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네 번이나 도사 시험에 낙방한 허찬. 백매는 그런 오라버니의 모습이 한심하기만 하다.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하는 언니를 생각해서라도 오라방이 제발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언니에게 얹혀 여전히 폐인의 삶을 사는 설화. 언니는 제발 설화가 정신을 차리고 착실하게 살았으면 해서 따끔하게 훈계를 하는데, 울며 집을 나갔던 설화가 심기일전해서 착실해졌다고?
출판사 리뷰
안녕, 호랑이는 고마웠어요모두들 냇가로 놀러 나가서 맛있는 밥도 먹고 고기도 잡았어. 어른들은 막걸리? 라는 걸 마시며 뭔가 이야기하더니 연희 엄마랑 금란 이모는 이제 안 싸우기로 했어. 신수도 건강해졌대. 그런데, 랑아랑 나도 신계로 다시 돌아가야 한대.
아… 엄마! 뚝! 보름, 그런데 보름이 몇 밤이더라? 아하, 열 다섯 밤, 열 다섯 밤 자고 나면 돌아온대. 그러니까 미리 열 다섯 번 아침 쪽 할게. 우리 보고 싶어도 쪼금만 참아~? 어른들 금방 달래주고 돌아올 테니까. 너무 심심하면 우리 장난감 가지고 놀아도 괜찮아. 집 잘 지키고 기다려 주는 거지?
그리고 정말로 모두가 행복해졌어요네 번이나 도사 시험에 낙방한 허찬. 백매는 그런 오라버니의 모습이 한심하기만 하다.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하는 언니를 생각해서라도 오라방이 제발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언니에게 얹혀 여전히 폐인의 삶을 사는 설화. 언니는 제발 설화가 정신을 차리고 착실하게 살았으면 해서 따끔하게 훈계를 하는데, 울며 집을 나갔던 설화가 심기일전해서 착실해졌다고??
언제나처럼 사기 행각을 벌이는 박수무당과 은혜를 갚으려 열심히 뒷바라지하는 수리. 나무에 올라간 새끼 강아지를 구한 수리는 강아지에게 가지라는 이름을 붙이고 무당 몰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시작하지만, 어느 천둥이 치는 비오는 밤에….
그렇게, 행복해진 모두는 담비의 생일날 모여 축하해 주었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배세혁
제주도 여행에서 그림을 그릴 기회가 있어 랑아와 호야를 남기고 왔습니다.
목차
제42화 신령 89
제43화 가족 122
외전 103
권말 부록
·호들요 단편선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