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눈 내린 겨울 숲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꼬마 생쥐가 어려움에 처한 토끼, 여우, 곰을 돕다가 해가 저물어 버리는 이야기다. 작은 친절이 돌아와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준다는 메시지를 담아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아크릴 특유의 포근한 색감으로 겨울 풍경과 동물 친구들을 따뜻하게 그려 온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레베카 해리의 작품으로, 전 세계 다수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그린 작가의 서정성이 돋보인다. 사파리펜으로 읽기 기능과 효과음을 즐길 수 있어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과도 연계되며 아이의 계절 이해와 정서 발달을 돕는다.
출판사 리뷰
작은 친절의 나눔으로 완성된 가장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 겨울이 깊어질수록 숲속 공기는 차가워져요. 흰 눈이 내린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아름답지요. 해가 저물고 밤이 오면 별들이 반짝이는 창문 너머 따뜻한 벽난로 옆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계절이에요. “우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하루하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집집마다 멋진 트리랑 반짝반짝 전구들로 집 안을 장식해요. 흰 눈이 펑펑 내리면 더욱 들뜨게 되지요. 특별한 설렘과 마법 같은 분위기로 가득해질 이 즈음, 우리들의 마음은 무엇으로 따듯하게 채워야 할까요?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함께하는 마음과 나눔의 기쁨”으로가득 채워진 그림책이에요. 꼬마 생쥐는 함박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평소 꿈꾸던 나무 가득한 꼭대기 숲으로 이사 왔어요. 하지만 날이 저물기 전에 얼른 새 보금자리부터 찾아야 했지요. 따듯한 집에서 숲속 친구들과 맛난 음식을 함께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숲속에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마음 착한 꼬마 생쥐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힘닿는 대로 도왔답니다. 추워서 덜덜 떠는 꼬마 토끼를 도와 불을 지피고, 쩔쩔 매는 꼬마 여우의 케이크 만들기를 거들고, 꼬마 곰의 집을 멋지게 꾸미는 일까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 버렸지 뭐예요. 꼬마 생쥐는 꿈꾸던 숲속 새 집에서 친구들과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꼬마 생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여정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줌으로써 결국에는 그들의 도움으로 진정한 새 집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독자들은 함박눈이 내린 추운 숲에서 밤이 되어도 새 집을 찾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조바심에 줄곧 걱정이 되지요. 그럼에도 꼬마 생쥐는 서두르지 않고 친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먼저 해결해 주었고, 그 시간과 노력들은 결국 헛되지 않았답니다. 물론 누구나 선뜻 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니에요. 책을 읽으며 "네가 꼬마 생쥐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할 거야? 어려운 친구를 만났을 때 흔쾌히 도와줄 수 있었을까?" 질문해 보세요.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기꺼이 도와주는 꼬마 생쥐의 행동은 단순히 착한 일을 하는 차원을 넘어 독자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공감과 관계의 의미를 전달해요.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따뜻함을 전달함으로써 추운 날, 온기 가득한 주머니 난로를 손에 쥔 느낌을 줍니다. 독자들은 꼬마 생쥐가 나눈 마음이 돌고 돌아 다시 꼬마 생쥐에게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통해 좋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누군가의 따뜻한 행동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선물을 주고받거나 멋진 트리로 장식하는 즐거운 날이 아닌, 서로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나도 꼬마 생쥐와 친구들처럼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따뜻함을 전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영국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베카 해리가 전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림책!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베카 해리(Rebecca Harry)의 그림책이에요.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과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 등 다수의 크리스마스 주제 그림책과 50권 이상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전 세계 20개국 이상 언어로 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레베카 해리는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한 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의 서정적인 그림이 특징이에요. 특히 자연과 계절감,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킨 겨울 풍경과 눈 덮인 장면을 즐겨 그리지요.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표지부터 섬세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주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합니다. 그리고 새하얀 눈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채도 높은 색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추운 겨울 배경 속에서도 그림책을 읽는 아이가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끼게 되지요. 또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글동글하고 사랑스러운 꼬마 생쥐, 꼬마 곰, 꼬마 여우 등 동물 친구들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고도 다정하게 다가가요. 그래서 이야기에 감정을 이입하고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해 빠져들게 하지요.
레베카 해리의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아이에게 선물해 보세요! 눈 덮인 겨울밤처럼 아름답고, 벽난로처럼 마음을 녹이는 듯한 따스함으로 가득한 분명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이 될 거예요.
누리과정 예술경험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눈 덮인 풍경을 바라보며 겨울 날씨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아늑한 새 보금자리를 찾는 꼬마 생쥐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겨울철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우리의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사파리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어요. 사파리펜으로 책 안의 모든 글과 그림을 눌러 보세요.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흥미진진한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 본문 소개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예요. 꼬마 생쥐는 힘들게 찾아온 꿈꾸던 숲에서 아늑하고 따듯한 새 집을 찾고 있었어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어느새 해가 져 버렸지 뭐예요. 해가 저문 겨울 숲은 춥고 어두웠어요. 꼬마 생쥐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