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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개미 요정 이미지

한밤중 개미 요정
창비 | 4-7세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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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개미 요정’ 시리즈를 발표하며 화단에서 주목받아 온 동양화가 신선미의 첫 창작 그림책. 한겨울 밤, 개미 요정들은 아이에게 나타나 어릴 적 엄마와의 특별한 추억을 꺼내 놓는다. 순수한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개미 요정’을 통해 전통과 현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화적 감성이 담긴 이야기와 정갈한 색감과 세밀한 묘사로 완성한 아름다운 동양화는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독자의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진다.

  출판사 리뷰

전통과 현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세계
‘개미 요정’ 시리즈의 화가 신선미가 선보이는 첫 그림책!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
한 권의 그림책으로 탄생한 ‘개미 요정’ 시리즈


2006년부터 10년간 다수의 전시를 통해 ‘개미 요정’ 시리즈를 발표해 온 신선미 작가는 한국 미술계에서 동양화의 시대적 확장을 이루어 냈다고 평가받는다. 전통 채색화의 기법을 구사하면서도 현대 여성의 일상을 주제로 다루는 그의 작업은 한복을 입은 단아한 여인과 아이, 고양이, 그리고 꿈과 현실을 분주히 오가는 개미 요정들의 유희를 세련된 색감으로 정교하게 묘사하면서, 화폭 안에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릴 적에 요정을 보았다는 작가의 신비로운 경험은 ‘개미 요정’ 시리즈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후 그 기억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있다가 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무르익어 그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순수한 어린 시절에 기적처럼 만난 요정들의 이야기는 작가가 2년 동안 1미터가 넘는 커다란 장지 위에 한 점 한 점 정성스럽게 그려 내어 25점의 아름다운 동양화로 되살아났다. 그렇게 완성된 『한밤중 개미 요정』은 한 권의 아름다운 화첩이자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나는 잦은 병치레로 누워 지낸 시간이 많았다. 자다 깨면 밤이고, 또 자다 깨면 아침인 몽롱한 상황 속에서 나는 작디작은 요정들을 보았다. 잠시 놀다 구석으로 사라지는 그들을 나 외엔 아무도 보지 못했다. 어른들은 내가 꿈과 현실을 혼동하여 헛소리를 한다며 걱정했지만, 나는 아직도 그 순간의 일들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들은 늘 무리 지어 다니면서도 절대 어른들 눈에 들키지 않았다. - 신선미 작가의「작업 노트」중에서

순수한 어린 시절의 상상 친구, 개미 요정!

그림책 『한밤중 개미 요정』을 펼치면 한겨울 밤, 아이 앞에 아주 작고, 조용히 움직이는 개미 요정들이 나타난다. 개미 요정들은 엄마가 잠든 사이에 감기에 걸린 아이를 돌봐 준다. 자기 몸집만 한 호리병에서 약을 따라 아이에게 먹이고, 커다란 대야에 옷을 벗고 들어가서 물수건을 헹군다. 그간 한복을 입은 여인과 휴대 전화와 같은 현대적인 소품들을 하나의 화폭 안에 함께 놓아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러운 결합을 보여 줬던 신선미 작가는 이번 그림책에서도 한복을 입은 엄마와 아이, 개미 요정 곁에 체온계, 호리병, 캐릭터 베개 등을 배치하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또한 배경 묘사를 과감히 생략하여 은은한 황토빛 장지에 그려진 등장인물을 주목하게 한다. 작가는 엄마와 아들, 고양이, 개미 요정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일상 속에 숨겨진 아스라한 아름다움을 펼쳐 놓는다. 정갈한 색감으로 따스하게 표현된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지며, 아이와 개미 요정이 나누는 비밀스러운 대화는 독자를 은밀한 친구로 참여하게 한다. 그리하여 『한밤중 개미 요정』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친구 같은 요정을 만나는 기쁨을 선물하고, 어른 독자에게는 순수한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상상 친구를 떠올려 볼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엄마가 아닌 여성의 이야기

『한밤중 개미 요정』에서 개미 요정들은 엄마와의 특별한 추억을 아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는 개미 요정을 보지 못하거나 실제로 개미 요정을 보더라도 믿지 않게 된 엄마는 어른의 모습을 대변한다. 신선미 작가는 순수한 시절이 지나가고 소중한 것이 사라져 가는 순간과 감정을 포착해 그림으로 담아냈다. 개미 요정에게 꽃반지를 선물하고, 개미 요정들을 꽃신에 태워 놀던 엄마의 행복한 어린 시절 장면은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슬픈 느낌을 자아낸다. 소녀가 자라면서 개미 요정과 사이가 조금씩 멀어질 때, 엄마가 개미 요정을 기억하며 소녀 시절로 돌아갈 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장면 연출로 깊은 여운과 인상을 남긴다. 그동안 신선미 작가는 전통 동양화에서 잘 다루지 않던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작업해 왔다. 전통적인 여성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변주해 온 작가는 이번 그림책 『한밤중 개미 요정』에서 평범한 엄마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흥미로운 동화적 판타지로 완성해 냈다.

* 『한밤중 개미 요정』은 책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 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켜고 책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종이책과 함께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더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신선미
울산대학교 동양화과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이후 한일 교류전(2007), 한국 국제 아트 페어(2008), 뉴욕 스코프 아트 페어(2009)에 참여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작품 ‘개미 요정’ 시리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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