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믿어봐도 될까?
네가 나의 구세주라는 걸.
클레르 섬 앞바다의 암초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등대에서 갈매기 날개를 가진 르네는 등대지기 에반과 함께 살고 있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 운명적으로 만난 후, 어느새 르네는 에반을「사랑」하게 되었다.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안고 싶어, 키스하고 싶어―
어느 날, 자신의 연심을 깨달은 르네는 에반과 연인 사이가 되면 더 행복해질 거라 믿고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에반은 르네의 마음을 알면서도 과거에 어떤「죄」를 저지른 자신은 행복해져선 안 된다며 스스로를 타이르는데…
인간을 사랑하는 갈매기와 고독한 등대지기가 엮어가는 기적의 구애담―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을 알아가는 제2막!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즈마 카야
현실세계물에서는 날개를 가진 긴 은발 캐릭터를 그리기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첫 판타지 장편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