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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CES 2026
피지컬 AI의 시대
매일경제신문사 | 부모님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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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인공지능이 단순한 알고리즘의 영역을 넘어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처럼 ‘몸’을 가진 형태로 우리의 삶 속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술이 화면 속을 벗어나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며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CES 2026 피지컬 AI의 시대》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포착한 현장 기록이다. 매일경제 특별취재팀이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을 직접 누비며 관찰한 기술 트렌드와 기업들의 전략, 실제 활용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라는 피지컬 AI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CES의 주요 흐름을 정리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전략, 그리고 한국 기술의 경쟁력까지 폭넓게 다룬다. AI 기술이 ‘언젠가 가능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현실을 바꾸고 있는 동력’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보고서다.

  출판사 리뷰

CES 2026, AI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다
2026년 CES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이상 특별하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AI는 이제 화면 속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이나 자동차, 의료기기처럼 몸을 가진 형태로 사람들의 생활 공간 속에 스며들고 있다. 전시장에 등장한 로봇들은 공장이나 연구실 안을 벗어나, 집 안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다가섰다. 가사나 돌봄, 일상 보조 등 실용적인 쓰임새가 확연히 드러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와의 결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은 더 이상 미래의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실제 도로 위에서 운행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교통 체계나 도시 구조, 나아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은 점점 소프트웨어 중심의 플랫폼이 되고 있으며, 이동 자체가 하나의 확장된 서비스로 재정의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기술 변화가 특히 선명하게 체감되는 영역이다. 단순한 활동 추적을 넘어서, AI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조기 진단과 맞춤형 관리로 연결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차근차근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CES 2026 피지컬 AI의 시대》는 이렇게 생활 가까이로 다가온 AI 기술들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기록한 책이다. 매일경제 특별취재팀은 CES 2026 전시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기술이 어떻게 사람 곁으로 다가오는지를 차분하게 관찰하고 정리했다. 크고 멀게만 느껴졌던 기술이 점점 작고 가깝게 다가오는 지금, 이 책은 기술과 삶이 만나는 지점을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피지컬 AI, 인공지능이 몸을 얻었다
이번 CES에서 가장 강하게 떠오른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다. AI가 알고리즘 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로봇·자동차·의료기기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현실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기술 확장이 아니라, 기술의 존재 방식이 바뀌는 전환점이다.
AI는 이제 판단하고 학습하는 기능을 넘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고 자율주행차의 경로를 결정하며, 의료기기의 진단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보이지 않는 엔진’이 됐다. 피지컬 AI는 말 그대로 ‘몸을 가진 AI’이고, 이는 기술이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깊이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다.
이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인물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다. 그는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의 빅뱅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이 책은 그의 발언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그 말이 실제로 CES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술의 전환점에서 던져야 할 질문
CES 2026에서 수상한 혁신상 제품들을 보면 기술의 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단순한 재미나 신기함보다는 ‘지금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가 핵심 기준이 됐다. AI와 디지털 헬스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것도, 이 두 분야가 현실에서 가장 빠르게 실용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I 기반 뇌파 훈련 시스템 ‘뉴로피드백 2.0’, 호흡 속 질병 징후를 감지하는 스마트칫솔 같은 제품은 실용성과 사회적 필요를 모두 갖춘 사례다. 로봇 역시 무대 위에서 춤추는 것이 아니라, 물류창고와 재난 현장, 공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은 이제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것’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변화들을 포착해 산업과 사회가 마주한 문제에 기술이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를 함께 살피고 정리했다. 피지컬 AI라는 흐름 속에서, 기술이 사람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집필 참여: 이진명 산업부 부장, 이덕주 산업부 차장, 원호섭 실리콘밸리 특파원, 박소라 산업부 기자, 추동훈 산업부 기자, 이영욱 디지털테크부 기자, 이진한 산업부 기자, 박민기 산업부 기자, 김금이 실리콘밸리 특파원.

“기술은 이제 가능성을 말하지 않는다. 당장 쓸 수 있음을 증명한다.”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는 화려한 미래 청사진보다 훨씬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기술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
CES 2026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다. 인공지능(AI)이 화면 속 알고리즘을 넘어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라는 ‘몸’을 갖고 현실 세계에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선언이다. 그 흐름의 중심에 선 네 가지 축이 바로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다. 이 네 분야는C ES 혁신상 데이터, 전시장 구성, 주요 기업들의 전략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며 자연스럽게 묶인다. 단순히 유행하는 기술이 아니라, 글로벌 산업과 사회 구조가 당면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영역이라는 점이다.
_피지컬 AI의 탄생: 2026년 4대 핵심키워드 중에서

CES는 ‘미래’를 전시해 왔지만, CES 2026이 보여준 미래는 달랐다. 더 이상 화면 속 인공지능(AI)이나 콘셉트 영상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고, 돈을 벌며,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이 전면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로봇은 이제 기술 데모의 주인공이 아니라, 생산성과 비용, 안전이라는 냉정한 지표로 평가받는 산업 자산의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CES에서 확인된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될까”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먼저 쓰일 것인가”의 문제로 이동했다. 이족 보행과 균형 제어를 넘어 손의 정밀함, 촉각 인식, 학습 방식, 그리고 실제 고객 현장에서의 반복 운영 가능성이 경쟁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로봇 단일 기계가 아니라, OS·앱·파운데이션 모델·부품 생태계를 아우르는 플랫폼 전쟁도 본격화됐다.
_이미 도래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중에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는 원래 ‘새로운 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자리’였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 기술 공개를 넘어 업계의 ‘새로운 질서를 짜는 자리’로 변하고 있다. 2026년 그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특히 중국 가전 기업들은 TV와 프로젝터,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과 같은 완제품부터 충전기, 소형 가전, 웨어러블 등 모든 가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첨단 제품들을 꺼내들었다.
중국 기업들은 제품을 넘어 AI 생태계로 전시 부스를 채웠다.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의 동선과 ‘전시장의 중심’은 중국 기업들에 넘어갔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한 기업의 부재도 방아쇠를 당겼다. 삼성전자는 이전과 달리 2026년에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의 중심인 센트럴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대신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독립 전시관을 꾸렸다. 삼성전자는 이를 ‘전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제품을 ‘나열 형태’로 보는 대신 갤러리나 뮤지엄처럼 첨단 제품을 음미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카피’를 우려한 삼성전자가 자사의 기술력을 철저히 감추기 위해 경쟁 기업들이 함께하는 CES의 메인 전시장을 떠나 독립 전시관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떠난 중심 무대는 금세 다른 기업의 차지가 됐다. CES의 ‘상징적 중심’으로 여겨지던 센트럴홀이 2026년에는 중국 기업들의 대형 부스로 빠르게 재편됐다. 올해 CES에서는 중국 가전 기업 TCL이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LVCC에서 철수하자 TCL이 곧바로 그 자리를 채갔다”는 말이 나왔다.
_중국 가전 CES 중심을 차지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매일경제〉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 행사 CES에 대규모 취재단을 파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해왔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CES 2026에서 기술의 미래를 보다
피지컬 AI의 탄생 : 2026년 4대 핵심 키워드
CES가 주목한 2026년 테크 트렌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피지컬 AI 빅뱅 온다”
혁신상으로 증명된 한국 기술력

2부 혁신가들이 나타났다 Innovators Show Up
반도체의 제왕들 CES에 집결
로보택시 경연장 된 CES
이미 도래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코앞으로 다가온 AI 안경
흙먼지 속의 하이테크 : 중장비, AI를 입다
테크와 놀이의 결합 : 레고가 CES에 온 까닭은

3부 K이노베이션 in CES 2026
아틀라스와 클로이드… K휴머노이드 등장
삼성이 제시한 ‘인류의 일상을 파고드는 AI’
로보틱스 기업 선언한 현대차
AI와 모빌리티로 변신하는 LG
SK하이닉스 메모리 벽을 허물다
AI 에너지 혁명을 이끄는 두산
한국 기업이 이끈 테크 혁신
유레카파크 달군 K스타트업

4부 차이나테크의 공습
중국 가전 CES 중심을 차지하다
피지컬 AI 맹주 선언한 중국

5부 미라클레터 in CES
‘마법이 아닌 과학’…검증 가능한 양자컴 시대가 왔다
화성은커녕 달도 못간다? 2027년으로 연기된 꿈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란 무엇일까?
‘완벽한 아기’를 만들려는 실리콘밸리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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