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은 자라면서 다양한 공포를 겪는다. 깜깜한 밤에 들리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무섭고, 앞집에서 늘 자기만 보면 으르렁거리는 개가 무섭다. 어린이는 어른들보다 훨씬 더 예민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볼 때는 별것 아닌 것도 무서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두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 중의 하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야 함을 일러준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는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사고와 사건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다는 아니며, 세상은 아이들에게 우호적이고, 누구다 위험에 처하거나 두려움에 느낄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신시켜 준다. 또, 자신에게 싫은 짓을 하는 어른이나 아이들에 대한 대처법도 함께 실었다.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나쁜 소식들을 들으면 겁이 나는 게 당연해. 큰 태풍, 지진, 그리고 전쟁 같은 것 말이야. 하지만 가족의 사랑은 우리를 두려움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우산같은 거란다. 나쁜 일이 생길 때에도 가족의 사랑은 함께 있어.그리고 세상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란다. 겁나고 걱정이 될 때는 너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해. 푸른 하늘과 즐겁게 지저귀는 새소리를 생각해.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 봐.-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몰리 위갠드
어린이 책 작가이자 편집자이며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