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K-컬처, K-방산, K-푸드가 세계를 무대로 성과를 올리는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은 여전히 ‘안전지표 하위권’이라는 불편한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던 시절 뒤로 밀려난 안전관리는 오늘도 ‘유사 · 반복 · 후회 · 망각’의 형태로 산업 현장을 흔들고 있다.
이 책은 35년간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안전을 연구하고 실행해 온 저자가 ‘정부 · 기관 · 기업 · 개인’ 네 영역의 불균형을 중심으로 한국 안전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규제 중심 패러다임, 기관의 형식적 관리, 기업의 생산 · 품질 우선 문화, 개인의 습관화된 착오와 무의식. 이 네 개의 축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순간 사고는 필연이 된다. 저자는 이제야말로 안전을 하나의 부서나 규정의 차원을 넘어, 생산 · 품질 · 경영과 연결된 AI 시대의 통합 시스템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현장을 움직이는 사람의 역할, 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세대 변화에 따른 위험인지 역량까지 산업 안전의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한국 산업안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한국 산업안전을 막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
왜 우리 현장은 같은 사고를 반복하는가?
그 해답은 정부 · 기관 · 기업 · 개인의 4대 주체간 불균형에 있다.
이제, 생산·품질·안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라!
생산, 품질, 안전을 따로 관리하던 시대는 끝났다.
아날로그도, 디지털도 지나갔다.
이제는 AI 시대, 셋을 통합하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35년 산업 현장에서 사고의 본질을 파헤친 ‘국가품질 명장’ 안전전문가 김춘성의 통찰
K-컬처, K-방산, K-푸드가 세계를 무대로 성과를 올리는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은 여전히 ‘안전지표 하위권’이라는 불편한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던 시절 뒤로 밀려난 안전관리는 오늘도 ‘유사 · 반복 · 후회 · 망각’의 형태로 산업 현장을 흔들고 있다.
이 책은 35년간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안전을 연구하고 실행해 온 저자가 ‘정부 · 기관 · 기업 · 개인’ 네 영역의 불균형을 중심으로 한국 안전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규제 중심 패러다임, 기관의 형식적 관리, 기업의 생산 · 품질 우선 문화, 개인의 습관화된 착오와 무의식. 이 네 개의 축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순간 사고는 필연이 된다. 저자는 이제야말로 안전을 하나의 부서나 규정의 차원을 넘어, 생산 · 품질 · 경영과 연결된 AI 시대의 통합 시스템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현장을 움직이는 사람의 역할, 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세대 변화에 따른 위험인지 역량까지 산업 안전의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한국 산업안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산업안전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관리자, 정책 담당자, 기업 경영자, 그리고 안전을 고민하는 모든 개인에게 ‘왜 우리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함께 모색하도록 돕는다.
산업현장은 정부, 기관, 기업 환경, 문화, 경영책임자, 근로자, 소비자 등 다양성이 직간접적으로 얽혀 있는 상태에서 상호 공존하는 공동체다.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는 중대산업재해는 안전을 관리하는 각 개별 주체 간 연계성의 불균형(Imbalance)이 핵심 원인이다.
50인 이하 기업의 경우 정부전략을 수용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일부 대기업 정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업종, 규모 등 다양한 층별을 통한 수정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규제와 처벌은 시장논리를 수정하는 바른 기준을 설정한다는 의미에서 필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현장의 수용성과 작동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
지금까지 “안전제일(Safety First)”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경영에 도입한 US Steel 게리 회장의 안전에 대한 일반적인 대중의 인식과 필자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생산, 품질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안전제일”을 처음 주창한 인물이 게리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생산제일, 품질제이, 안전제삼의 경영철학을 안전제일, 생산제이, 품질제삼으로 바꾸고 나서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일반상식은 마케팅의 편향적인 관점에서 반복된 학습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춘성
포항제철 3년, 한화토탈 32년을 재직하며 현장 에서 안전을 몸으로 배웠다. 2015년 국가품질 명장이 된 후 안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었다.2022년 산업안전지도사(화공) 시험에 최종 합격하였다. 2023년 정년 퇴임 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기관인 ‘명품안전 컨설팅’을 개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신성대학교 화학공학과 겸임교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Ⅰ. 정부
1. 50년
2. 임밸런스
3. 정부의 역할
4. 패러다임
5. 하인리히 프레임
6. 구조적 결함
7. 망자의 후회
8. 투 트랙
9. 예방과 통계
10. 자기규율 예방체계
11. K-Safety
12. 건설업
13. 근로감독
14. 파라핀 오일
15. 까마귀
16. 「로벤스 보고서」
17. 관리감독자
18. 지게차
19. 조율과 검토
PART Ⅱ. 기관
1. 기관의 역할
2. 안전은 공짜
3. 정량화
4. 나비효과
5. 경진대회
6. 고소작업대
7. PSM
8. MSDS
9. 공표
10. 무주공산
11. 안전검사
12. 인공지능
13. 안전교육
14. 사다리
15. 안전관리 위탁
16. LOTO
PART Ⅲ. 기업
1. 기업의 역할
2. 생산, 품질, 안전
3. 닭과 달걀
4. 유지관리
5. 안전과 상생
6. 사각지대
7. 수평전개
8. 전원 참여
9. 안전비용
10. 중소기업
11. 밀폐공간
12. 자유도
13. JRA, JSA
14. 목표
15. 고령자
16. 벽
17. 욕조곡선
18. 유사, 반복
19. CHECK LIST
20. 불안전한 행동
21. 3정 5S
22. 편법
23. 이중화
24. 레이아웃
25. 개선제안
26. 휴먼에러
27. 압력용기 기밀 테스트
28. 작업허가서
29. OJT
PART Ⅳ. 개인
1. 개인의 역할
2. 소통과 공감
3. 디테일
4. 주인 없는 공장
5. 암묵적 사고
6. 지적확인
7. 출발
8. 아날로그와 디지털
9. 초개인화
10. 정전기
11. 착오
12. 숫자
13. 자아성찰
14. 잠재위험
15. 배수관
16. 페널티
17. 현장의 목소리
18. 정(停)과 동(動)
19. 대중의 망각
20. 스마트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