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관계가 깊어질수록 불안과 외로움이 커지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뿌리이자 갈등의 근원인 ‘애착’을 조명한다. 누군가와 긴밀한 사이가 되었을 때 자꾸만 비슷한 싸움이 반복되는가? 가까운 관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 대신 불안과 답답함, 두려움 같은 감정을 더 자주 느끼는가? 그렇다면 내면의 애착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저자 송준영은 사랑이 애착, 즉 과거로부터 기인한 오래된 정서적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마음이 깊어질수록 비슷한 패턴의 갈등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 탓이 아니며, 경험과 노력을 통해 불안정한 애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애착이 형성되는 과정부터 각 유형이 두려움을 처리하는 방식, 유형별 갈등의 패턴과 변화의 순간, 그리고 진정한 회복으로 나아가는 방법 등을 다룬다. 단지 유형을 나누고 특징을 살피는 것을 넘어, 각자의 마음에 숨겨진 두려움을 이해하고 ‘나’ 그리고 ‘타인’과의 근본적인 화해를 이루도록 돕는다.

사랑이 복잡해지는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이나 성격 자체보다, 애착이라는 오래된 정서적 습관에 있을 수 있다. 애착은 우리가 누군가와 가까워질 때 무엇을 느끼고,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며,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별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우리는 태어나 부모와 같은 양육자와 처음 관계를 맺던 순간부터 사랑을 대하는 방식을 몸소 배워왔다. 그 어린 시절의 흔적은 어른이 된 지금의 관계 속에서도 반복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작하며> 중에서
이렇게 애착 유형은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돌봄 속에서 어떤 감정이 반복적으로 남았는지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아이는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계를 이해하고 적응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념을 만들어 간다. 이 신념들은 흩어진 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하나의 필터로 자리 잡아 이후의 관계를 해석하는 기준이 된다.- <나는 왜 이런 사랑을 하게 되었을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준영
한동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심리학회와 한국상담학회 정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수회의 심리 상담과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유튜브 <송준영> 채널을 운영하면서 성인 애착 이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의 현실적인 고충을 애착 유형과 심리학 이론으로 풀어낸 콘텐츠는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서른 개 남짓의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약 500만 회를 달성했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애착을 이해하고 인간관계의 불안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서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불안했고 다르게 외로웠다》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