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공간적 무대로 삼아, 이 지역의 인사로서 군의회 부의장 등을 지낸 저자 이우규의 진안에 대해 오랫동안 품어 온 사유를 하루 한 장씩 풀어낸 일력이다. 저자는 진안군 주민들이 이 일력을 넘기며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구상을 함께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단순히 날짜와 절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넘어 진안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자연, 역사, 그리고 오늘의 질문을 함께 마주하도록 설계된 기록물이자 사유의 도구다. 특정한 주장을 강하게 설파하거나,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목적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하루라는 시간 단위 속에 짧은 문장과 생각의 단서를 담아, 독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비교하며 생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하루를 넘기며 지역을 생각하다
진안을 기록하고 사유하는 일력,
일상 속에서 공동체를 생각하는 책
하루를 단위로 시간을 잘게 나누는 일력은 오랫동안 개인의 책상 위에서 날짜와 절기를 알려주는 도구로 기능해 왔다. <진짜 진안! 이우규의 365>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공간적 무대로 삼아, 이 지역의 인사로서 군의회 부의장 등을 지낸 저자 이우규의 진안에 대해 오랫동안 품어 온 사유를 하루 한 장씩 풀어낸 일력이다. 저자는 진안군 주민들이 이 일력을 넘기며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구상을 함께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단순히 날짜와 절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넘어 진안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자연, 역사, 그리고 오늘의 질문을 함께 마주하도록 설계된 기록물이자 사유의 도구다. 특정한 주장을 강하게 설파하거나,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목적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하루라는 시간 단위 속에 짧은 문장과 생각의 단서를 담아, 독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비교하며 생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오늘의 문장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든, 고개를 갸웃하든, 혹은 아무런 인상 없이 넘기든, 그 모든 선택이 존중된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력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멈춰도 괜찮은 책”이라고 말한다. 어떤 날은 하루의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을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아무 인상 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 꼭 ‘완독해야 할 책’이 아니라 ‘각자의 삶 곁에 놓이는 생활물’로서 독자의 눈길이 닿는 곳에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뜻이다.
일력에 담긴 글들은 거창한 미래 청사진보다 지금 여기의 현실을 먼저 바라본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지역 소멸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 속에서, 이 일력은 문제를 단정적으로 규정하거나 답을 제시하기보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던진다. 그 질문은 자연과 농업, 돌봄과 기술, 공동체와 행정, 기억과 기록의 문제로 확장된다.
특히 이 일력은 ‘매일 바라보는 진안의 모습과 그 너머의 미래’을 떠올리게 하는 데 의미를 둔다. 계절의 변화, 절기와 명절, 지역의 풍경과 사람들이 하루하루의 페이지에 담겨 있다. 더 나아가 진안에 들어와 공동체의 한 구성원이 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그들 고향의 명절을 함께 소개하고, 그날 건넬 수 있는 인사말까지 적어 넣은 대목에서는 지역 공동체의 범위를 좁게 한정하지 않는 저자의 시각이 드러난다.
이 일력의 가장 큰 특징은 ‘열린 결말’이다. 저자는 이 일력을 통해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이 책을 넘기는 과정에서 진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면, 그것을 이웃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해 보기를 바란다. 정책은 회의실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상 속 사유와 대화에서 자라난다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달력이 알려주는 날짜를 넘기며, 동시에 지역의 시간과 자신의 시간을 앞으로의 미래와 겹쳐 보게 된다.
일력이라는 출판 형식은 물리적으로도 ‘하루를 넘긴다’는 행위를 분명하게 체감하도록 한다. 시간의 무게를 가볍게 소비하지 않는 대신, 하루를 쉽게 찢어버리지 않고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시간을 쌓아간다는 감각을 독자에게 건넨다. 개인의 서재나 책상 위에 놓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공동체를 향한 기록물이다. 매일의 짧은 문장이 모여 한 해를 이루고, 그 한 해의 기록이 다시 지역의 기억으로 남는다. 그렇게 이 책은 일력이자 책이며,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작지만 강력한 매체가 된다.
저자는 이 일력이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 하루를 함께 건너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역을 생각하게 만드는 매개가 된다고 믿는다. 하루를 가볍게 넘기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이 일력은 오늘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조용히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은 달력을 넘기는 손끝에서, 다시 지역의 내일로 이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우규
진안 좌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서중학교, 전주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회계학과에 진학하였으나 중퇴하고, 일찍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다. 공직 생활 동안에는 백운파출소장을 비롯해 주로 주민 생활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지역현안을 직접 마주하였다. 이후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의정 활동을 펼쳤고, 진안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와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맡아 중앙과 지역을 잇는 정책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진안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서 지역 기반 경제와 협동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방소멸대책 특별위원장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더민주진안혁신회의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진안의 미래 비전과 지역 혁신을 위한 담론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진안군 자전거연맹 회장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교통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한편,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삶과 제도, 행정과 주민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데 늘 관심을 두고 있으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 현실과 대안을 꾸준히 기록하고자 한다.
목차
인사말
저자 소개
진안 이야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