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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숨결
이음과펼침 | 부모님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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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집 『나의 숨결』이 출간되었다. 곽동일 시인은 '시인(詩人)보다 시인(是認)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시를 전문적으로 짓는 사람이기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이다. 판단보다 이해로, 부정보다 인정으로 살아가려는 태도는 이 책의 문장들 속에 자리한다.

첫 책을 내고도 "내가 작가였나"라고 묻던 스물아홉의 정거장을 지나 비로소 시집을 내놓는다. 여전히 떨리지만, 그 떨림을 용기로 바꾸며 한 걸음 내딛는다. 누구나 한 번쯤 서툴러서, 부족해서, 뒤늦게야 돌아보게 되는 삶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부족했다.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고, 앞으로도 그럴지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완벽해지는 일이 아니라, 도망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일이다. 멈춤 없이 달릴 때 방향은 사라지고, 너무 쉽게 가까워질 때 되돌아갈 길은 사라진다. 더 많이 가지려 하지 말고, 더 빨라지려 재촉하지 말자. 과하게 애쓰지 말고 숨조차 과하지 않게 살아가자. 그저 한 걸음의 발자국만 남기려는 작가의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곽동일 시인의 시집 『나의 숨결』은 화려하게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삶의 순간들을 끝까지 바라보며 길어 올린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詩人)보다 시인(是認)으로 살고 싶다'는 고백처럼, 세상을 판단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로 하루의 풍경과 인간의 마음을 기록한다.
도망치지 않고 하루를 살아낸 숨결 하나하나가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고 인정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 서툰 삶을 부끄러워하기보다 존중하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이야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책이다.

넘어질 것을 알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상처를 입어도
다시 일어난다

미완이기에
더 많이 방황한다

흔들림마저
성장통이 되어
삶의 궤적이 되는

- 우리들의 청춘 -

청춘의 흔들림을 이겨내는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그저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그런 방황과 흔들림이 궤적이 되어 우리들의 청춘을 만들어간다. 그 청춘의 몸부림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곽동일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지성(至誠)이라는 신념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는 목표로 살아간다. 말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기에 말을 아끼고, 그 대신 글로 흔적을 남기고자 노력한다.시를 쓰는 시인보다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삶이기를 희망한다.저서 『가려진 새장 너머로』『관계 속에서 배우는 인간다운 삶』『어울림과 아우름』『세븐세일즈』(공저)『태도가 인생이다』

  목차

시인의 말

가벼워져라
총싸움
의미
짝사랑과 고백
회사

부끄러움
오르라 저 끝까지
처음
하루의 무게
마침
비 내리는 날에
순환
제자리
솔직한 겨울
깨우침
개화
드물지 않게
뒤돌아보는 새를 보았는가
첫사랑
나무의 무게
몽당연필
나무집
각자의 입장
믿음
날개
말의 온도
거리조절
기다림
고독을 잊은 당신에게
기록
최선의 선택
기준
하루
운전
다시 시작
말의 선택
끝사랑
보고서
효율
시간의 가치
계단
최종본
우정
인생네컷
야근
우주
여행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는가
사진
가난
이별
오늘을 빛으로
어느새
청춘
11월 11일
망각
이제사 돌아본다
커플링
빨래방
풍선
신호등
금선탈각
연탄
궁합
낚시터에서
낚시터에서2
둥지
작가의 시선
문턱
등대와 가로등
굴뚝
떠나는 당신
책꽂이
학창시절
눈 덮인 잎
돌담 덩굴
억겁의 인연
피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 당신에게
그럴 수도 있지
시인
속 빈 강정
꽃의 군집
주연과 조연
세월의 흔적
가시의 얼굴
계절의 태도
중력
행간
늦은 답장
연습
마지막 한 모금
방향키
이름표
배우자
증명서
일동
숨조차 과하지 않게
출판
처음에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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