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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10집 : 가족이어서 할 수 없는 이야기
77page | 부모님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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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페이지스의 열 번째 이야기 <가족이어서 할 수 없는 이야기>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이라고 묶을 수 있는 관계의 거리는 어디까지 일까?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이 거리에 대하여, 하지만 보편적으로 가까운 관계라는 생각에 기대어 이번 페이지스는 출발한다.

우리는 다양한 대상을 가족의 범주에 넣곤 한다. 사람마다 관계의 정의는 다 다르고 같은 관계에 대한 각자의 태도 또한 다르다. 어떤 이는 가까운 사이여서 더 아끼고 사랑하며 어떤 이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혹시나 의도치 않게 부는 작은 바람에 다치지 않을까 조심하고 또 배려한다.

가족이기 때문에 또는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하지 못한 말을 페이지스에 담았다. 보통의 가족에게 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12명의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사이의 관계에 대해

가족家族


1. 명사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으로 구성된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 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지며 대개 한집에서 생활한다. (=가솔, 가실, 처노, 식구, 집)

2. 명사 법률 동일한 가족 관계 등록부 내에 있는 친족.

3. 명사 같은 조직체에 속하여 있거나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2명의 작가가 쓴 관계에 대한 이야기

페이지스 10집 - 가족이어서 할 수 없는 이야기


페이지스의 열 번째 이야기‘가족이어서 할 수 없는 이야기’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족’이라고 묶을 수 있는 관계의 거리는 어디까지 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이 거리에 대하여, 하지만 보편적으로 가까운 관계라는 생각에 기대어 이번 페이지스는 출발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대상을 가족의 범주에 넣곤 합니다. 사람마다 관계의 정의는 다 다르고 같은 관계에 대한 각자의 태도 또한 다릅니다. 어떤 이는 가까운 사이여서 더 아끼고 사랑하며 어떤 이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혹시나 의도치 않게 부는 작은 바람에 다치지 않을까 조심하고 또 배려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또는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하지 못한 말을 페이지스에 담았습니다. 보통의 가족에게 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12명의 작가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정말 그렇게 묻는다면, 이게 다 당신 때문이라고 대꾸할 것 같습니다. 내가 올곧이 받아왔던 사랑이 나를 가르쳤습니다. 충분히 나 자신으로 살아도 된다고.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내가 쥔 가장 소중한 것은 때로는 촛불 하나이기도, 무지개 깃발이기도, 다른 이의 손이기도 합니다만 그 모든 것을 쥐게 하는 힘은 당신에게 물려받은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압니다. 그 사랑을 소용 있게 쓰고 싶습니다. 다 쓰고 당신에게 갈 것입니다.

김연지 <죽어서도 끊어지지 않는> 中

도사리고 있는 슬픔을 뱀처럼 여기지 말아야지. 뱀과 맞서 싸워 이길 생각을 말아야지. 슬픔이 뱀처
럼 스르륵 나타나 내 발목을 콱 물어댈지라도 내 차례가 왔구나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며, 그 뒤에 남은
자리에 사랑이 피어나고 말 거라는 진리를 믿으며 살자고 다짐한다. 내가 믿게 된 것은 사랑은 검은색이
고 그 사랑의 앞뒤에는 항상 슬픔이 있다는 것이며, 뒤집어 그 말은 슬픔이 왔다면 그것은 사랑을 몰고
온다는 것이니 겸허히 기다려보자는 말과도 같다. 사랑의 앞뒤에는 슬픔이 있다. 슬픔의 앞뒤에는 사랑이
온다.

손현녕 <사랑의 앞뒤에는 슬픔이 있다> 中

아이가 우리에게 주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 개인의 자유를 앗아가기도 하고, 부부간의 다툼이 대부분 아이로 인한 갈등으로 시작되는데 왜 우리는 이토록 자식을 사랑하는 걸까. 부부의 결실로 이루어진 탄생이기에 그런 걸까. 진화심리학에 의한 유전자의 연장을 위한 인간의 본능일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어린 생명체이기 때문일까. 함께 한 시간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다고 하기엔 고작 사 년 남짓한 시간이다. 시간
때문이라면 몇십 년을 함께 한 부부도 이혼하는 일이 허다한데, 자식을 포기하는 일은 적지 않은가. 자식
이란 무엇일까.
결국 이 답을 여전히 찾지 못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일한 책임자’라는 생각이 강하다. 오직
부모만이 그들을 온전한 마음으로 보호하고 양육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차영남 <잃어버린 자유>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백수
1987년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시와세계》 등단. 시집 『그러거나 말거나 키스를』, 산문집 『서툰 말』 『사축일기』 『몸이 달다』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가 있다.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며 3장의 정규앨범을 냈으며 대표곡으로 〈타임머신〉이 있다.

지은이 : 손현녕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를 썼습니다. 가끔은 죽고 싶은 하루를 보내고, 가끔은 미치게 살고 싶은 하루를 보냅니다. 진심은 언젠가 통하고, 사랑은 이 세상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라 믿으며 삽니다.

지은이 : 박지용
느리지만 나아가는 사람시집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그냥 언제까지 기쁘자 우리>등을 엮었습니다.

지은이 : 리누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으로"를 한 줄 소개로 운영하는 그런 의미에서 책방지기여행 에세이 2권과 소설 1권, 책방 에세이 한 권을 썼습니다.

지은이 : 차영남
수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유일한 재능인 사람. 신세한탄을 하면서도 해야 할 일은 꾸준히 해내는 사람. 그래서 오늘도 연기하고 글을 씁니다.

지은이 : 두루
마음을 기록하는 작가. 잘 살고 싶어 기록을 시작했고, 지금도 매일 살아내는 중입니다.<어느 날 문득 잘 살고 싶어졌다>, <우울의 바깥을 향하며>, <불안과 밤 산책>등 을 썼습니다.

지은이 : 김시은
드라마와 영화 극작을 7년간 전공했고, 직접 쓴 영화대본<월매전>(2021)과 드라마대본집<나의 미친 첫사랑>(2025)을 출간했습니다. 오랜시간 배운 장르인 시나리오 작가보다, 글밥 먹고 싶어 쓰어 이것저것 쓰다가 쓰게 된 <장녀해방일지>작가로 유명해졌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독자들이 읽고 싶고, 보고 싶어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지은이 : 김연지
여름에 산문을 쓰고 겨울에 시를 쓴다. 산문집 <기대어 버티기>를 썼습니다.

지은이 : 이성혁
쓰고 만드는 사람, 매일 ‘꾸준히 쓰면 어떤 세계가 열릴까?’라고 질문합니다.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 <내가 카페에서 들은 말> 등을 썼습니다. 그리고 숲물결

지은이 : 정현지
1인 출판사 ‘선과 여백’을 운영하며 숨 고를 여백이 있는 책을 만듭니다. 산문집 <마음을 안는 마음>과 여행 에세이 <퇴사 후, 치앙마이>, <엄마, 은경>을 펴냈습니다.

지은이 : 안소현
배우이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시각예술가. 사진과 색채를 통해 실제와 허구 사이의 정서를 포착하는 다수의 전시와 단편 영화를 만들었고 2023년 텍스트·이미지·퍼포먼스를 아우른 책 <사랑만이 정답일 뿐: 센스의 탄생>을 출간했습니다.

지은이 : 조가비
8년 동안 운영한 식당을 폐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에세이보다는 단편소설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목차

머리말 010

김연지
죽어서도 끊어지지 않는 012

손현녕
사랑의 앞뒤에는 슬픔이 있다 022

차영남
잃어버린 자유 032

리누
너의 졸업식 046

정현지
불 꺼지지 않는 방 062

두루
다소 소란스러운 072

조가비
아버지의 시간 088

김시은
신부입장 같은 소리 106

안소현
LOVE + Y (why) / 왜 사랑인가 120

박지용
드라이기를 켠다 136

강백수
처가 148

이성혁
언제나 1미터 안에 있다 166

편집자의 말 174

맺음말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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