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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박혜정
저자 박혜정읽고 쓰는 삶을 오래도록 붙들어온 사람. 그러나 어느 순간,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몸으로 통과하며 알게 되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 아니라, 삶을 흔드는 글을 쓰고 싶어졌다. 그 흔들림의 끝에서 『다시, 조르바처럼』이 태어났다.저자는 책을 해설하기보다, 한 인물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선택을 다시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한다. 종잇조각 같은 생각을 내려놓고, 몸을 움직이고, 설명을 줄이고, 때로는 계산을 멈추는 선택을 기록한다. 거창한 선언 대신 사소한 행동을 믿는다. 한 통의 거절 메일, 즉흥적인 여행, 다시 시작한 춤, 그리고 멈추지 않고 이어온 독서모임까지. 삶의 방향은 언제나 작은 결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읽는 인간에서 사는 인간으로.”그 문장을 스스로에게 먼저 건넨 뒤, 글은 조금씩 달라졌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쓰기보다, 살기 위해 쓴다. 설명보다 리듬을, 이해보다 움직임을 더 신뢰한다.현재 <한국독서문화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독서모임과 글쓰기 과정을 이끌고 있다. 책과 사람 사이를 오가며, 읽은 것을 삶으로 옮겨 적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철부지 엄마와 꼬마 철학자』, 『길을 잃지 않는 글쓰기』,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 등이 있다. 이번 책에서는 다시 묻는다. 자유란 무엇인지, 욕망은 어디까지 밀어붙여야 하는지, 그리고 오늘을 사는 인간은 어떻게 자기 삶을 선택할 것인지.
들어가는 글 아직, 읽고만 있는 사람에게 / 4
1장 읽는 인간에서 사는 인간으로
1. 종잇조각으로 살아온 시간 / 13
2. 이해하려는 병 / 17
3. 추상이 삶을 대신할 때 / 22
4. 금욕의 얼굴 / 26
5. 아직 살아본 적이 없었다 / 30
6. 땅을 파는 사람의 리듬 / 34
2장 조르바라는 재앙
1. 체리를 먹어 치운 사내 / 41
2. 질릴 때까지 살아보기 / 45
3. 욕망을 끝내는 방법 / 50
4. 자유는 책임에서 온다 / 54
5. 전쟁을 떠난 사람 / 58
6. 조국이라는 종잇조각 / 62
3장 두려움이 덮친 날들
1. 과부의 죽음 / 69
2. 공동체의 얼굴 / 73
3. 하느님의 이름으로 / 77
4. 마담 오르탕스의 침대 / 81
5. 애도의 방식 / 85
6. 죽음과 화해하는 법 / 89
4장 완전히 망한 날
1. 케이블이 무너진 날 / 95
2. 실패한 사업 / 100
3. 행운의 여신을 거절하다 / 104
4. 양고기와 포도주 / 108
5. 춤이 시작된 순간 / 112
6. 패배자의 긍지 / 117
5장 다시, 조르바처럼
1. 끈이 조금 더 긴 인간 / 125
2. 미쳐야 가능한 자유 / 130
3. 종잇조각과 체리 / 135
4. 조르바의 죽음 / 140
5. 개개인이 만난 조르바 / 145
6. 마지막, 끝이 아닌 시작 / 149
여운의 방 : 삶으로 옮겨 적는 공간
1. 오늘은 아무것도 이해하지 않기로 했다 / 157
2. 해야 할 일 말고, 하고 싶은 일 하나 / 160
3. 내일 생각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 163
작가의 말 나는 가끔 어이없는 짓을 한다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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