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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밥에 숟가락 얹지 마라
박정권의 좌충우돌 정치 이야기
학이사(이상사) | 부모님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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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늘 주민들의 불편함을 기록하고 해결한 박정권의 좌충우돌 정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장 평범해서 가장 특별했던 선거운동, 초선 구의원으로 민원을 해결하며 행정의 벽과 씨름한 시간, 정치 백수의 삶과 여의도 국회에서의 우여곡절 등 한 사람의 정치 인생을 총망라하고 있다.

아이들 손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선거 운동을 나선 날부터 끈기와 배짱으로 민원을 해결해 나간 구의원 시절, 정치 백수의 삶으로 돌아가 쌓은 경험과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맡아 국회 본회의장을 지키기까지의 기록을 통해 그의 정치와 행정, 삶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책 말미에 주민들의 추천사를 실어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다.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구호보다
조용한 꾸준함에서 시작된다


『남의 밥에 숟가락 얹지 마라』는 늘 주민들의 불편함을 기록하고 해결한 박정권의 좌충우돌 정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장 평범해서 가장 특별했던 선거운동, 초선 구의원으로 민원을 해결하며 행정의 벽과 씨름한 시간, 정치 백수의 삶과 여의도 국회에서의 우여곡절 등 한 사람의 정치 인생을 총망라하고 있다.

아이들 손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선거 운동을 나선 날부터 끈기와 배짱으로 민원을 해결해 나간 구의원 시절, 정치 백수의 삶으로 돌아가 쌓은 경험과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맡아 국회 본회의장을 지키기까지의 기록을 통해 그의 정치와 행정, 삶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책 말미에 주민들의 추천사를 실어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다.

저자의 아버지는 늘 “남의 밥에 숟가락 얹지 마라.”고 말했다. 정직한 땀방울로 생의 기틀을 마련하라는 삶의 철학이 서려있는 말이지만 세상은 그렇게 명료한 인과관계로만 움직이지 않았다. 불합리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결국 그 부당함에 편승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 생각한 저자는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세워 치열한 노력을 시작했다. 자신을 둘러싼 삶의 터전을 스스로 정의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척해 나가고자 사회 모순을 바로잡는 일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부모가 눈치 보지 않고 밥상에 반찬을 올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구호보다 조용한 꾸준함에서 시작된다. 조금 더 책임 있게, 조금 더 함께 살아가고 싶다 말하는 저자의 책에서는 우리 주변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오르막 내리막의 시기를 지나며 깨달은 명확한 진리가 하나 있다. 지방 정치의 진정한 동력은 여의도의 거창한 문법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 참여와 일상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시민이 용기 내어 목소리를 낼 때, 정치는 비로소 잠에서 깨어나 시민의 삶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맨다. 민주주의의 가치가 일상이 되고, 시민의 주권이 당당히 대접받는 세상을 향해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지켰듯, 우리 지역은 깨어있는 시민과 진심 어린 정치인이 함께 지켜낼 것이다.
그 길에 기꺼이 나의 모든 진심을 보탤 것이다.”

정치는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사람과의 신뢰와 끈기에서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주민과 눈을 맞추며 주민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인식하고, 예산 낭비 없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 발로 뛰는 경험이야말로 정치 초년생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다.

- ‘작은 해결, 소중한 깨달음: 구의원의 땀과 첫 신뢰’ 중에서

골목길 어귀에 위태롭고 생뚱맞게 서있던 전봇대 하나. 수십 년 전에는 그 자리가 필요했겠지만, 세월이 흐르고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면서 그 존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위험이 되었다. 좁은 길을 지나는 아이들과 보행자들은 차량과 전봇대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몸을 옮겨야 했고, 걸으면서 잠깐 시선을 놓치면 부딪치는 위험도 있다.

그냥 보기엔 작은 전봇대 하나지만 오랜 시간 반복된 민원은 해결이 쉽게 되질 않았다. 이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까지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단순해 보이는 전봇대 하나를 옮기는 일에도 구청 여러 부서와 한국전력공사의 복잡한 협의 과정이 필요했다.

교통과와 건설과를 오가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예산과 책임 소재를 조율해야 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예산이 없어서, 한전과의 협조가 어려워서, 옮길 공간이 없어서, 오히려 옮기는 게 더 위험하다는 답변까지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삶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진심이 있었기에 끈질긴 설득과 협조 요청으로 작은 전봇대 하나를 옮길 수 있었다. 단순히 전봇대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소통과 노력, 그리고 주민 안전에 대한 진심이 담겨있다.

‘전봇대를 옮기는 구의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화려한 정책이나 거대한 사업이 아닌, 동네 구석구석의 작은 불편함을 인지하고 해결하려 했던 것, 그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이고 주민 생활 정치라 믿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건, 정치란 단순히 법과 예산을 다루는 일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사람 간 설득이 핵심이라는 점이었다.

- ‘전봇대 하나 옮기기: 안전과 진심을 옮기다’ 중에서

현장을 찾아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던 곳에 대한 기쁜 소식을 들었다. 왕복 4차로와 2차로가 교차하는, 아파트단지 바로 옆의 그 위험했던 삼거리에 회전 교차로가 설치되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을까. 민원인분의 연락을 받고 현장을 찾았을 때, 그곳은 그야말로 ‘위험의 교차로’였다. 신호등이 없어 교통 혼란이 극심했고, 횡단보도는 있으나 마나 제 역할을 못 했다. 특히 우회전 시 오른쪽 시야가 불법주정차 차량에 완전히 가려져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밤샘 불법주차는 새벽에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는 이미 극에 달해 있었다.

담당 부서에 협조를 구하고 끈질기게 해결책을 모색한 지 1년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구청에서 이 교차로를 회전 교차로로 변경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의 위험을 외면하지 않고 심도 있게 검토하고 협조해 준 모든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작은 결정 하나가 수많은 사람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것이다. 의정 활동의 보람이 이럴 때 가장 크게 느껴진다.

- ‘위험했던 삼거리에 희망이 돌다: 위험한 교차로를 안전한 회전 교차로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권
1972년 경북 의성 출생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학사, 석사)계명대학교 부총학생회장대구 동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수성구 초등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위원장대구경북지역대학교 민주동문회협의회 사무국장수성구의회 도시공원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장수성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제8대 수성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의회 원내대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19기, 20기)우원식 국회의장 정책비서관현사)희망뱅크 대표사)기본사회 대구본부 정책위원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성구협의회 간사(22기)계명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장더민주대구혁신회의 공동대표재대구 의성향우회 부회장대구경북겨레하나 운영위원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김대중재단 수성구지회설립 준비위원장

  목차

프롤로그
PART 1_ 이상한 선거운동 가장 낮은 자세로 동네를 걷다
PART 2_ 좌충우돌 초선일지 행정의 벽과 씨름하다
PART 3_ 끈기와 배짱으로 쌓아 올린 4년
작은 승리와 좌절의 반복
PART 4_ 초선이 발견한 지방 정치의 가능성
미래를 설계하다
PART 5_ 정치 백수의 삶 삶의 무게를 털다
PART 6_ 정치 1번지 여의도 입성 아빠 괜찮아?
에필로그
주민이 본 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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