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팬데믹과 기후재난, 초고령화와 불평등 심화 등 복합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지방정부가 어떻게 시민의 삶을 지켜왔는지를 정리한 정책 사례집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36개 지자체의 정책을 경제, 불평등, 인구, 안전, 기후, 사회적 자본, 공동체 등 7개 분야로 나눠 담았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정책의 기획과 집행, 주민 참여와 거버넌스의 과정을 함께 제시한다. 지방정부가 행정 수행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설계하는 주체로 변화해 온 흐름을 현장 사례로 보여주며, 공무원과 정책 관계자, 연구자와 시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자 학습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출판사 리뷰
위기의 시대, 지방정부에서 미래의 해법을 찾다.
공공의제연구소 오름이 『회복력 도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36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7개 분야(경제·불평등·인구·안전·기후·사회적 자본·공동체)별로 정리해 담았다. 이번 도서는 팬데믹, 기후재난, 전쟁, 초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복합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지방정부가 어떻게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여왔는지를 정리한 사례 모음집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7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혁신정책을 발굴·확산하는 대표적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도서에는 2024년 대회에서 선정된 7개 분야 36개 우수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경제·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안전·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기초지방정부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이 생생한 현장 사례로 제시된다.
책은 특히 지방정부가 단순 행정 수행기관을 넘어 ‘회복력(resilience)의 설계자’로 변모하는 흐름에 주목한다. 지역 산업 구조의 전환, 협치 기반 농정, 이주민·청년·고령층 대상 포용정책, 기후위기 대응 도시모델, 공동체 기반 돌봄 등은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온 지방정부의 실제 성과와 시행착오를 담고 있다.
또한 개별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기획-집행-평가 과정과 주민 참여 구조, 거버넌스 구축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지방정책 관계자, 연구자,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실무적으로 참조할 수 있는 정책 보고서이자 학습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은 개별 지자체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더 회복력 있고 인간다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의 결과뿐 아니라 과정의 가치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회복력의 시대, 지방정부가 만들어 낸 ‘희망의 지도’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 -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는 한국 사회가 마주한 가장 첨예한 질문-“우리는 어떻게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고, 다시 일어서는가”-에 대한 실제적 답변을 담고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한 해 동안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이어져 온 지방정부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작지만 단단한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경제·복지·기후·안전·돌봄·공동체 등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깝고도 민감한 영역에서 지역사회는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길을 개척해 왔는지, 풍부한 사례와 현장 중심의 서술로 생생하게 전달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잘된 정책’을 모아놓은 사례집이 아니라는 점이다. 각 지자체의 실천은 저마다의 맥락과 갈등, 실패의 경험, 주민과의 대화 과정 속에서 완성되어 간다. 책은 이 과정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정책이 성장하는 생태계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행정 보고서가 아니라, 공공이 어떻게 성숙해지는가에 대한 기록이자 성찰이다.
‘회복력(resilience)’이라는 키워드는 모든 장을 관통한다. 행정은 재난이 닥쳤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뒤에 이어질 일상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이 책 속 사례들은 그 책임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시는 기술과 자원의 집합체가 아니라,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의 총합임을 다시 일깨워준다.
독자는 책을 통해 다양한 정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지방정부가 얼마나 중요한 실험의 장이자 민주주의의 최전선인지 체감하게 된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공무원, 지방정책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 연구자, 더 나아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위기 시대에도 희망은 지역에서, 사람들의 손에서, 협력과 연대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방정부가 만들어낸 ‘희망의 지도’-그 한 장 한 장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더 나은 도시, 더 인간다운 공동체에 대한 상상력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