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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람난 화학교수 3
청어 | 부모님 | 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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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병희 화학 교수의 세 번째 수필집 『글바람 난 화학 교수 3』는 한 사람이 지나온 지적 여정과 삶의 진면목을 솔직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데려온 것이고 오늘의 나는 어떤 생각, 어떤 일들을 했는지 담겨 있는 그릇”이라 고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법을 잊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배운 만큼 쓰고, 아는 만큼 나누며, 살아온 만큼 성찰하라.

한병희 화학 교수의 세 번째 수필집 『글바람 난 화학 교수 3』는 한 사람이 지나온 지적 여정과 삶의 진면목을 솔직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데려온 것이고 오늘의 나는 어떤 생각, 어떤 일들을 했는지 담겨 있는 그릇”이라 고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법을 잊지 않는다.

강의실에서 그는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히프로 하는 것입니다”라 일렀고, 삶에서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살아가야 한다”는 태도로 버텨왔다고 말한다. 꾸준함과 성찰은 그를 결국 하나의 길로 이끌었다. “화학이란 학문이 화학보다 철학에 오히려 가깝다”는 깨달음처럼, 그는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사유의 깊이를 길어 올린다.

세상의 무상을 체감하며 “삶이 무상인데 마음이 무변이면 균형을 잃는다”는 통찰에 이르기도 하고, 출산실의 창 너머에서 “천사가 따로 없다”고 중얼거리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기도 한다. 때로는 지하철에서 들은 “많이, 많이 삐졌어요”라는 딸의 말 속에서 삶의 온기를 발견한다.

한병희 화학 교수는 삶을 사랑하는 작가로서 다음과 같은 따스하고 단단한 조언을 남긴다.

“올 것은 오게 하고 갈 것은 가게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가치 있게 살라”

생선가게 하는 사람한테서 비린내 나듯이, 훈장을 오래 하다 보니 고리타분한 훈장 냄새를 피할 수는 없는 것은 어찌하오리까 만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어쩌다 하필이면 화학을 공부하다 보니 적성에 안 맞아 전과를 생각도 해보았으나, 몇 달 게으름을 떠는 사이 무정한 세월은 어느새 물새듯이 사라져 허둥대는 사이, 대학 일 학년이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다. 선생님 중에 화학 선생님이 가장 편하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은 질문도, 관심도 없는 과목이지만 월급은 같을 것이라는 추측만으로 적성을 무시하고 전공을 정했다니, 믿기 어려운 실화다. 여성 TV 아나운서의 첫 번째 질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영문과도 아닌데 영어 신문(Korea Herald)을 구독하면서 매일 사설 해설지를 보고 단어를 외우면서 공부했다. 각설하고 교사를 사직하고 유학 후 대학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며 배우기를 반복하다 퇴임하면서 하나의 소우주를 엉성하게나마 완성하여 갈 수 있었다.
석, 박사과정 학생을 지도하면서 나 스스로 밀리기도, 밀치기도 하였다. 학생이 앞서가니 따라가기도 했고, 처진 학생을 격려하기를 되풀이하면서 느리고 더디지만, 직진보다는 나선운동(螺旋運動)으로 조금씩 지적 공간을 넓혀갔다. 그 순간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젊은이들과 어울려 지식을 캐내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교사와 교수가 다른 매력은 연구지도 논문에 내가 서명하여 석, 박사가 된 후 교수, 사장, 기관장, 소장을 역임하니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이 있을까 자문해 보기도 한다.

신임 교수 시절에 비하여 퇴직에 가까워질 때 그토록 광범위하여 전체를 보지 못했던 화학이란 학문의 윤곽이 뚜렷하게 정립되어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었다. 화학이란 학문이 결국에는 화학 아닌 철학에 오히려 가깝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배운 게 화학이라 화학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불확정성 원리(不確定性 原理, Uncertainty Principle)’는 독일의 물리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W. K. heisenberg, 1901-1976)가 제창한 물리학 이론으로, ‘어떤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일정 기준 이하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라는 원리다. 그야말로 지식 주사 놓는 듯한 딱딱하기 짝이 없는 밋밋한 설명이다. 입자나 분자로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입자(Particle) 혹은 분자(Molecule)라고 가정 해 보자.
만약 100미터를 달리는데 ‘어디쯤 뛰고 있나?’ 위치와, ‘얼마나 빨리 달리는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려 하면 그야말로 욕심이다.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멈추고 있어야 그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니,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어디쯤 있는가를 생각하지 말고 달리고만 있어야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퇴직 후 우송대 강의할 때가 오히려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수업을 들었다. 화학이란 학문을 가지고 놀 정도로 여유가 생기니까 설명을 적절한 예를 들어가면서 할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병희
-1946년 충남 청양 출생- 공주 중 고등학교, 공주사범대학 과학교육(화학)과 졸업 (1969)- 경기도 장호원 중고교, 인천여상, 인일여고 근무하면서 성균관대 대학원 졸업-교사를 퇴직하고 유학 (1977) - 미국 North Dakota 주립대학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 취득 (1983)- 해외과학자 대학교수 특임으로 충남대학교 화학과 조교수 부임 (1983)-미국 North Dakota 주립대학 박사 후 과정 (1986)-미국 North Dakota 주립대학 교환교수 (1990)-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연구교수 (2000)- 미국 North Dakota 주립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최다 논문 발표 - 충남대학교 개교 첫 번째 수여하는 최우수 강의상 수상 (2003) -충남대학교 화학과 교수 퇴임 (2011)-현 충남대학교 명예 교수, 화학 (2011. 9 ~ 현재)-SCI 게재 등 100여 편 학술 논문 발표- 탈모 방지, 발모 촉진 ‘버르장머리’ 샴푸, 업그레이드 제품 ‘도레미 샴푸’ 시판 및 수출 중 (대덕바이오)-제26회 전국 교수테니스 대회 일반부 B조 우승 (1997)-취미: 바둑, 등산, 댄스스포츠, 독서, 테니스, 요리-전 ㈜대덕바이오 이사-현 kocbio 기술 고문-종합 문학 계간지 서울 문학 수필 부분 신인상 수상 (2006)저서(수필집)『글바람 난 화학 교수 1』 (2007, 청어)『글바람 난 화학 교수 2』 (2011, 청어)―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선정『글바람 난 화학 교수 3』 (2026, 청어)* 42년간 교사, 유학, 교수 생활의 공통 분모는 교육과 겸손이다.

  목차

세 번째 수필집을 내면서 4

글바람 난 화학 강의 10
교수 회고 17
가르치며 배우며 24
제자(弟子) 30
간추린 과학 이야기 35
수능 출제 다녀온 소감 46
자식(子息) 교육 51
아버지 자식 자랑 59
어머니 65
화난 적은 있어도 화낸 적은 없다 73
미국(美國, 米國) 이야기 79
1977년 미국 95
좌충우돌 1983년 98
국산(Made in Korea) 108
자랑스런 우리말 한글 113
피고로 1년 민사 재판 125
탄원서 134
다이아몬드 반지와 구두 137
런던, 잊지 못할 추억 144
콧수염(Mustache) 149
첫사랑 156
정다운 소리들 164
동창회 172
황금만능 세상 - 아쉬운 기부(寄附) 문화 176
장기기증 183
동네 한 바퀴 185
책 속에 길이 있다. 198
가지 않은 길 204
오월 단상(斷想) 209
병목(Bottle neck) 214
행복 219
긍정적인 생각 227
노년 소감 234
지구촌 다민족 242
텃밭 농사 247
고추 255
먹거리 소고(小考)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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