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
1469년 피렌체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난 마키아벨리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로마·그리스 고전 및 라틴어 등을 배우며 자랐다. 그의 청소년기는 대인 로렌초에 의한 독재, 로렌초 사후에 발생한 메디치가의 추방, 사보나롤라의 신권정치와 그의 몰락 등 피렌체 공화국의 격동기와 겹쳐진다.1498년 마키아벨리는 소데리니 정권하에서 제2서기국장 및 10인군사위원회의 담당 서기관으로 선출되어 피렌체 공화정의 외교 임무를 띠고 각지로 파견되었다. 14년 동안 피렌체 정부청사 서기관으로서 공무에 매달려온 그는, 그러나 1512년 소데리니가 실각하고 메디치 가문이 정권을 잡음으로써 관직을 박탈당했으며, 실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석방된 후 피렌체를 위해 일하고 싶었던 그는 끊임없이 복직을 모색했으나, 이전 정권에서 정무에 종사했던 그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1516년 줄리아노 데 메디치가 사망하고 이후 로렌초 데 메디치가 취임하면서 그에게 알현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때 그는 바람직한 군주상을 논한 『군주론』을 헌상했다. 그러나 메디치 정권하에서는 크게 쓰임을 받지 못했고, 말년에 겨우 미관말직을 맡아 일한 이유로, 1527년 메디치 정권이 무너지면서 영영 공직을 맡을 길을 잃게 되었다. 그렇게 마키아벨리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메디치 정권이 무너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숨을 거두었다.
서문으로서의 헌사
제1장 | 군주국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성립되는가
제2장 | 세습 군주국
제3장 | 복합 군주국
제4장 |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제5장 | 병합되기 전 자신들 고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공국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제6장 |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7장 | 다른 세력의 군대와 행운을 기반으로 얻게 된 신생 군주국
제8장 | 부정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 시민 군주국
제10장 | 주변 군주국들의 군사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제11장 |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 다양한 군대의 종류와 용병
제13장 | 지원군과 혼성군 그리고 자국군
제14장 | 군사와 관련된 군주의 의무
제15장 | 군주가 칭송을 받거나 비난받게 되는 경우
제16장 |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 잔혹함과 인자함,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제18장 |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 경멸과 미움을 어떻게 피하는가
제20장 | 요새 구축과 같은 군주의 정책이 유용한가, 해로운가
제21장 |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22장 | 군주의 측근들
제23장 |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게 되었을까
제25장 | 인간사에 미치는 운명의 힘과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제26장 | 야만족으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간곡한 권유
부록1 | 역자주
부록2 |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부록3 | <군주론> 속의 역사적 인물들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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