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렁이 역사학자 '꿈틀이사우루스 2세'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꾸민 책. 꿈틀이사우루스 2세는 존경하는 조상님의 초상화를 쳐다보며 지렁이가 걸어온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기자에게 건낸다. 공룡 시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쓰레기를 정화해 온 지구의 수호천사 지렁이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이 책의 지은이 캐런 트래포드는 '지렁이 응가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지렁이를 좋아하고 지렁이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 시원시원한 지렁이에 대한 설명 외에도, 꼬불꼬불한 지렁이들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담긴 삽화도 너무 재미있다. 꼼꼼히 뜯어볼 것.
지렁이와 미생물이 없다면 지구는 온갖 동물의 배설물과 가득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히고 만다. 하지만 인간은 지렁이 뿐만 아니라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 터전을 빼앗았다. 꿈틀이사우루스 2세는 그런 인간의 이기심을 비판하면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어린이들이 해야할 일을 가르쳐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캐런 트래포드
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환경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살다 잠시 네덜란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루스』, 『날씨탐정 무즈바와 불타는 지구』,『똥 구비가 전하는 똥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여러분, 정말 반가워요
공룡 시대의 지렁이
그리스 로마 시대의 지렁이
산업 시대의 지렁이
지렁이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