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승산의 즐거운 책읽기! ☞ seungsan.com
'내 아이만큼은 창의적으로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창의성 교육, 즉 수학교육에 관심이 많다. 특히, 유아기는 수를 처음 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 시기의 수학교육에 열성적이다. 그러나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선수학습은 오히려 아이의 사고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쉽고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수리적 감각을 천천히 익혀야 할 시기에 주입식으로 수 개념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수학을 놀이도 학습도 아닌
부담스러운 대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지금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쯤이면 무한한 상상력,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고도의 정보 및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한 시대가 펼쳐지는 것이다. 이에 도서출판 승산은 유아기 때에 이루어지는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수리적 사고의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위해 <수학 첫걸음 시리즈>(전5권)를 출간하였다. '수리적
사고로 떠나는 모험'이라는 부제를 단 <수학 첫걸음 시리즈>는 하나씩 손가락을 꼽을 수 있는 나이 정도의 아이들에게 수학의 핵심을 소개하는 참신한 그림책이다. 또한 이 네 권의 그림책을 교육적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부모와 교사를 위한 가이드북』도 함께 출간하였다.
이 다섯 권의 책들은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도서 출판사인 벨리타(Belitha Press)에서 초판 발행되었으며, 한국수학교육학회장 신현용 교수가 기획?감수하였다. <수학 첫걸음 시리즈>가
교사들에게는 신선한 교육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 수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 사물을 깊고 넓게 보는 통찰력은 주입식 교육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친구들과
놀이를 하고 부모와 함께 책을 찾아 읽는 가운데 싹튼다. 가이드북을 포함한 이 시리즈는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학 교육서가 될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나아가 무한한 수학적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각 권 소개
이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 <갑옷을 입은 기사들>은 7세 전후 아이들이 측정 활동과 관련된 낱말을 익히고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기사들이 솜씨를 겨루는 날, 키와 덩치가 각양각색인 열 명의 기사들이 화살 쏘기 대회와 말 경주를 벌인다. 아이들은 기사들을 키 순서대로 세우고 무게를 재거나 알맞은 창과 말을 고르면서, 길고 짧음,
무거움과 가벼움 등 상반되는 측정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기본적인 개념을 전략적이면서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게 되며 그러는 동안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샐리 휴이트
과학과 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아 유익한 어린이책들을 많이 펴낸 작가이다. 영국에서 살면서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책들을 썼다.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자연현상에 대한 답을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쉽게 풀어쓰고 있다.