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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하는 학교
초등 CEO 창업 서바이벌
초록비책공방 | 3-4학년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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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교실에서 직접 사고팔며 경쟁과 협력을 익히는 어린이 경제동화로, 다섯 개 반이 각자의 아이디어·재능·기술을 모아 ‘교실 간 무역’에 도전하며 현실 경제의 원리를 체험한다. 수리점·수제 비누·키링·에너지바·캐리커처 등 학급별 사업을 기획하고 홍보·거래·손익 계산을 경험하며 배운 경제 개념을 실제 활동으로 확장한다.

기술력 부족, 과장 광고, 가격 경쟁, 협업 갈등, 쓰레기 문제까지 현실과 닮은 변수를 마주하며 어떤 반이 수익을 내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탐구하는 과정은 경제의 균형과 책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슬러시 사업’ 경험을 발전시킨 교사 저자의 실험적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경쟁과 협력의 의미를 깨닫고 창업 아이디어를 스스로 키워 가는 ‘우리반 CEO’의 성장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어떻게 해야 우리 반 수익이 올라갈까?”
다섯 교실에서 펼쳐지는 무역 배틀
진짜 ‘경제활동’을 응원하는 어린이 경제동화
교과서에서 배운 경제 개념이 교실 간 거래로 현실 경제가 되다


4학년 1반의 ‘슬러시 사업’에 한껏 용기를 얻은 5학년이 된 아이들. 어른이 아닌 초등학생인 우리도 창업할 수 있다며 5학년 다섯 개 반이 들썩인다. 그리하여 선생님들은 5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무역하는 학교」 경제 교육 주간을 선포한다. 1반은 기술력을 갖춘 무엇이든 수리합니다, 2반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깨끗이 수제 비누, 3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키링, 4반은 출출함을 달래주는 건강한 에너지바, 5반은 그림 그리기 재능을 활용한 캐리커처 그려주기 서비스. 각반 아이들은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상품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지는데….
기술력 부족으로, 과장 광고로, 가격을 낮춘 동일한 창업 아이디어로, 쓰레기 문제로, 친구 사이를 더 꼬이게 만드는 협업 문제로 교실 간 무역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재미있을 줄 알았던 무역 활동이 편 가르기 싸움이 되어버렸다. 과연 어느 반이 높은 수익을 얻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
어린이 경제 교육이 ‘용돈 관리’나 ‘절약’에 머물던 시대는 지났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하고 사고파는 거래를 통해 경쟁과 협력을 깨우치도록 돕는 새로운 경제동화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로 만들고 다른 반과 경쟁하고, 투자와 수익, 손익계산을 배우며 실생활 경제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쓴 이야기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기업과 가계의 생산과 소비의 활동’ 중에서 ‘생산’ 활동에는 참여할 수 없는 어린이 경제 교육의 한계를 깨닫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슬러시 사업’을 했고, 이어 한 학년 올라간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창업의 씨앗이 싹을 틔워 교실 간 무역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경험을 1편 『슬러시 파는 학교』와 2편 『무역하는 학교』에 담았다.
이 동화를 통해 저자가 어릴 적 많이 들었다던 “무슨 어린이가 돈을 벌어? 공부나 해.”라는 말에 “어린이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요.”라고 답할 수 있기를, 꿈꾸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반 CEO’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초등학생, 사고팔고 거래하며 학교에서 무역하다
아이디어·재능·기술·숏폼 제작까지 풀가동!
우리 반 챌린지 모드 돌입!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해 보고, 물건을 만들고, 직접 판매했던 4학년 1반의 ‘슬러시 사업’이 작은 교실 사업에서 벗어나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무역하는 학교」 경제 교육 주간이 되었다. 5학년이 된 아이들은 어른들만 창업하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도 창업할 수 있다며 기대에 부풀어 들썩인다.
5학년 아이들은 “우리 반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뭘까?”를 고민하며 학급 회의를 통해 상품 아이디어를 다듬고 제작과 판매, 홍보 계획을 세우며 각오를 다진다. 1반은 무엇이든 수리합니다 수리점, 2반은 수제 비누 판매, 3반은 귀여운 키링, 4반은 맛있는 에너지바, 5반은 그림 실력을 활용한 캐리커처 그려주기 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반과 반 사이의 거래 활동, 즉 ‘교실 간 무역’에 도전한다.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는 다섯 개 반의 교실, 과연 순조롭게 무역은 이루어질까?

“솔직히 말해서 우린 망했어.”
현실 경제의 흐름 속으로 걸어 들어간 교실 간 무역


기술력이 부족해 물건이 잘 고쳐지지 않고 과장된 광고 문구로 항의를 받는가 하면, 가격을 낮춘 동일한 아이디어가 등장해 교실시장을 흔들고 상품 포장 쓰레기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 또 수익을 위해 협업을 시작했지만 반 대 반으로 갈라지는 편 가르기 싸움으로 번져버렸다. 이러다 5학년 전부가 파산하는 건 아닌지 재미있을 줄만 알았던 무역 활동이 이래도 되는 걸까? 과연 어느 반이 진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5학년 각 반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 이선아 선생님은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업과 가계의 생산·소비 활동’ 중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한계를 넘어보고자 아이들과 함께 ‘슬러시 사업’을 실행했고, 그 경험은 한 학년이 올라간 아이들을 통해 ‘교실 간 무역 활동’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각 반의 수익을 위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황은 가격 경쟁, 과장 광고, 독점 등 교실 밖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졌다. 그 생생한 경험이 1편 『슬러시 파는 학교』에 이어 2편 『무역하는 학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과서 속 경제 교육을 넘어 모두가 웃고 함께 커가는 무역은 가능할까?
교실 간 거래에서 언젠가는 세상을 움직일 사업가가 될 수 있게


어린이 경제 교육은 대부분 ‘용돈 관리’나 ‘절약’ 같은 소비 중심의 개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무역하는 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로 정리하고 상대방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경쟁 또는 협력을 통해 실생활과 맞닿은 경제 순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경제는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기도 하지만 협력하며 더 크게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 원리와 개념을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5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고려시대 국제 무역’에 대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데로, 배운 데로 현실에서 잘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어디 있다던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사소한 생각을 창업 아이디어로 만들고 수익을 위한 적절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획하고, 정직한 광고와 정당한 협업을 통해 경쟁하고 필요하다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모두가 웃고 함께 성장하는 무역의 의미를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초등 경제동화 우리반 CEO’는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경제적 기반을 갖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개념을 풀어낸 동화 시리즈입니다. 교과서 속 경제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의 실생활 경제활동을 응원합니다.

다섯 개 반이 창업하면서 시장이 커졌습니다. 경쟁자도 생겼습니다.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마주하는 경제 상황도 복잡해집니다. 가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광고는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 다른 반과 협력할까요, 경쟁할까요? 아이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읽는 우리 친구들도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바로 그 순간 진짜 경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선택도, 그 결과도 다양할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이미 용돈을 받아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저금통에 모으면서 경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학과 사회 시간에 경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실제로 여러 사람과 거래하고 경쟁하는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배우려면 직접 부딪혀보는 경험이 필요하죠.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건 내가 정리한 창업 계획서야. 아이디어는 수집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해. 지금부터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실제 판매 계획을 세워보자.”
인성이가 슬러시를 판매하며 느꼈던 아쉬웠던 점에 대해 적힌 노트의 다른 페이지를 보여줬다.
“이건 슬러시 판매할 때 생겼던 문제점을 기록한 거야.”
“슬러시 팔았을 때 문제가 있었어?”
“슬러시 팔면서 어려웠던 점은 당연히 있었지.”
“잘 팔리고 재밌어 보였는데….”
리나와 반 친구들은 인성이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리나가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뭔데?”
“플라스틱 통을 계속 흔들어야 해서? 작년에 슬러시 사 먹을 때 보니까 엄청 힘들겠더라.”
“파는 게 힘들지 않았어? ‘맛있어요, 어서 오세요’ 이러면서 손님을 불러야 하잖아.”
“혹시 같이 한 애들이랑 싸우거나 그런 거 아니야?”
“아니,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이걸 알아야 비누 판매 계획을 더 잘할 것 같아서 보여주는 거야.”
인성이가 설명하자 친구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인성이는 슬러시 판매를 하며 아쉬웠던 점을 정리해 두어 내용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창업가의 노트에는 창업 아이디어와 과정도 적지만, 창업 후의 소감과 아쉬운 점도 남겨 놓는다. 그래야 다음 기회에는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잘하는 걸 더 잘하면 되지! 중에서

무엇이든 수리합니다 1반의 수리 센터는 제일 먼저 창업을 시작해서 5학년 학생들의 관심이 와락 쏠렸다. 1반은 바빴다. 무엇이든 수리합니다는 첫날에만 손님이 많은 줄 알았는데, 다음날에도 줄이 길었다. 리나도 고장 난 샤프를 들고 1반을 찾았다. 리나는 시선을 준영이에게 고정한 채 샤프 양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굴리며 기다렸다.
“송리나. 샤프 고장 났어?”
드디어 차례가 되어 준영이가 부르자 리나는 신이 났다.
“어, 준영아. 내 샤프 좀 봐 줘.”
“선후야, 3학년 때 친구 리나야, 이것 좀 잘 수리해 줘.”
준영이는 리나의 손에서 샤프를 집어 들곤 선후에게 맡기고 수리하던 게 끝나지 않은 샤프에 다시 집중했다.
“그래. 이리 줘봐. 내가 수리해 줄게.”
리나는 준영이에게 샤프를 맡기려고 긴 시간 줄을 섰는데 엉뚱하게 다른 친구가 수리하게 되어 영 서운했다.
- 두둥! 교실 무역 서바이벌의 시작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선아
초등학교 교사이자 경제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교실을 시장으로 삼아 아이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가격을 정하고 광고를 만들며 진짜 경제를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리라 믿으며 글을 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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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인성이의 창업가 아이디어 노트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잘하는 걸 더 잘하면 되지!
우리도 초등 사업가
경제 교육 주간이 생겼어요
두둥! 교실 무역 서바이벌의 시작
솔직하게 말해서 우린 망했어
빠르게 싸게 좋아 보이게
이건 불공정 무역이야
무역을 하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무역의 그늘, 우리가 배운 것들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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