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여행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  이미지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
포르투에서 피스테라까지
우리와누리 | 부모님 | 2025.11.04
  • 정가
  • 20,000원
  • 판매가
  • 18,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0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6x19.7 | 0.372Kg | 372p
  • ISBN
  • 979119625392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머리말
홀로 있더라도 두렵지 않고, 세상 등지더라도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1)

이것은 주역 괘 가운데 번째 택풍대과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 인생살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리는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겪으며 주어진 인생길 마지막까지 걸어간다. 그것은 수없이 되풀이되는 웃음과 눈물, 한숨과 환희로 엮여있다. 그 하나하나에 휘둘리다 보면 우리 인생은 마치 바닷물에 풍랑이 일어나듯이 끊임없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인생길도, 산티아고로 가는 각자의 발걸음도 그런 일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나 자신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어떻게 하면 그런 인생의 조건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생활할 수 있을까?

법정 스님이 옮겨 쓴 ≪법구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큰 바위가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즐거움을 만나거나 괴로움을 만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주변환경·주위사람에 크게 흔들리는 대신 탄력성있게 처신하는 내공, 이것은 흔들리는 세상 안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닌 염원이리라. 그런 맥락에서 크로스비가 작사하고 로리가 작곡한 찬송가도 산티아고 길을 걷는 내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산티아고 길에서는 우리가 평소 바라는 것들, 곧 가슴 푸근한 정의, 마음 따스한 평화, 폭이 널찍한 사랑, 포근히 감싸주는 생명이 실감 난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이렇게 가슴을 열 수 있으며, 남녀노소·빈부귀천에 상관없이 이렇게 존중·배려할 수 있음에 마음이 시원해진다.
이 책은 도서출판 우리와누리의 권영종 목사님 덕분에 세상에 나온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꼼꼼하게 교정해주신 최윤하 준목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써놓고 나서 거의 년 가까이 잠자던 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됨에 즈음하여 편집과 디자인을 맡아주신 도서출판 갓골의 김환종 장로님과 편집진에도 감사드린다.

나를 찾아 도전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당신의 멋진 동반자로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2025년 여름,

무릉계곡 자락에서 정현진 목사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현진
196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조부의 영향을 받아 한글보다 한자를 먼저 깨쳤다. 초등학생 때 15일간 혼수상태에서 죽어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환상 중에 만나뵙고 회복되었다.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투병생활을 하던 중 그동안 키워오던 한학(漢學)의 꿈을 접고 신학(神學)으로 방향을 돌렸다. 한신대학교 시절 청년회 전국대회 자료집 집필에 참여했으며 대학신문 ‘한신학보’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졸업 후 청년을 위한 성경연구서 ‘해방공동체 시리즈I I, III, V’를 공동 저술하였다. 책자를 공동집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하고 유학길에 올랐다.독일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시절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를 국가고시로 치르고, 아람어와 아카드어를 배웠다. 박사학위(Dr. Theol)는 ‘아모스 예언서의 다섯 가지 환상에 나타난 신학적 메시지’로 받았다.(구약성서신학 전공) 이 주제를 택한 까닭은 어린 시절 환상 속에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났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다.학위 취득 후 헤센나사우 주교회(EKHN) 소속 라인마인한인교회 목사로 7년여 섬기는 한편 에큐메니컬 대표자회의 정회원으로 독일 교회의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2007년 서울로 돌아와 수도교회 담임목사로,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세미나를 지도하는 외래교수(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한국생명의전화(사) 상담원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다.(현재 실행이사)신학공부를 시작한 이래 36년 넘도록 구약성경에 집중했으나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다만 그리스도교 신앙과 서양 고전어들 및 동양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다.취미는 농사짓는 것이며 이따금 시와 한시(漢詩)를 어설프게 끄적거리기도 한다.저서《해방공동체 2, 3, 5》(공저) 《시편, 우리 영혼의 해부학》(공저) 《드디어 그날이 이르고》 《다윗도 사무엘도 몰랐다》(개정증보판) 《하나님께 기도해요》(공저) 《표적이 전하는 소리를 듣는가?- 출애굽기와 손잡고 거닐기 1》 《루터의 시간을 거닐기》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여린 싹》 《여유와 소망으로 머무는 병상》(공저)《다시 시작이다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I》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2》 《꿈꾸다》(공저)《코로나19 - 새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평화를 사랑한 한신인》(공저)《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 시편 순례자의 노래와 손잡고 거닐기》《아침을 여는 시편 – Daily Devotion》《길에서 길을 묻다 - 전도서와 손잡고 거닐기》​《참 아름다워라》(공저)번역서《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I》

  목차

01 그냥 가 무턱대고
02 끊어짐과 이어짐
03 이루 셀 수 없는 것들이
04 카미노 포르투게스
05 나가라, 새로운 세상으로!
06 야고보의 조개
07 흔적이 남은
08 씨줄과 날줄로 엮여
09 사람이 다니는 길, 많기도 하다
10 맘 먹었으면 해내는거야
11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
12 길동무
13 길에서 길을 찾아
14 바람은 구름을 흐르게 하고
15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16 껍질을 벗으며
17 산과 물, 돌과 포도밭
18 열린 가슴에만 보이는
19 마침내
20 돌은 알고 있다
21 길은 길로 이어지고
22 여기가 정말 끝일까?
23 혼자서 그리고 여럿이
24 눈높이를 맞추어
25 전설의 허와 실
26 넌 뭘 보고 왔니?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