동(移動)
∙제6화 소금 같은 존재(存在)
∙제7화 열차 투석(列車 投石)
∙제8화 탄광촌(炭鑛村)을 찾아가는 여인(女人)
∙제9화 경력 차장(經歷 車掌)
∙제10화 위험(危險)한 단속(團束)
∙제11화 오해(誤解)
∙제12화 어떤 민원(民願)
∙제13화 염원(念願)의 등(燈)불
∙제14화 서울 열차사무소(列車事務所) 여객전무(旅客專務)
∙제15화 순진(純眞)한 무찰객(無札客)
∙제16화 화전민(火田民)의 아들
∙제17화 남자복(男子福)이 없는 여인(女人)
∙제18화 백만장자(百萬長者)의 사윗감
∙제19화 동상이몽(同床異夢)
∙제20화 조치원(鳥致院) 깡패
∙제21화 부모(父母)가 바쁜 아이
∙제22화 군인 무찰객(軍人 無札客)
∙제23화 신동 접시꽃역(驛)
∙제24화 만인(萬人)의 연인(戀人)
∙제25화 후회(後悔)되는 일
∙제26화 젊은 반발(反撥)
∙제27화 무도무자(無刀無刺)
∙제28화 노련(老鍊)한 상사(上司)
∙제29화 초면(初面)의 임명권자(任命權者)
∙제30화 어떤 심부름
∙제31화 보람 있는 승무(乘務)
∙제32화 이루지 못한 꿈
∙제33화 도와주고 보람 찾고
∙제34화 안도(安堵)의 환성(歡聲)
∙제35화 파렴치(破廉恥)한 일
∙제36화 최일선 접객근무자((最一線 接客勤務者)
∙제37화 어느 임명권자(任命權者)의 확인(確認)
∙제38화 장군(將軍)의 격려(激勵)
∙제39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문병(問病)
∙제40화 고질(痼疾)의 화투벽(花鬪癖)
∙제41화 천태만상(千態萬象)의 여객(旅客)
∙제42화 용기(勇氣) 있는 자수(自首)
∙제43화 여수(旅愁)의 객기(客氣)
∙제44화 전문분야(專門分野)의 일
∙제45화 조사권 대 검찰권(調査權 對 檢札權)
∙제46화 증언(證言)과 수사(搜査)
∙제47화 반격(反擊)의 수비(守備)
∙제48화 소문(所聞)과 편견(偏見)
∙제49화 요량(料量) 없는 근무(勤務)
∙제50화 소문(所聞)난 열차(列車)
∙제51화 강직(剛直)한 소속장(所屬長)
∙제52화 감사자(監査者)와 수감자(受監者)
∙제53화 초만원(超滿員) 열차의 후유증(後遺症)
∙제54화 성역(聖域)의 비위자(非違者)
∙제55화 뒤바뀐 운명(運命)
∙제56화 깨끗한 열차, 편안한 마음
∙제57화 사명감(使命感)의 철도인(鐵道人)
∙제58화 운수(運數) 좋은 날
∙제59화 옛 동료(同僚)
∙제60화 눈물의 파티(Party)
∙제61화 하차(下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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